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76 전북 현대 심판 매수 징계에 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와 관련해 연맹의 징계를 받았다. 승점 9점 삭감과 1억 원 벌금을 부여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가 되었다. 일부에서는 강등이야기도 나오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그 이상의 징계는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예상 가능한 결과로 보여 진다. 전북 현대의 징계는 과연 정당했던 것일까? 전북 현대의 스카우터가 심판에게 뇌물을 줬다는 이야기는 충격이었다. 전북 현대는 K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이기 때문이다. 상위권에 항상 있던 그들이 심판을 매수할 정도라면 K리그 어느 구단도 이런 불법적인 행동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전북 현대는 무패 행진 중이다. 현재의 전력을 생각해보면 전북 현대는 무패 우승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 여기에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막강한.. 2016. 10. 1. 손흥민 UCL 결승골, 케인의 전성기를 능가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토트넘을 구해냈다. 리그 경기에서도 폭발적인 활약으로 팀은 연승으로 이끈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홈 첫 경기에서 허무한 경기력으로 AS 모나코에게 1-2로 패했던 토트넘은 모스크바 원정경기는 무척이나 중요했다. 토트넘을 버티고 나아가게 만드는 손흥민, 전성기 케인의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다 손흥민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 정도면 현재 시점 가장 화끈한 축구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시나 호날두에게나 익숙한 이 폭발적인 존재감이 한국인 선수인 손흥민에게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반갑다. 5경기 5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의 현재는 최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인 아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싶었던 손흥민은 좌절되면서 한없이 울었다. 너.. 2016. 9. 28. 강정호 20호 홈런, 아시아 내야수를 넘어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강정호가 시즌 첫 20호 홈런을 때려냈다. 아시아 내야수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은 모두 일본 선수들의 몫이었다. 이구치와 조지마가 그동안 기록했던 18개 홈런이 최다였지만 강정호는 메이저 2년 차에 그 기록을 간단하게 넘기는 아시아 야수 최다 홈런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 강정호 벤치 클리어링과 20호 홈런, 피츠버그의 중심이 되었다 메이저리그 2년차인 강정호에게 2016 시즌은 많은 아쉬움과 행복이 교차하는 시간들일 것이다. 지난 시즌 가을 야구에 나선 피츠버그이지만 올 시즌 핵심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시즌 중 넘기며 구단이 포기를 해버렸다. 이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안타깝게 다가올 정도다. 부상 후 다시 복귀한 강정호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 2016. 9. 26. 손흥민 골, 케인 공백 무색하게 한 멀티골로 토트넘 에이스 완성했다 시즌 3경기 출장에 4골 1도움을 기로한 손흥민은 진정한 손세이셔널이 되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까지 나올 정도로 토트넘과 갈등이 많았던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지금 이 기록들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돌 정도로 아쉬움이 컸던 손흥민은 실력으로 모든 것을 잠재우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 3, 4호 연속골로 케인 없는 토트넘에게 승리를 안겼다 만약 손흥민이 없었다면 현재의 토트넘은 어떻게 되었을까? 팬들이라면 끔찍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터지지 않고 지난 시즌과 달리 챔피언스리그까지 출전해야만 하는 토트넘으로서는 중과부적에 빠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최종적으로 손흥민을 팔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포체티노 체제에서 손흥민은 버림받았다.. 2016. 9. 25. 기아 넥센 5-2 승, 최원준과 한승택 신인들이 호랑이를 이끌었다 기아가 가을 야구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듯하다. 