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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11경기 5개 홈런 추추 트레인 폭주가 시작되었다 추신수가 연이틀 홈런을 터트렸다. 선두 타자로 나서 상황을 제압하는 홈런을 쳐낸 추신수의 한 방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미네소타에게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날 대량 실점으로 패했던 것과 달리, 한 점차 승부에서 팀의 4점 중 3점을 홀로 올린 추신수의 존재감은 특별했다. 추신수 오늘도 홈런, 추추 트레인의 폭주는 이미 시작되었다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거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는 7회 홈런을 쳤던 추신수는 오늘 경기에서는 그것도 늦었다고 생각했는지 선두 타자로 나선 1회 홈런을 잘 허용하지 않는 선발 깁슨을 상대도 공 2개면 충분했다. 바깥쪽으로 빠진 첫 번째 공에 이어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온 바깥 공을 자연스럽게 밀어서 좌측 펜스를 넘긴 추신수는 대단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우측 펜스를 넘긴 추신수는.. 2016. 7. 4.
이대호 홈런, 8회 극적인 한 방 시애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대호는 오늘 경기에서 맹타를 터트렸다. 함께 출전한 김현수가 아쉬운 타격을 한 것과 달리, 이대호는 활발한 타격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양 팀 모두 강타자들이 포진하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언제 어떻게 경기의 향방이 바뀔지 알 수 없는 경기였다. 그 변수를 8회 이대호가 투런 홈런으로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반갑다. 이대호 11호 투런 홈런, 경기를 지배하고 승리를 견인한 결정적인 한 방 이대호와 김현수가 맞대결을 벌인 오늘 경기에서 승자는 이대호였다. 전날 김현수가 홈런을 치며 개인적으로는 승리했지만 팀이 패배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던 것과 달리, 오늘 경기에서 이대호는 팀 승리와 함께 완벽한 활약으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볼티모어와 시애틀의 오늘 경기 시작은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서 나갔.. 2016. 7. 2.
김현수와 추신수 홈런, 빛났던 그들의 한 방과 빅보이의 농익은 활약 추신수가 팀의 유일한 득점을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꽉 막힌 팀의 득점을 시작한 것도 홈런이었다. 재미있게도 추신수가 홈런을 치는 날 강정호와 김현수가 함께 홈런을 치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추신수가 홈런을 치는 날은 그만이 아닌 다른 코리안리거들의 홈런과도 이어질지 궁금해질 정도다. 추신수와 김현수의 동반 홈런, 팀 패배에도 빛났던 코리안빅리거들의 홈런 추신수와 강정호가 같은 날 두 번이나 함께 홈런을 치더니 이번에는 상대를 바꿔 김현수와 함께 동반 홈런을 쳐냈다. 추신수는 양키스와의 대결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선발 피네다의 4구를 담장 너머로 넘겨버렸다. 텍사스로서는 추신수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앞서나갈 수 있었다는 사실은 중요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지배자는 양키스였다. 치열한 투수전 .. 2016. 7. 1.
기아 6연승 이끈 캡틴 이범호의 끝내기 안타, 그라운드에 꽃범호가 폈다 기아가 6연승을 달렸다. 연승을 달리는 상황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흔들렸던 마운드가 제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인 선수들이 타격과 수비에서 월등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팀 연승의 이유가 될 것이다. 신인들의 성장통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맞은 6연승은 그래서 더 반갑다. 기아 6연승 이끈 캡틴 이범호의 극적인 9회 말 끝내기 안타 기아가 6연승을 이어갔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결코 지는 일이 없어 보일 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8, 9위로 쳐져있던 순위도 어느새 5위까지 올라섰다. 원정 홈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전력으로 승리 공식을 작성하고 있는 기아가 과연 후반기 반전을 앞두고 연승을 언제까지 이어갈지도 궁금해진다.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 2016. 6. 30.
