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6 메이저리그47

이대호 역전 결승타와 6호 홈런, 위기에서 더 빛난 빅보이의 저력 안정된 출전이 보장되지 않은 이대호에게는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스타로 활동했던 그가 낯선 미국에서 신인의 자세로 도전하고 있지만 참 힘겨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모처럼 주전 기회가 와도 다시 타격감을 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으니 말이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빅보이 이대호 대타로 나서 팀을 구했다 인터리그 경기로 치러진 시애틀과 신시내티와의 경기는 중반까지 치열했다. 이와쿠마와 스트레일리가 선발로 나선 오늘 경기에서 우위에 선 것은 신시네티였다. 1회 부터 신시내티는 기회를 잡았다. 2사 1루 상황에서 필립스의 외야 큰 타구에 보토가 홈으로 내달렸지만 완벽한 아웃 상황이었다. 완벽한 중계 플레이로 발이 상대적으로 느린 보토는 홈에서 살아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 2016. 5. 21.
강정호 연이은 사구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 강정호가 두 경기 연속 사구를 맞았다. 첫 타석에서 사구를 맞은 강정호는 오늘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물론 팀이 이기기는 했지만, 변화구에 속으며 연속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아쉬웠다. 안타를 치지 못했기 때문보다는 연이은 사구로 인한 문제가 드러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다. 부상과 함께 우려되는 밸런스, 강정호와 박병호 사구 후 타격 리듬이 깨진다 강정호는 부상으로 루키 시절인 지난 시즌을 마지막까지 달리지 못했다. 첫 해부터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며 피츠버그 팀에 핵심적인 선수로 부상했던 그는 유격수 수비를 하며 다리 골절을 당하는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힘들고 어려운 재활 시간을 거치며 복귀한 강정호는 더욱 성장한 모습이었다. 10경에서 5개의 홈런을 쳐낸 강정호는 더욱 강력한 선수가.. 2016. 5. 20.
강정호 홈런, 악몽의 컵스를 오히려 악몽으로 만들어버린 킹캉쇼 강정호의 대단한 존재감은 오늘 경기에서 완벽하게 드러났다. 전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 아리에타의 사구는 강정호의 타격감을 흩트려놓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헤드샷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악의적인 투구에 맞은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리드를 잡은 후 무너지고 말았다. 존 레스터 무너트린 강정호 결승타점, 9회 홈런으로 팀 승리를 확인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핵심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주고 있다. 맥커친이라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가 분명 해적단의 두목이기는 하지만 지난 해 첫 시즌을 보낸 킹캉은 이미 그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파괴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아리에타에 이어 레스터가 선발로 나선 경기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가장 승률이 높은 시카고 컵스의 승승장구는.. 2016. 5. 16.
강정호 홈런, 추격하는 홈런과 결승 득점 킹캉 해적들을 이끌다 강정호가 부상에서 복귀 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단순히 개인의 기록을 위한 안타들이 아니라 모두가 팀 승리에 큰 이유가 되는 결정적인 것들이라는 점은 중요하다. 오늘 경기에서도 2-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추격하는 홈런은 역전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되었다. 시즌 3호 홈런 강정호, 우리가 킹캉에 환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 리빌딩에 들어간 신시네티를 상대로 한 피츠버그는 중반까지 힘든 경기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오늘 경기는 홈런과 몸에 맞는 볼, 퇴장이 양 팀에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기였다. 의도성을 의심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투수들의 제구력 난조가 부른 화는 강정호도 빗겨가지는 않았다. 초반 분위기를 이끈 것은 신시네티였다. 1회 말 피츠버그 니카시오를 상대로 원아웃 상황에서 해.. 2016. 5.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