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76 기아 SK에 5-4 승, 서동욱 3점 홈런 포함 맹타 연패의 호랑이 구했다 넥센에서 무상으로 기아로 트레이드 된 서동욱이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좀처럼 자리를 잡기 어려워 강제 은퇴 기로에 놓였던 서동욱. 넥센은 비록 팀에서 설 자리를 잃었지만 그가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기아를 선택한 서동욱은 처음으로 프로 데뷔를 했던 호랑이 군단에서 비상을 하기 시작했다. 헥터 흔들리면서도 7이닝 채운 에이스 본능과 서동욱의 3점 홈런 연패 끊었다 믿었던 헥터가 초반에 무너지며 불안했던 기아였다. 전 날 두산과 대결에서 양현종이 허무하게 무너지며 초반 우위에도 불구하고 처참하게 패했다. 이겨야만 하는 지크와 양현종의 경기를 모두 내주며 스윕을 당하고 홈 팀으로 돌아온 기아는 헥터의 호투가 무척이나 중요했다. 헥터와 박종훈 카드에서 당연히 전자가 우위에 올라설 수밖에는 없었.. 2016. 5. 21. 강정호 연이은 사구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 강정호가 두 경기 연속 사구를 맞았다. 첫 타석에서 사구를 맞은 강정호는 오늘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물론 팀이 이기기는 했지만, 변화구에 속으며 연속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아쉬웠다. 안타를 치지 못했기 때문보다는 연이은 사구로 인한 문제가 드러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다. 부상과 함께 우려되는 밸런스, 강정호와 박병호 사구 후 타격 리듬이 깨진다 강정호는 부상으로 루키 시절인 지난 시즌을 마지막까지 달리지 못했다. 첫 해부터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며 피츠버그 팀에 핵심적인 선수로 부상했던 그는 유격수 수비를 하며 다리 골절을 당하는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힘들고 어려운 재활 시간을 거치며 복귀한 강정호는 더욱 성장한 모습이었다. 10경에서 5개의 홈런을 쳐낸 강정호는 더욱 강력한 선수가.. 2016. 5. 20. 강정호 5호 홈런, 9회 다시 한 번 마무리 킬러 본능 보였다 강정호가 다시 한 번 상대팀의 마무리를 상대로 홈런을 빼앗아냈다. 오늘 경기는 애틀랜타에 1-3으로 패했다. 3연승도 할 수 있는 경기였지만 상대 선발인 테헤란의 호투에 막혀 8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9회 1사 후 애틀랜타의 마무리 비스카노를 상대로 높게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시즌 5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최하위 애틀랜타의 반격, 테헤란에 막힌 해적들 유일한 위안은 결국 강정호 홈 첫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던 강정호가 어제 경기부터 선발로 다시 나왔다. 부상 후 복귀라는 점에서 감독은 이틀 출장과 하루 휴식이라는 패턴을 유지하겠다고 공지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이 한 번 깨지기는 했지만 최대한 강정호를 보호하려는 감독의 마음이 잘 읽혀지는 대목들이다. 홈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나선 강정호.. 2016. 5. 19. 기아 두산에 5-15 패, 폭주한 양의지 폭망한 나지완 점수로 드러난 분명한 실력차 기아가 5연승 뒤 1위 두산을 만나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하는 기아로서는 시작부터 불안했고, 그 아쉬움은 중반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품게 하기도 했지만 후반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우익수로 나선 나지완은 잠실에서 폭망했고, 새로운 두목 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양의지는 2개의 홈런으로 경기를 장악했다. 경기 흐름을 끌고 간 양의지 두산의 강력한 힘, 기아 황대인의 가능성이 그나마 위안 선발 투수의 무게감부터 달랐다. 기아는 선발 자원의 부상 등으로 인해 6년 만에 선발로 나서는 정용운을 세울 수밖에 없었다. 두산은 보우덴에 이어 장원준이라는 강력한 선발 카드를 내세우며 연승 분위기는 선발 라인업에서 드러났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선발 싸움은 이름으로 정의할 수 없는 긴박함이 .. 2016. 5. 19. 기아 두산에 3-4패, 9회 대주자 노수광의 견제사 흐름을 망쳤다 기아와 두산 선발 투수들은 강했다. 득점이 많이 나오는 올 시즌 경기들과 달리 두 팀의 경기는 정상적인 경기처럼 다가왔다. 어느 한 쪽으로 흐르지 않고 1점차 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결국 1위인 두산과 중위권인 기아의 실력 차는 오늘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지크와 보우덴 흥미로웠던 선발 대결, 9회 마지막 역전 기회 날린 기아 노수광 기아는 충분히 두산을 잡을 수 있었다. 초반 기회를 제대로 살렸다면 방어율 1위 보우덴을 잡고 연승을 이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기아는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오히려 끌려가는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흐름의 경기에서 기아는 그 흐름을 이끌지 못하며 연승을 끝내고 말았다. 