김현수 홈런 3타점 4출루 빛나는 존재감 경기를 지배하다 김현수가 다시 경기에 출전하자마자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타석부터 강렬한 타격감을 보인 김현수는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점, 4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경기는 11-7로 완승을 거뒀지만 초반 분위기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끈 역할을 김현수가 했다는 점은 중요하다. 김현수 메이저 첫 3타점 경기, 홈런과 4출루 그가 왜 최고인지 증명하다 팀이 만들어낸 3개의 홈런 중 하나를 만든 김현수는 오늘도 출루 머신과 같은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그동안 2번 타자로 출전하던 김현수는 오늘 8번 타자로 나서기는 했지만, 어느 타선에서든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는 김현수에게는 거칠 것이 없었다. 김현수의 첫 타석은 아쉽기만 했다. 3회 첫 타석에 나선 김현수의 타구는 좋았다. 최소한 2루타가 될 수 있는 .. 2016. 6. 29.
기아 4연승 이끈 필과 나지완의 홈런, 연승만큼이나 좋았던 이유 기아가 7월을 앞두고 기분 좋은 4연승을 이끌었다.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기아는 기적처럼 연승을 이끌었다. 양현종을 시작으로 헥터와 지크로 이어지는 선발투수의 힘은 연승의 가장 큰 이유가 되었고, 일요일 경기는 타격의 힘으로 NC와의 원정경기에서 스윕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필 동점 투런 홈런과 나지완의 만루 홈런, 부진 탈출한 이들의 폭발력 중요하다 기아가 무더위 속에서 힘을 내며 간만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에도 신인들의 성장을 중요한 미덕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힘겨운 행보는 여러 악조건들까지 함께 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마무리에 믿었던 윤석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최악이었다. 신인들의 수비실책이 잦고 터져야 할 타선이 제대로.. 2016. 6. 27.
강정호 추신수 홈런 데자뷔 같았던 코리안메이저리거들의 동반 홈런 강정호와 추신수가 이틀 전인 13일 홈런을 쳐내더니, 마치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15일 경기에서 다시 홈런을 쳐냈다. 두 선수의 홈런 모두 영양가가 높았던 홈런이었다는 점에서도 특별하게 다가온다. 강정호는 이틀 전 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팀이 패배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지독했던 연패 탈출을 알린 홈런이라는 점에서 반갑다. 강정호 허들 감독 개인 통산 1,000승을 위한 축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리드오프로 나왔다. 부상 복귀 후 리드오프로 출전하고 있는 추신수는 연일 출루머신으로서 가치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보스턴은 에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우승을 고대하는 보스턴으로서는 오늘 경기 에이스를 통해 확실하게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좌완 프라.. 2016. 6. 25.
추신수와 강정호 홈런,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압도적 파괴력 강정호와 추신수가 같은 날 경기에서 홈런을 쳐냈다. 강정호는 10호 홈런을 쳐내기는 했지만 팀이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컸다. 추신수는 8회 중요한 순간 팀 승리를 확신하게 하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팀 승패와 상관없이 여전히 날카로운 타격감을 가진 두 선수의 홈런은 반갑다. 추신수 결정적 한 방, 강정호 팀 내 최다 홈런에도 피츠버그의 역전패 아쉽기만 하다 강정호는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통쾌한 홈런을 쳐냈다. 오늘 경기에서 자이언츠의 사마자는 초반 홈런을 계속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피츠버그는 6월 기록이 좋지 않다. 최악의 한 달을 보내는 피츠버그로서는 승리가 중요했다. 어제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대패를 당했던 피츠버그는 사마자라는 벽을 넘어야 했다. 그리고 그 가.. 2016. 6. 23.
박병호 12호 홈런과 추신수 2안타 경기, 서로 엇갈린 극적인 역전 승부 추신수는 팀이 역전을 할 수 있는 안타를 쳤고, 박병호는 10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하지만 결과는 추신수의 텍사스는 세인트루이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박병호의 미네소타는 양키스에 허무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나마 위안은 박병호가 3타점 경기를 보였다는 점이다. 박병호 홈런에도 이기지 못한 미네소타의 부진, 추신수의 안타가 연 텍사스의 역전승 부진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던 박병호가 무려 열흘 만에 홈런을 쳐냈다. 홈런 타자에게 홈런은 부진을 벗어나는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게 한다. 약간의 운까지 따른 희생 타점까지 박병호는 간만에 한 경기 3타점을 올리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추신수는 부상에서 돌아온 후 연일 출루 머신의 가치가 무엇이지를 잘 보여주.. 2016. 6. 19.
