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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64

[2R]현대건설 GS칼텍스 3-0 승, 완벽한 경기력 차이가 승패 갈랐다 현대건설의 파괴력은 대단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던 칼텍스와 대결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 꼴찌팀인 현대건설은 압도적 경기력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단 한 차례도 셧아웃 경기를 보인 적 없었던 칼텍스가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소영이 빠진 자리는 강소휘가 채워간다고 생각한 듯하다. 물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그만큼 지표가 좋았으니 말이다. 시즌 들어와 초반 경기에서 강소휘는 강력한 파괴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소영 부재는 칼텍스에게 경기를 치르며 더욱 강력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역으로 이소영을 영입한 인삼공사가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이를 잘 증명한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맞붙은 인삼공사와 .. 2021. 11. 11.
페퍼스 기업은행 3-1승, 창단 첫 승 페퍼스로 여자배구 더 뜨거워졌다 신생팀 페퍼스가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팀이 창단하고 함께 운동을 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팀이 시즌 첫 승을 1라운드에서 거뒀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기존 팀들이 오랜 시간 팀워크를 갖춰왔고,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신생팀이 첫 승을 1라운드에서 거두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시즌 첫 경기였던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첫 세트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상대가 어떤 팀인지 몰랐던 인삼공사는 호된 신고식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페퍼스를 분석한 팀들로 인해 고비를 겪기도 했지만, 페퍼스는 예고된 위기들을 잘 넘기기 시작했다. 흥국생명과 대결에서 매 세트마다 2점 차 승부를 펼쳤고, 무패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과는 오히려 2-1로 앞선 상황에서 풀세트 경기까지 치렀다. 비록 현대건설에 3.. 2021. 11. 10.
KGC인삼공사 GS칼텍스 3-1승, 이소영 박혜민 이적 후 첫 대결 완승 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맞대결에서 승자는 인삼공사가 되었다. 양 팀 모두 1라운드에서 4승 1패를 한 상황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 지을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양 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상대와 교체되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되었다. 이소영이 FA로 인삼공사를 선택했고, 보상선수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을 내줬다. 여기에 박혜민과 최은지가 맞트레이드가 된 후 처음으로 과거 소속팀과 대결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올 시즌 봄 배구가 예상된다는 점에서도 이번 승부는 중요했다. 현대건설이 완벽한 팀워크로 1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앞서 나간 상황에서 인삼공사와 칼텍스가 4승 1패로 3강 2중, 2약으로 구분된 상황에서 최종 2위가 되는 .. 2021. 11. 8.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3-1승, 켈시 캣벨 넘으며 승리 이끌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도로공사가 힘들게 경기를 이끌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승 3패로 균형을 잡은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2승 3패로 5할 승률을 올리기 위한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대결은 소위 '짬'이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이 잡아끌고 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어리다. 이는 아무리 패기로 경기를 한다고 해도 분명한 한계가 등장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그와 달리, 도로공사는 베테랑 선수들이 건재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끈끈한 경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은 더욱 끈끈해질 수밖에 없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인만큼 첫 세트는 치열했다. 듀스가 이어지며 승부는 31-29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양 팀은 첫 세..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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