기아는 2회 대량 득점을 할 수 있었다. 선발 보우덴을 상대로 선두타자로 나선 이범호가 안.. 2016. 5. 18. 강정호 홈런, 악몽의 컵스를 오히려 악몽으로 만들어버린 킹캉쇼 강정호의 대단한 존재감은 오늘 경기에서 완벽하게 드러났다. 전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 아리에타의 사구는 강정호의 타격감을 흩트려놓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헤드샷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악의적인 투구에 맞은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리드를 잡은 후 무너지고 말았다. 존 레스터 무너트린 강정호 결승타점, 9회 홈런으로 팀 승리를 확인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핵심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주고 있다. 맥커친이라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가 분명 해적단의 두목이기는 하지만 지난 해 첫 시즌을 보낸 킹캉은 이미 그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파괴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아리에타에 이어 레스터가 선발로 나선 경기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가장 승률이 높은 시카고 컵스의 승승장구는.. 2016. 5. 16. 기아 한화에 8-7 승, 모두가 서재응-최희섭이 되어 팀 5연승 이끌었다 서재응과 최희섭이 합동 은퇴식을 가졌다. 메이저리거로서 국내로 복귀해 뚜렷한 족적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기는 했지만, 그들이 위대한 것만은 분명하다. 선발 공백이 큰 상황에서 기아는 42살 노장 불펜 투수 최영필을 선발로 내세우는 고육지책을 썼다. 예고된 퀵 후크는 기아와 한화 모두 이어졌다. 서재응-최희섭 은퇴식을 더욱 값지게 만든 기아 선수들의 승리 모든 타자들은 최희섭의 이름이 투수들은 서재응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기본적으로 선발 야구가 아닌 시작부터 불펜 야구로 치러진 오늘 경기는 두 최고 선수들의 은퇴식이 더욱 큰 관심을 불러올 정도였다. 퀵 후크가 일상이 되어버린 팀과 퀵 후크를 할 수밖에 없게 된 팀의 대결은 예상처럼 치열했다. 한화는 1회부터 불안하게 시작했다. 1사.. 2016. 5. 16. 기아 한화에 8-0 승, 헥터 첫 완봉승과 아기 호랑이들 맹타 완승을 이끌다 헥터가 기아의 외국인 투수 역사상 최초로 완봉승을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초반 아쉬움을 주었던 헥터는 한국 타자들의 습성을 파악한 후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것들이 붕괴된 한화를 상대로 수준 높은 투구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한 헥터와 어린 호랑이들의 연이은 맹타는 화룡점정이 되었다. 헥터 무사사구 완투 완봉, 최고의 존재감으로 기아 연승을 이끌었다 전날 로저스는 팀 실책과 함께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헥터는 달랐다. 최악의 부진에 빠진 한화와 달리, KT를 잡으며 연승을 이끌어가는 기아는 한화에 여러 부문에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었다. 송은범과 헥터의 선발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한 기아는 그렇게 4연승을 이끌어냈다. 한화는 1회가 기회였다. 2사 상황에서 로사리오가 안타를 치.. 2016. 5. 15. 박병호 연타석 홈런으로도 미네소타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박병호가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몸에 맞는 볼 후 3경기 침묵을 하던 박병호는 자신의 장기는 엄청난 힘으로 짧은 슬럼프를 너끈하게 이겨냈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톰린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냈다. 박병호 연타석 홈런과 9회 2사 1, 3루 삼진 극과 극의 상황이 아쉽다 지난 세 경기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던 박병호가 하루 쉬고 난 후 다시 되살아났다. 클리블랜드와 대결에 나선 미네소타는 승리가 절박했다. 더는 패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운드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미네소타로서는 연패를 끊는 일이 쉽지 않다. 오늘 경기 초반은 미네소타의 중심 타선이 홈런을 쳐내며 승기를 잡.. 2016. 5. 14. 기아 한화에 4-2승, 양현종 시즌 첫 승 이끈 김태균 치명적 실책 양현종이 7전 8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 결정적인 한 수는 1회 한화의 4번 타자인 김태균의 말도 안 되는 실책에서 나왔다. 한화로서는 로저스가 등판한 경기마저 잡지 못하면 연패가 한없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김태균의 실책은 단순한 1패 이상의 부담으로 다가왔다. 