이대호 결승 적시타, 부진 씻고 팀 4연패 끊은 빅보이 3타점 맹활약 이대호가 전날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맹타로 팀의 4연패를 끊어냈다. 누구나 실수나 부진에 빠질 수는 있다. 하지만 그 부진에서 얼마나 빨리 빠져나오느냐는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빅보이 이대호는 대단한 선수임이 분명하다. 전날 아쉬움이 컸던 이대호는 하루 만에 팀 연패를 끊어내는 맹활약을 보이며 우려마저 우습게 만들어버렸다. 부진을 단숨에 씻어내는 이대호의 맹타, 시애틀 4연패를 끊어냈다 전 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악몽이었다. 홈런을 쳐냈던 스마일리를 상대로 3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1루 파울 플라이로 놓치며 위기를 자초할 수 있는 상황도 만들기도 했다. 여전히 플래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이대호의 이 부진은 불안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백전노장은 다르다. 분명 위기이고 자칫 장기 부진으로.. 2016. 6. 17.
강정호 홈런, 메츠 디그롬 무너트리고 팀 5연패 끊은 킹캉의 9호 홈런 강정호가 시즌 9호 홈런을 쳐냈다. 0-0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균형을 깨트리며 피츠버그 최고의 유망주인 선발 제임슨 테일론에게 승리를 선사해주었다. 뉴욕 매츠의 강력한 선발진을 생각해보면 오늘 경기 역시 쉽지 않았다. 연패에 빠진 팀에게는 돌파구를 열어줄 선수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강정호가 해냈다. 디그롬 상대로 한 강정호의 강력한 한 방, 긴장감 넘치던 균형을 한순간에 무너트렸다 강정호가 대단한 것은 노림수 야구를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다. 노림수는 잘못 되면 최악의 기록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강력한 한 방도 가능하지만 꼬이면 풀어낼 수 없는 복잡한 실타래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강정호는 대단하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중 하나인 디그롬은 신인왕 출신이다. 지난 시즌 14승을.. 2016. 6. 15.
추신수 홈런, 부상 복귀 후 시즌 첫 홈런 추추 트레인은 시작되었다 추추 트레인이 돌아왔다. 부상으로 이탈한 추신수는 돌아 온 첫 경기에서 리드오프로 출전했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인 추신수는 부상 후유증은 존재하지 않음을 잘 보여주었다. 경기 자체가 실책들이 많이 나오고 초반부터 텍사스 마운드 붕괴로 재미는 없었지만 추신수의 홈런은 큰 의미로 다가왔다. 추신수 복귀전 홈런 신고, 달아오른 타격감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된다 추신수가 돌아왔다. 지난 해 초반 부진을 딛고 극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열광시켰던 추신수.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 그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하지만 시즌 초반인 지난 4월 11일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려졌다.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모은 만큼 아쉬움도 컸다. 부상 치료 후 복귀한 5월 21일 휴스턴과 복귀전에서 볼넷 2.. 2016. 6. 14.
이대호 홈런,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으로 대기록 쓰고 텍사스도 잡았다 이대호가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선발 홀랜드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쳐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삼진을 당하지만 않았다면 세 타석 연속 홈런도 노려볼만한 상황이었다. 홈런으로만 4타점을 뽑아낸 빅보이로 인해 텍사스를 잡아낼 수 있었다. 빅보이 이대호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아홉수, 연타석 홈런으로 넘어서다 양 팀 모두 7개의 홈런이 터진 오늘 경기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이대호의 순도 높은 두 방이었다. 이대호를 제외하고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는 점에서 승패를 좌우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7-5로 경기가 끝난 오늘 경기에서 이대호는 4회 3점 홈런을 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시애틀로 바꿔놓았다. 이와쿠마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일본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로 온 이대호가 승리.. 2016. 6. 11.
