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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64

[2R]GS칼텍스 흥국생명 3-0승, 캣벨의 부진 심화 흥국생명 무너트렸다 연패에 빠진 팀들이 맞대결을 펼쳤다. 누군가는 부진에서 탈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다른 팀은 지속적인 부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연패란 없다를 외쳤지만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에 완패를 당한 칼텍스는 흥국생명과 원정경기가 중요했다. 지난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이소영이 나가고, 러츠마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며 올 시즌 전력 하락이 점쳐진 것은 사실이다. 컵대회에서는 현대건설에 지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여전한 전력을 선보이며 기우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진용을 갖추고, 부상으로 빠졌던 이소영이 복귀하면서 전력은 상대성을 띠기 시작했다. 초반 칼텍스는 탄력 좋고 파괴력 있는 모마를 앞세워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어떤 경기든 상대성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 2021. 11. 15.
[2R]현대건설 페퍼스 3-0 승, 8연승 질주, 김다현 성장과 1승 후 흔들린 막내팀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에 막힘이 없다. 내부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한 이들을 무너트릴 팀이 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음을 드러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현대건설은 핵심 선수의 부상 이탈만 없다면 올 시즌 내내 강력한 전력을 유지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1라운드 모든 팀들과 대결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치렀던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힘겨운 승부를 한 팀이 페퍼스였다. 막내팀의 끈끈함과 패기에 현대건설은 흔들렸고 실책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자칫 신생팀 첫승의 제물이 될 수도 있었다. 그만큼 현대건설은 페퍼스와 두 번째 대결에 많은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다. 페퍼스라고 다르지 않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잡으며 창단 첫 승을 거둔 후 현대건설과 다시 만나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다... 2021. 11. 14.
[2R]인삼공사 기업은행 3-0 완승, 만능 이소영 즐거운 배구 이끌었다 이소영 효과가 이렇게 뛰어날 것이라고 인삼공사도 상상하지 못했을지 모른다. 그저 뛰어난 공격수를 영입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소영이 인삼공사로 들어오며 팀컬러 자체가 바뀌며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던 기존의 팀컬러는 모든 선수가 하나가 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변모했으니 말이다. 일곱 팀의 외국인 선수 중 옐레나가 가장 행복해 보이는 것은 부담을 줄이고 함께 즐기는 배구를 실현하는 팀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1라운드 전패를 당했던 기업은행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만난 것은 불운이었다. 이길 가능성이 없는 팀과 연패를 끊어야 하는 것은 고역이니 말이다. 여기에 김희진이 다행스럽게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혀졌지만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 2021. 11. 13.
[2R]도로공사 흥국생명 3-1 승, 살아나는 박정아 도로공사 강해진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선수는 흥국생명 캣벨이지만, 전반적으로 캣벨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1라운드 초반 몰아붙였던 파괴력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범실들이 늘어나고 득점력이 떨어졌던 캣벨로 인해 흥국생명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양 팀은 1라운드 대결에서도 치열했다. 첫 세트에서 30점을 넘기는 긴 승부를 하며 치열한 경쟁을 하더니 오늘 경기도 첫 세트에서 치열한 공방을 치렀다. 캣벨과 켈시라는 두 외국인 선수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박정아가 보다 올라와야 하는데 항상 더디게 컨디션을 회복하다보니 그 과정이 답답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국가대표 출전으로 인해 소속팀 선수들과 호흡 맞추는 것이 항상 어려웠다는 점에서 그나마 2라운드 첫 경기에서 ..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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