지난 주 3연패를 하며 절망스러운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한화를 시작으로 연승을 이끌며 가을 야구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넥센과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기아는 큰 이변만 없다면 가을 야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아 어린 호랑이들이 살아나며 가을 야구 가능성도 높아졌다 양현종이 나선 경기는 꼭 이겨야만 했다. 가을 야구는 단기전이라는 점에서 에이스들이 경기를 지배한다. 그런 지배하는 경기에 궁합을 맞춰 승리를 만들어가는 것은 중요하다. 양현종에 맞선 넥센은 유독 기아에 강했던 신재영을 올렸다. 좀처럼 신재영 앞에서는 터지지 않던 기아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시작은 넥센이 선취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해 갔다. 1회 1사 후 김하성을 볼넷으로 .. 2016. 9. 22. 기아 한화 4-2승, 지크 10승과 임창용의 뱀직구 부활 가을 야구가 보인다 기아가 최악의 부진 속에서도 한화에게 2연승을 거두며 5위 자리를 지켜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을 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를 두고 치열한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와 SK, 한화가 촘촘하게 엮여 있는 상황에서 기아는 한화에게 2연승을 거두며 가을 야구 가능성을 높였다. 지크 시즌 10승과 뱀 직구 살아난 임창용, 힘겹게 5위 수성에 나섰다 LG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내주며 4위 자리에서 밀렸던 기아는 위기였다. 자칫 잘못하면 5위 자리도 내줄 수 있는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넥센과 1승1패를 주고받은 후 치러진 LG와 한화 4연전은 기아로서는 모두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 4, 5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팀들 간의 경기에서 밀리면 그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 2016. 9. 20. 손흥민 공격 포인트 없이도 증명한 토트넘 에이스 본능 손흥민의 두 경기 연속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의 주포인 케인이 결승골을 잡아내며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오늘 경기의 승자는 손흥민이었다. 토트넘 감독인 포체티노의 불화설로 인해 독일리그로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시즌 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경기를 지배한 손흥민, 토트넘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강렬해진다 토트넘과 선덜랜드의 경기에서 MOM은 손흥민이었다. 골을 넣지도 못했고 공격 포인트도 없었던 손흥민의 경기 MVP에 뽑힌 이유는 경기를 본 이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탁월한 존재감을 보였기 때문이다. 외쪽 윙어로서 활발한 활약을 한 손흥민이 없었다면 오늘 경기도 승리를 낙관할 수 없었다. 6년 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모나.. 2016. 9. 19. 기아 한화 3-1승, 최악의 순간 승리로 가을 야구 가능성 높였다 5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기아는 지난 주 최악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 3연패를 하면서 가을 야구가 불가능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맞대결을 하고 있던 LG와 2연전에서 연패를 하면서 4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와의 맞대결은 그래서 더 중요했다. 독수리 잡으며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호랑이들 가을 야구 할 수 있을까? 추석 연휴가 이어진 지난 주 기아 타이거즈는 최악이었다. 꼭 잡아야만 했던 경기들을 놓치며 무너졌기 때문이다. 원투 펀치인 양현종과 헥터까지 나선 경기에서 모두 무너지며 기아의 가을 야구 가능성은 점점 멀어져 보였다. 마지막 보루였던 한화와의 맞대결마저 패배한다면 기아의 가을 야구는 끝이었다. 한화는 이태양을 선발로 내세웠고 기아는 고효준 카드를 썼다. .. 2016. 9. 19. 강정호 19호 동점 투런 홈런 포함 5출루 성공시킨 킹강의 마력 강정호가 중요한 순간 극적인 홈런을 치면서 팀의 역전승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개의 사구와 2개의 볼넷을 얻는 등 철저하게 상대 팀에게서 견제의 대상이 되었던 강정호는 결정적인 순간 동점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만들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강정호 비틀거리던 해적단 일으켜 세운 강력한 투런 홈런으로 승리 이끌었다 피츠버그가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지만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리그 1위를 하기는 어려워졌지만 와일드카드 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피츠버그의 현실에서는 만만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가난한 구단인 피츠버그는 선수들을 시즌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트레이드를 시킨 상황에서 주춤거리고 흔들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이런 .. 