기아 정동현 삼성 무실점으로 잡은 신인 패기가 반갑다 기아 타이거즈의 19살 신인 정동현이 가장 극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구 조화에 집중하고 있던 기아가 열매를 조금씩 맺게 하는 듯하다. 아직 부족한 게 많고 아쉬운 모습들로 패배를 부르는 경우들이 많지만 신인들을 키우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치러야만 하는 대가이기도 하다. 정동현의 패기 투 삼성 잡고 프로 데뷔전에서 일냈다 기아에게 유독 강한 삼성 윤성환과 19살 고졸 신인이자 프로 첫 경기에 나선 정동현과의 선발 맞대결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올 시즌에도 호투를 보이고 있는 윤성환이었다는 점과 기아가 여전히 타격 부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다시 잔인한 패배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들었다. 야구는 참 알 수 없다. 19살 고졸 출신 정동.. 2016. 6. 10.
김현수 2루타, 결승 타점없이 팀 승리 이끈 출루머신의 한 방 김현수가 동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2루타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좌중간을 뚫는 2루타는 결정적이었다. 김현수가 결승 타점을 만드는 역할을 하지는 못했지만, 스스로 역전의 시작점이 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 김현수 더는 마음 고생하지 않고 자신의 야구를 하게 되었다 김현수는 올 시즌 시작 전부터 짠한 존재로 전락한 인물이었다. 국내에서 엄청난 성취를 이루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그는 분명 성공 가능성이 높았다. 볼티모어 팀에서도 유용하게 그가 사용될 것이라 확신했다. 입단부터 메이저리거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었던 김현수의 꿈은 시범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시범경기에서 큰 활약을 못한 김현수는 굴욕적인 선택을.. 2016. 6. 10.
박병호 홈런, 동점 만든 순도 높았던 11호 홈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홉수를 벗어난 박병호가 다시 솔로 홈런을 치며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오늘 경기에서도 김현수와 강정호가 모두 안타를 기록한 상황에서 1시간 늦게 경기에 나선 박병호는 비록 솔로 홈런이기는 하지만 순도 높은 동점 홈런으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병호 11호 홈런은 동점, 미네소타의 위닝 시리즈 이끈 강력한 한 방이었다 박병호가 아홉수를 끊은 10호 홈런이 터진지 이틀 만에 11호 홈런을 쳐냈다. 2층 펜스를 맞추는 거대한 홈런을 쳐낸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 지독할 정도로 힘든 5월을 보낸 박병호는 이 홈런 한 방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병호는 처음 두 타석은 그리 좋지 않았다. 대만 출신의 선발 .. 2016. 6. 9.
김현수 진가 보여준 두 개의 안타와 뛰어난 주루 센스, 모두가 반했다 김현수의 첫 안타는 켄자스시티의 벤추라를 무너트렸다. 칠 수 없는 공을 안타로 만들어낸 김현수의 타격 기술은 다혈질은 벤추라를 흔들었고,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하는 이유가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김현수는 5타수 2안타에 그쳤지만, 초반 흐름을 틀고 대승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중요했다. 김현수 진기명기 안타 생산능력, 여유를 찾은 타격기계 아직은 기름칠이 필요하다 볼티모어가 켄자스시티를 초반부터 두들기며 9-1 대승을 이끌었다. 켄자스시티 선발이 벤추라라는 점에서 대승까지 생각을 할 수는 없었다. 사실 오늘 벤추라의 공이 나쁘지도 않았다. 뱀처럼 휘는 듯한 공은 강력하게 다가왔다. 문제는 1회였다. 존스에게 안타를 내준 벤추라는 담담했다. 하지만 문제는 김현수의 안타였다. 1S 상황에서 벤추라가 던진 공은 .. 2016. 6. 8.
박병호 10호 홈런에도 우려가 커지는 이유 박병호가 23일 만에 홈런을 쳐냈다. 아홉수를 끊어내고 10호 홈런을 친 박병호에게 희망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경기만 봐도 박병호는 자신의 몫을 전혀 해내지 못했다. 여전히 강속구에 적응하지 못하는 박병호는 느린 변화구를 홈런으로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팀으로서는 전혀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박병호의 10호 홈런과 강정호의 2개의 안타, 너무 다른 결과가 답이다 박병호가 데뷔 첫 해 두 자리 수 홈런을 쳐냈다는 사실은 분명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집합해 있다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로 두 자리 수 홈런을 쳐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니 말이다. 이번 10호 홈런도 2층 펜스를 맞히고 떨어지는 큰 타구였다. 4월 환상적인 행보를 하던 박병호는 5월 들어 집.. 2016.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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