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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210

강정호의 황당 플레이, 기아에게 승리를 바치다 트레비스의 막가는 경기로 분위기마저 냉랭하게 만들었던 기아와 넥센 전은 최악의 경기력으로 그나마 덜 못한 팀이 이기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트레비스의 행동들은 퇴장감이었고 넥센 강정호의 플레이는 2군감이었습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두 팀의 대결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프로이기를 저버린 기아와 넥센의 대결 과연 그들의 플레이가 한국프로야구리그의 경기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졸전을 보인 경기는 잦은 투수 교체와 볼넷 남발로 4시간 동안 경기가 진행되며 최악의 모습만 보인 채 운 좋은 기아가 승리를 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올 시즌 처음 한국 무대에 오른 트레비스는 널뛰기 투구를 보이며 지난 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최악의 투구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트레비스의 .. 2011. 5. 25.
기아 최희섭 4번이 아닌 3번이어야 하는 이유 기아가 한화와 가졌던 군산 경기는 악몽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기아로서는 이번 주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만 6월 선두권 도약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기아의 승리를 위해서는 최희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장타가 두려운 최희섭, 3번에서 득점찬스를 만들어라 이용규 효과는 탁월했지만 돌아온 4번 타자 최희섭 효과는 전혀 없었다는 것은 지난 경기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팀의 4번을 맡아왔던 최희섭이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거포 최희섭은 아니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부터 장타가 사라진 최희섭은 여전히 거포라는 말을 붙이기 민망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솔로 홈런으로 .. 2011. 5. 24.
윤석민의 완벽 5승 투와 두 번의 타자일순이 위기의 기아를 살렸다 윤석민이 왜 기아의 에이스인지를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6이닝을 던지며 단 1안타로 물 오른 한화 타선을 잡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자신의 시즌 5승을 달성한 윤석민의 호투는, 잠자던 기아 타선을 깨워 두 번의 타자일순으로 대거 12득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이닝 다섯 개의 2루타 윤석민의 무실점 호투 윤석민이 등판했는데도 기아가 패배를 했다면 단순한 1패를 넘어선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난 3연패 중 2패는 상대팀의 에이스의 호투로 졌다고 치부할 수 있었지만 로페즈와 윤석민이 연속으로 패배를 한다는 것은 기아에게는 커다란 위기일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윤석민의 완벽한 투구, 에이스 본색을 보여주었다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역.. 2011. 5. 23.
기아의 3연패vs한화 4연승, 승패를 가른 건 근성이었다 목표의식을 가지고 얼마나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느냐가 승패를 가릴 수밖에 없음을 기아와 한화 경기는 잘 증명해주었습니다. 기아는 3연패를 했고 한화는 시즌 첫 4연승을 이끈 결정적인 차이는 '근성'이었습니다. 그 근성의 차이는 중요한 순간 적시타와 병살로 드러나며 팀 전체를 좌우하게 만들었습니다. 근성 야구가 사라진 팀은 이길 수가 없다 이범호의 홈런과 안치홍의 역전 투런 홈런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 나온 아쉬움들은 기아를 3연패로 몰아가며 절망을 안겼습니다. 꼭 잡아야만 하는 경기에서 로페즈가 흔들리며 선발로서의 몫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했던 기아는 한화의 상승세를 막을 힘이 없었습니다. 오늘 선발로 나선 로페즈는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었던 듯합니다. 비가 오는 군산의 날씨가 그래서인지 다른 날과 .. 201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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