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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한국 프로야구1098

기아vs한화 2-1, 브룩스의 꾸준함과 달리 민망한 타격은 문제다 브룩스는 두 경기 연속 안정적인 피칭을 하며 기아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꾸준하게 피칭을 해준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기아에서 시즌 초반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브룩스다. 터커 역시 왜 재계약을 했는지 그 이유를 시즌 초부터 잘 보여주고 있다. 국내 선수로는 김선빈만이 유일하게 공수에서 제 몫을 해줄 뿐이다. 다른 선수들은 실수와 빈타에 허덕이며 한심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주 개막 6연전에서 겨우 스윕을 막아내며 2승 4패를 했다.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지는 경기 역시 어떻게 지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진다. 이는 이기는 경기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그런 기준으로 보면 기아의 올 시즌 시작은 최악이다. 이렇게 형편없는 팀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 2020. 5. 13.
기아vs키움 8-5 시즌 첫 승, 갈길 먼 윌리엄스의 호랑이들 한국 프로야구가 우여곡절 끝에 무관중 리그를 시작했다. 관중은 없지만 리그가 시작되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많은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비록 현장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이 아쉽지만, 집에서라도 야구를 시청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중이다. 야구팬들의 감성은 비슷하다. 여전히 리그 개최와 관련해 그 어떤 원칙도 세우지 못하는 메이저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KBO 리그 중계권을 사서 매일 한 경기씩 중계를 하고 있다. 새벽 시간에 중계가 되지만 많은 미국 야구팬들은 한국 야구에 빠지고 있다니 신기한 일들이 아닐 수 없다. KBO 역대 최고의 스타 외국인 감독인 맷 윌리엄스의 기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았을 듯하다. 워낙 강력한 타격을 보였고, 메이저리그 감독으로서도 좋은 기록을 남겼.. 2020. 5. 8.
안치홍 롯데 이적 기아 비난 받아야 한다? 기아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하나인 안치홍이 롯데로 이적했다. 충격적이다. 다른 곳도 아닌 롯데로 이적한 상황이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두 달 이상 적극적으로 FA 협의를 하지 않은 탓이 가장 크다. 더욱 올 시즌 FA에 대해 각 구단이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소극적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누구나 100억이 당연한 듯 받았던 호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야구 흥행부터 다양한 문제까지 최악의 상황들이 이어졌다. 야구에 대한 비토 세력들이 늘어나며 프로야구 자체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무나 100억을 넘기는 말도 안 되는 FA에 대한 비난도 거세진 것도 사실이다. 왜 그들이 그런 말도 안 되는 돈을 받아야 하는지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분위기는 급격하게 식을 수밖에 없었.. 2020. 1. 7.
키움 손혁 신임감독 선임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키움을 준우승까지 올린 장정석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모두가 재계약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시즌이 끝난 후 장 감독은 키움과 작별을 하게 되었다. 키움의 새로운 감독으로 손혁 SK 코치가 선임되었다. 손혁 자체에 대해 비난을 하는 이들은 없다. 키움이 새롭게 가세하며 변화는 예고되었다. 현재 교도소에 있는 이장석 전 대표가 옥중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많았다. 이장석이 히어로즈를 키웠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는 없다. 하지만 그가 횡령한 금액들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그 모든 것은 희석될 수밖에 없다. 이 전 대표 사람이었던 박준상 대표와 임은주 부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새로운 경영진을 통해 과거 히어로즈의 색채를 빼는 행위 자체가 부당한 일은 아니다. 여전히 이장석 전 대..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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