2016. 9. 17. 골로프킨 켈 브룩 5회 TKO 무적의 챔피언 상대가 없다 골로프킨에게 적수는 없어 보인다. 무패 행진을 하고 있던 영국의 챔피언 켈 브룩을 완벽하게 제압해버린 골로프킨에게는 36전승을 거둔 브룩도 넘을 수는 없었다. 체급 차이에서 나오는 가공할 파괴력을 넘어설 수는 없었다. 체급을 넘나들며 세계 챔피언이 되는 선수들도 있지만 미들급 최강자인 골로프킨이 있는 상황에서 이는 불가능한 도전이었다. 골로프킨 현존 최고의 복서다운 모습을 영국에서 선보였다 고려인인 어머니와 러시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골로프킨은 카자흐스탄이 낳은 최고의 복싱 스타다. 만약 골로프킨이 미국인이었다면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각인되었을 것이다. 엄청난 수익과 명성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골로프킨이 미국인이 아닌 카자흐스탄 출신이라는 점이 약점이 되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골로프킨.. 2016. 9. 11. 손흥민 골-시즌 첫 출전에 2골 터트린 손흥민 아름다웠다 손흥민이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팀 승리를 이끈 연속 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적설까지 이어지며 토트넘과는 이제 끝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는 첫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잠잠하던 팀의 공격 본능을 깨워냈다. 손흥민의 두 골은 잘 풀리지 않던 토트넘이 대승을 거두는 이유를 만들어냈다. 첫 경기에서 보여준 탁월한 골감각, 부상만 아니라면 손흥민의 비상이 기대된 다 지난 시즌에도 초반 매력적인 모습으로 큰 관심을 불러왔던 손흥민이었다. 그런 점에서 올 시즌 첫 선발에서 멀티 골을 뽑아낸 그에 대한 찬사는 조금 미뤄둬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골은 토트넘에게는 단비와 같았다는 점에서 중요했다. 토트넘의 올 시즌은 좋지 못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첫 경기를 제외.. 2016. 9. 11. 강정호 16호 홈런과 오승환 16S 코리안 메이저리거 맹활약 부상에서 돌아온 강정호가 한 경기 두 개의 홈런을 쳐내며 지난 시즌 자신의 최다 홈런인 15개를 넘어서게 되었다. 부상과 성추문에 의한 부진만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더욱 크게 든다.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는 세인트루이스는 극적인 역전 승부를 가졌고 뒷문을 책임지는 오승환은 16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에게도 홈런 뽑아낸 강정호, 두 개의 홈런으로 지난 시즌 개인 기록 넘었다 7연패 중인 피츠버그로서는 오늘 경기는 꼭 이겨야 했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른 상황에서 반등을 시작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모든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포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시카고 컵스가 지구 우승이 거의 확실한 상황에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016. 9. 7. 기아 롯데와 주말 2연전, 1점차 승부 1승1패 4위 자리 지켰다 양현종이 등판했던 토요일 경기에서 기아는 1-2로 패했다. 이겨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한 경기의 여파가 일요일 경기에도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기아는 롯데를 상대로 4-3 1점차 승리를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연패를 막는 기아의 힘은 돌아온 호랑들에 있었다. 기아 4위 자리 수성하기 위한 대 반격은 시작되었다 팀의 에이스인 양현종이 나선 경기에서 기아 타선은 침묵했다. 린드블럼에게 완전히 막힌 기아 타선은 1점을 뽑는데 그쳤다. 컷 패스트볼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 기아 타선은 롯데의 불펜 투수들 공략에서 실패했다. 양현종은 단 하나의 실패가 투런 홈런으로 연결되며 호투를 보이고도 패전 투수가 되었다. 김주형도 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솔로 홈런이라는 점.. 2016. 9. 5. 기아 돌아온 안치홍 가을 야구를 위한 마지막 한 수 가을 야구 문턱에서 SK를 만난 기아는 선발이 무너지며 순위가 바뀌었다. 임시 등판으로 선발 싸움에서 이길 수는 없다. 한 두 번의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꾸준하게 선발 역할을 해내기는 쉽지 않으니 말이다. 