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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210

윤석민의 17승 호투, 기아 아직 2위는 가능할까? 윤석민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시즌 17승째를 올렸습니다. 전반기 페이스대로라면 20승은 당연한 듯했지만 팀과 함께 힘든 후반기를 보낸 윤석민 으로서는 무척이나 의미 있는 승리였습니다. 여전히 안개 속에 쌓여있는 2위권 싸움에 촉각을 집중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후반에 터진 타선, 윤석민의 17승을 도왔다 첫 선발로 나선 두산의 안규영과 기아의 윤석민의 대결은 무척이나 싱거울 듯했습니다. 안규영의 경우 첫 선발로 나서는 만큼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문제였을 뿐 윤석민의 승리는 당연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의 상황을 만들어냈고 두산은 2012 시즌 안규영이라는 굵직한 선발을 얻은 것만으로도 행복한 경기였을 듯합니다. 기아로서는 롯데와 같은 경기 수를 남기고 있는 상황이기에 전승을.. 2011. 9. 25.
삼성과 롯데의 힘만 절감한 빅4 맞대결, 이제 순위는 정해졌다 빅4들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목요일 경기는 사실상 순위 결정전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유롭게 매직넘버를 줄여가는 삼성과 2위 싸움이 치열했던 롯데는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대적 우위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해주었습니다. 무기력하게 완패를 당한 SK와 기아로서는 포스트 시즌 체제로 돌입해야 할 듯합니다. 삼성과 롯데가 한국 시리즈 상대로 나설까? 현재의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경부선 리그가 이뤄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투타가 완벽한 팀은 웬만해서는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지요. 삼성과 롯데의 경우 완벽한 마무리가 존재하고 그 힘이 여전하다는 것은 강점입니다. SK 역시 강력한 불펜 진을 거느리고 있지만 기아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불펜으로 포스트 시즌조차 희망을 가지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롯데와 SK 사직 .. 2011. 9. 23.
패배 설욕한 SK, 불펜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서로의 강점을 내세운 그들의 대결은 불펜의 강한 SK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치 한국 시리즈 마지막 3연전을 치르는 것 같은 긴장감을 보이는 두 팀의 대결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사이좋게 1승 1패를 기록한 그들의 마지막 승부는 누가 가져갈지 흥미진진하기만 합니다. 최강 불펜의 힘 강력한 파괴력의 롯데를 잠재웠다 아쉽게 전 날 패배했던 SK로서는 결코 내줄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롯데 역시 다시 2위 자리를 차지한 상황에서 굳히기를 위해서는 SK와의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2위 대결을 벌이는 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과연 누가 웃게 될지는 선발과 불펜의 차이가 결정 할 수 있을 듯합니다. 고효준과 사도스키의 대결은 롯데의 손을 들어 줄 수 있었습니다. SK에게 .. 2011. 9. 22.
SK와 롯데, 미리 보는 가을 야구 끈기 있는 롯데가 먼저 웃었다 마지막까지 최종 순위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 롯데와 SK의 사직 3연전은 플레이 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마지막 승부수였습니다. 두 팀 모두 절대 내줘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롯데가 먼저 웃었습니다. 미리 보는 가을 야구의 진수를 보인 두 팀의 대결은 마지막 순간까지 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야구팬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끈끈함이 되살아난 롯데, 가을 야구의 희망을 찾았다 가을 야구에 매번 참석하기는 하지만 1라운드를 넘어서지 못하는 롯데가 과연 올 해는 그런 징크스을 깨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심각하게 흔들리던 불펜이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는 점에서 롯데 팬들은 충분히 기대하고 흥분해도 좋을 듯합니다. 9회 2사 만루 4번 타자와 마무리의 맞대결 심한 바람과 갑.. 201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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