양현종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태균 실책과 강한울의 2타점 적시타 한화 로저스와 기아 양현종이 맞대결 한 오늘 경기는 큰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로저스가 5일 쉬고 등판을 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맞대결을 한 적이 있는 헥터와 한국 프로야구에서 역사적인 대결을 벌일 수도 있었다. 로저스vs헥터의 맞대결을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었지만, 양현종과 로저스의 대결 역시 흥미로웠다. 양 팀 모두 에이스가 출전한 경기라는 점에서 .. 2016. 5. 14. 기아 KT에 10-6 승, 나지완 역전포와 오준혁 싹쓸이 3루타 승리 이끌었다 기아가 다시 주초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선발인 한기주가 초반 쉽게 무너진 상황에서도 살아난 타격의 힘으로 KT를 잡으며 지난 주말 스윕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중심타선이 폭발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기아는 신인들의 타격 역시 살아나며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기아 나지완의 역전 홈런과 오준혁의 싹쓸이 3루타, 타선의 힘으로 연승 이끌었다 한기주에 큰 기대를 걸었던 많은 이들은 아쉬움을 곱씹어야만 할 듯하다. 현재 한기주의 공으로는 상대를 제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강속구 투수에서 수많은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그는 빠른 볼을 잃었다. 대신 정교한 제구력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불안하게 되었다. 정교한 제구력은 상대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최저 속도로 프로리그를 평정한 유희관을 봐도 .. 2016. 5. 13. 강정호 홈런, 추격하는 홈런과 결승 득점 킹캉 해적들을 이끌다 강정호가 부상에서 복귀 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단순히 개인의 기록을 위한 안타들이 아니라 모두가 팀 승리에 큰 이유가 되는 결정적인 것들이라는 점은 중요하다. 오늘 경기에서도 2-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추격하는 홈런은 역전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되었다. 시즌 3호 홈런 강정호, 우리가 킹캉에 환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 리빌딩에 들어간 신시네티를 상대로 한 피츠버그는 중반까지 힘든 경기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오늘 경기는 홈런과 몸에 맞는 볼, 퇴장이 양 팀에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기였다. 의도성을 의심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투수들의 제구력 난조가 부른 화는 강정호도 빗겨가지는 않았다. 초반 분위기를 이끈 것은 신시네티였다. 1회 말 피츠버그 니카시오를 상대로 원아웃 상황에서 해.. 2016. 5. 12. 기아 KT에 8-3 승, 지크 호투 이범호 3개 2루타 대승 이끌었다 3연승과 3연패를 오갔던 기아가 우천으로 인한 하루 쉬는 시간이 큰 도움이 되었던 듯하다. 넥센 원정 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기아는 홈에서 KT와 만나 연패를 끊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초반 부진을 벗어나 기대했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지크의 호투가 승리의 원동력이었음은 당연하다. 지크 안정적인 피칭과 이범호 3개의 2루타, 서동욱의 굳히기 홈런 극과 극을 체험하듯 집중타를 통한 대량 득점 후 연패에 빠지고는 했던 기아가 지난주에도 다르지 않았다. 롯데만 만나면 폭발적인 타격으로 대량 득점을 한 기아는 이후 무기력증에 빠지며 연패에 빠지는 패턴을 올 시즌 보여주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다시 타선이 폭발하며 상승세인 KT를 잡았다. 중심 타선이 응집력을 보였고, 선발 지크가 1회 홈런을 제외하.. 2016. 5. 12. 이대호 홈런, 시즌 5호 홈런은 굳히기 3점 홈런으로 팀 승리 이끌었다 이대호가 4일 연속 선발로 나서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시작했다. 전날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쳐내더니, 오늘 경기에서는 1점차 승부에서 밀어서 3점 홈런을 쳐내며 팀이 6-4로 이길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이대호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승패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중요했다. 이대호 시즌 5호포는 승리 굳히는 3점 홈런으로 보여줬다 빅보이 이대호의 힘과 타격 기술은 정교하기만 했다. 3-2로 앞선 4회 주자를 두 명이나 둔 이대호는 1B-2S 상황에서 바깥쪽 잘 들어온 커터를 기술적으로 밀어 쳐 3점 홈런을 만들어낸 장면은 장관이었다. 