가을 야구 문턱에 와 있지만 선발 자원이 단 둘이 기아에게는 매일 경기가 힘겨울 수밖에 없다. 안치홍의 가세와 윤석민과 지크, 김진우 복귀 가을 야구의 마지막 한 수 경찰 야구단에서 2년 동안 활동하던 안치홍이 기아 복귀를 한다. 9월 1일 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안치홍의 가세는 기아에게는 큰 힘이 될 수밖에는 없다. 여기에 선발 마운드를 채울 부상 선수들도 복귀 한다. 어깨 부상으로 제외되었던 지크가 돌아온다. 지크의 복귀는 기아에게는 희망이다. 양현종과 헥터가 겨우 지키고 있는 선발 마운드에 지크.. 2016. 8. 31. 기아 두산에 0-9패, 김윤동 호투 완패한 기아가 웃을 수 있었던 이유 기아가 두산에 0-9 완패를 당했다. 전날 양현종이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기아는 두산 에이스인 장원준을 상대로는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1위 팀 두산의 힘은 한 번 기회를 잡았을 때 집중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이끄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완패 당한 기아에게 희망을 준 김윤동의 호투 기아는 두산을 상대로 7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했다. 두산 선발이 에이스 장원준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김윤동의 투구는 대단한 호투가 아닐 수 없다. 김윤동의 전 경기는 최악이었다. 5이닝을 채우기는 했지만 11실점을 하며 대패를 맛봐야 했기 때문이다. 김윤동이 전 경기인 NC 전에서 11실점을 한 상황에서도 그를 다시 선발로 내세운 것은 그에 대한 믿음이 크기 때.. 2016. 8. 29. 기아 두산에 5-3승, 팀을 4위 올린 양현종 호투와 필의 결정적 홈런 한 방 우천으로 하루를 쉰 기아는 두산과의 주말 2연전에 양현종이 등판한 것은 결과적으로 호재가 되었다. 기아 마운드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그 하루의 휴식일이 큰 도움이 되었던 듯하다. 양현종은 에이스답게 호투를 펼쳤고, 타선 역시 에이스의 승리를 위해 홈런 3방으로 화답했다. 기아를 4위로 끌어올린 양현종 호투, 에이스의 분투가 반갑다 시즌 내내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두산과 광주에서 만나 기아. 시즌 성적도 극단적으로 나쁜 기아가 주말 2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는 중요했다. 이미 가을 야구 진출은 거의 확정된 상위 3팀을 제외하고 4, 5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아로서는 무조건 두산을 잡아야만 했다. 양현종과 허준혁의 선발 싸움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기아다. 두산으로서는 패해도 어쩔 수 없다고 할 .. 2016. 8. 28. 기아 삼성에 6-4 승, 헥터 12승 임창용 삼성 상대 18년 만의 세이브 기아 연패 뒤 연승을 이끌었다. 선발 헥터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2승 투수가 되었고, 임창용은 무려 18년 만에 삼성을 상대로 세이브를 올렸다. 기아는 어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불펜이 안정적으로 팀 승리를 지켜내며 연승을 이끌게 되었다. 이범호 투런 홈런으로 헥터 12승 이끌고 임창용이 18년 만에 삼성전 세이브 올렸다 기대했던 헥터는 자신의 몫을 해주었다. 불안한 기아 선발 마운드에서 헥터와 양현종은 기아가 믿을 수 있는 유이한 존재들이다. 전날 경기에서 고효준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듯, 오늘 경기에서도 선발 헥터가 기아 승리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선발로 헥터가 등판한 상황에서 1회 주장 이범호의 홈런 한 방은 강력했다. 삼성이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슈퍼루키 .. 2016. 8. 26. 기아 NC 6-3승, 고효준의 호투와 필의 역전 투런 홈런 위기에서 팀 구했다 고효준의 트레이드는 성공이었다.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더 보여줄지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현재까지 고효준이 보여준 피칭은 충분히 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석에서는 서동욱의 트레이드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더니 이제는 고효준이 붕괴된 기아의 선발 한 자리를 채우며 새로운 사례를 만들기 시작했다. 고효준의 선발 호투와 돌아온 필의 역전 투런 홈런 팀 연패를 끊었다 기아는 전날 선발 투수로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인 김윤동을 내보냈지만 다시 한 번 무너지고 말았다. 5이닝 동안 무려 11실점을 하면서 망가진 김윤동이 과연 미래의 기아 에이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잇몸 야구를 하고 있는 기아로서는 누군가 구멍 난 선발 한 자리를 채워줘야만 했다. 그 어려운 일을 SK에서 온 고효준.. 2016. 8. 25.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