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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210

이종범 홈런 이용규 번트 역전타, 근성의 기아 어게인 2009 2-1이라는 박빙의 승부에서 마무리로 로페즈까지 자진 등판한 기아는 화끈하게 1위 SK와의 문학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어게인 2009를 외치게 되었습니다. 주말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노장 이종범의 결정적인 연속 홈런은 기아의 근성을 깨웠고 센스 넘치는 이용규의 결승점은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야구팬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에이스 윤석민의 완벽투와 자진 마무리 로페즈의 역투 선두 SK와의 3연전에서 이미 2승을 챙긴 기아로서는 이미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홀가분한 상황에서 일요일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선발 로테이션 상 팀의 에이스의 윤석민이 등판하기에 이런 경기에서 진다는 것은 팀의 사기 문제도 있기에 결코 쉽게 놔줄 수도 없는 경기였습니다. 윤석민vs매그레인, 그리고 로페즈 윤석민과 매그레.. 2011. 6. 6.
이용규 발로 만든 기아 4연승, 팬 매너마저 진 SK 기아가 4연승을 달리며 1위와 두 경기차로 좁히며 선두권 경쟁이 보다 흥미로워졌습니다. 잔부상이 많은 기아는 1.5 군이라 해도 좋을 라인업을 내세워 상대 김성근 감독마저 놀랄 정도의 전력을 내세워 절박했던 SK를 누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만원 관중이 들어 찬 이 멋진 경기마저 비 매너 관중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다는 것은 커다란 오점이었습니다. 현역 최고령 이종범의 시즌 첫 홈런과 이용규의 발로 만든 승리 오늘 경기가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것은 두 외국인 투수의 투수전과 홈런을 주고받으며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최고령 현역 선수인 이종범이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중요한 시점 터트리며 SK 에이스 글로버를 위기로 몰아 넣었습니다. 열흘 만에 올라온 트레비스vs연패를 막아야만 하는 에이스 글로버 .. 2011. 6. 5.
양현종과 김상현의 투혼으로 선두 SK를 잡았다 자진 등판한 양현종과 두 게임 연속 홈런으로 타격감을 되살린 김상현으로 인해 기아는 원정 3연전과 선두 SK를 잡으며 선두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좌익수로 올 시즌 변신한 김상현은 외야에서 두 개의 결정적인 호수비를 보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동작으로 팬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달라진 김상현과 양현종 기아를 3연승으로 이끌었다 선발 투수가 이틀을 쉬고 자진 등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욱 연속해서 선발 등판 내용이 좋지 않았던 양현종이 선두 SK를 상대로 등판을 자청한 것은 칭찬받을 일이었습니다. 더욱 선발 출전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누구를 올릴지 고민이 깊어진 코칭스태프에게 투혼을 보이며 자청해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의 모습은 기아의 다른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2011. 6. 4.
김선빈 스리런 홈런, 기아를 3위로 끌어 올렸다 기아에는 두 명의 신이 존재합니다. 41살의 노장 종범신 이종범과 국내 프로야구 최단신인 김선빈이 바로 그들입니다. 야구의 신과 단신이 양 이틀 2위 LG를 이기며 위닝 시리즈로 만들어 시즌 첫 3위에 올라섰습니다. 로페즈의 역투도 빛이 났지만 오늘 최고 영웅은 기선제압을 하며 결승점이 되었던 김선빈의 스리런 홈런이었습니다. 4번 보다 위대했던 2번 타자의 존재감 이범호의 손목 부상과 부실한 4, 5번을 대신해 기아는 하위타선부터 테이블 세터로 이어지는 타선들의 응집력 있는 공격으로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평행이론처럼 어제 경기의 재판이 된 기아vsLG의 잠실 마지막 경기는 3회 하위타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로페즈 위기 탈출 능력으로 김광삼을 울렸다 변화구 위주의 컨트롤 투수에게 나약한 모습.. 201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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