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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64

[2R]인삼공사 흥국생명 3-0승, 4연승에도 아쉬워했던 인삼공사 최강 현대건설 잡을까? 현대건설의 독주에 이어 인삼공사 역시 승승장구 중이다. 현대건설과 맞대결에서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7승 1패로 경기를 이끌고 있다. 3위인 GS칼텍스가 5승 3패로 승점 15점에 그친 것을 생각해보면 승점 21점과는 차이가 크게 다가온다. 흥국생명은 시즌 전 최약체로 평가받았었다. 그에 비하면 잘하고 있지만 어린 선수들이 주측이라는 점에서 문제점들은 리그가 이어질수록 도드라질 수밖에 없다. 경험은 실전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어린 선수들이 단숨이 경험 많은 경기를 할 수는 없다. 1라운드 초반과 달리 흥국생명이 고전하는 것은 이 경험치에서 나오는 차이가 승패를 결정짓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초반 승리를 이끌었던 캣벨의 부진이 심각하다는 점이 문제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을 .. 2021. 11. 19.
조송화 무단이탈과 내부 논란, 기업은행의 총체적 난국 해법은? 어렵게 2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둔 기업은행은 앞길은 점점 어두워보인다. 국가대표 3인방이 있어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권 후보라는 평가를 얻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첫승을 올리는 과정에서도 기업은행은 페퍼저축을 겨우 이겼다. 페퍼저축이 노련함만 있었다면 절대 질 수 없는 경기였다. 경험 부족이 결국 실책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자멸했다는 점에서 기업은행의 힘으로 경기를 이겼다고 보기 어렵다.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기업은행이 내부적으로 균열이 이어지며 붕괴 직전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수석코치가 갑자기 그만두더니, 팀 주장인 조송화 세터가 무단이탈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여기에 김사니 코치마저 팀을 이탈하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엉망이 되어버렸다. 이 정도면 구단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상황을 정리하지 않으면 .. 2021. 11. 19.
[2R]현대건설 도로공사 3-0승, 양효진의 강력함 상대 무력화시켰다 올 시즌 양효진의 활약은 빛이 난다. 국가대표 출신들이 시즌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한 차이가 보인다. 이소영을 포함한 인삼공사 국가대표 3인방과 양효진을 제외하며 대부분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컵대회에서 현대건설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GS칼텍스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국가대표 코치였던 강성형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지난 시즌 꼴찌였던 팀이 컵대회부터 우승을 했다. 컵대회는 외국인 선수가 제외되고, 부상 선수와 국가대표들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 변수들도 많았다. 컵대회 성적이 리그에까지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현대건설이 과연 올시즌 어떤 결과를 내줄지 이견들이 많았지만 첫 경기 외국인 선수인 야스민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모두.. 2021. 11. 18.
[2R]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 3-2 승, 겨우 잡은 첫승 페퍼저축 실책 아쉽다 기업은행이 7연패 끝에 겨우 시즌 첫 승을 얻었다. 다른 팀과 대결을 했다면 절대 이길 수 없었지만, 상대팀이 페퍼저축은행(이하 폐퍼저축)라는 점이 어쩌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전력 자체가 좋다는 의미가 아니다. 페퍼저축이 승리에 대한 조바심이 높지만 않았다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페퍼저축은 시즌 첫 승 후 선수들이 뭔가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승리 후 가진 경기에서 선수들은 목적이 없는 듯한 모습들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고대했던 첫승을 빠르게 이뤘다는 안도감이 선수들 전부를 무기력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1라운드에 모든 힘을 쏟아 무기력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 정도였다. 2라운드 첫 경기에 비해 기업은행과 경기는 그나마 조금은 달라진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첫승을 거뒀던 ..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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