이대호가 왜 한일 양국 프로야구리그를 평정한 타자인지 이 홈런 타격은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제 19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팀 내 3번째 많은 홈런인 다섯 개를.. 2016. 5. 11. 손흥민 골 2경기 연속 골과 이른 교체가 부른 역전패, 내년 시즌이 걱정이다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골을 넣었다. 출전기회가 보장되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손흥민은 연속 경기 골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을 듯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포체티노 감독의 교체는 경기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손흥민의 두 경기 연속 골 뒤 교체, 그리고 무너진 토트넘 손흥민의 탁월한 감각이 돋보였던 37라운드 경기는 분명 흥미로운 경기였다. 더욱 토트넘으로서는 영원한 라이벌인 아스널과의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맞이한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는 꼭 잡아야만 했던 경기였다. 비록 1위는 이제 물 건너갔지만 아스널과의 경쟁에서는 이겨야만 하는 당위성이 그들에게는 존재했기 때문이다. 꼭 이겨야만 하는 경기에서 토트넘은 아쉬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6. 5. 9. 강정호 연타석 홈런, 킹캉 가장 극적인 복귀전을 만들었다 강정호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마이너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후 첫 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모두를 놀라 게 만들었다. 복귀한 후 첫 경기에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치며 왜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그렇게 애타게 기다려왔는지 그 한 방이 잘 보여주었다. 강정호 연타석 홈런으로 만든 극적인 복귀전과 박병호의 멀티 히트와 첫 도루 강정호과 박병호는 넥센의 4, 5번 타순을 책임졌던 선수들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들은 그렇게 메이저리그로 향했다. 먼저 떠난 강정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놀라운 성적을 올리며 다음 해 한국프로야구 타자들이 메이저에 대거 입성하게 하는 이유가 되었다. 한국 프로야구 타자들이 결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깬 강정호. 만약 불의의 사고만 없었다면 .. 2016. 5. 7. 기아 롯데에 17-1승, 시즌 첫 스윕 이끈 오준혁과 나지완의 타선 폭발 기아가 롯데를 홈으로 불러 스윕을 만들어냈다. 투타가 무너지며 속절없이 연패한 롯데는 다시 한 번 호랑이들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롯데만 만나면 타선이 폭발하는 기아는 원정이나 홈경기나 다름없이 보약을 먹듯 다시 한 번 침체된 타선을 되살렸다. 기아 롯데 상대로 시즌 첫 스윕, 오준혁과 나지완 타선 폭발 대승 이끌었다 오준혁과 나지완이 사이클링히트 목전까지 갈 정도로 타선이 폭발하며 기아는 롯데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로 나선 지크는 제구력 난조에도 1실점만 하고 3승을 올렸다. 강력했던 롯데 타선은 어느새 무기력해져버렸고, 마운드 역시 상대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다. 전날인 4일 경기에서도 누가 더 못했나를 따지듯 양 팀의 경기는 매력적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기아가 연승을 이끌기는 했지만 누가 .. 2016. 5. 6. 이대호 연타석 홈런, 추격과 역전을 주도한 빅보이 팀 스윕 이끌었다 주전 1루수 린드로 인해 좌투수 선발 시에만 기회를 잡는 이대호는 타격감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하기는 했지만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한 이대호. 하지만 그는 내일 경기에서는 잘 할 수 있다는 말을 했고, 그 의미가 연타석 홈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이대호 외에는 알지 못했을 듯하다. 최악의 조건에서도 자신의 몫을 해내는 이대호의 존재감 김현수와 이대호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줘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대호는 시작부터가 힘겨웠다. 일본에 남았다면 엄청난 연봉에 최고 스타로 환영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슈퍼스타였다. 하지만 그는 그런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꿈이었던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초청선수로 시범경기에 출전했고 쟁쟁한 경쟁자들과 대결에서 이겨.. 2016. 5. 5.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