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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한국 프로야구1092

윤석민 첫 승, 최희섭의 장외 투런이 통쾌한 설욕전을 완성했다 기아의 실질적인 에이스인 윤석민이 선발 4게임 만에 겨우 첫 승을 올렸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7점대가 넘는 방어율과 에이스답지 않은 투구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기아 투수진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심기일전하고 나선 삼성 전에서 윤석민은 자신이 왜 기아의 에이스인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윤석민의 호투, 최희섭의 장외 투런 홈런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았던 윤석민의 시즌 첫 승이 팀이 연패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전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8-0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던 호랑이들이 궁지에 몰리지 않도록 힘을 낸 그는 역시 에이스였습니다. 윤석민과 윤성환의 투수 대결 150km에 육박하는 육중한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가 무기인 윤석민은 6이닝 동안 7안타.. 2011. 4. 21.
양현종 몰락, 기아 부상공백으로 드러난 최악의 경기력 삼성 원정을 떠난 기아는 양현종이 선발로 나오는 경기에서 희망을 봐야만 했습니다. 주축인 나지완과 이용규의 공백이 너무 크게 드러난 삼성전은 기아에게는 굴욕이었습니다. 개막전에서도 라이벌인 삼성을 압도하지 못했던 기아는 양현종의 자멸로 인해 3연전 완패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심각한 양현종, 선발이 답은 아니다 삼성과 기아의 대결에서 일방적인 경기로 8-0이라는 기록은 비정상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실력 차가 월등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결과는 이기는 팀에서도 의아하고 진 팀으로서는 굴욕을 넘어 절망적인 상황이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오늘 경기에서 보인 기아의 모습은 리그 팀 타율 1위 팀이라는 사실이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팀들과 경기가 많았던 기아가 결국 강팀과의 대결.. 2011. 4. 20.
나지완 부상공백이 기아에 미치는 영향 나지완이 부상으로 두 달간 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되면서 시즌 초반 기아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함께 병원으로 향했던 이용규가 열흘 후에는 1군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식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타격의 주축으로 성장한 동갑내기 스타들의 공백은 기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기회 혹은 위기로 다가올 부상 공백 누군가 부상을 당하면 그 뒤를 이어 누군가는 스타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후보군들이 제법 두텁게 형성된 기아로서는 나지완과 이용규의 부상으로 공백을 메워 스타로 발 돋음 하려는 이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3할 8푼과 3할 7푼의 타율을 올리며 막강 기아 타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축들인 그들을 대신할 후보군들은 누가 있을까요? 우선 테이블세터로서 공격의 물꼬를 트고 마운드를 흔들어 놓을 수.. 2011. 4. 19.
최희섭 마수걸이 홈런과 로페즈의 부상투혼이 반갑다 어제 경기에서 '트레비스vs데폴라'라는 외국인 투수들의 대결이 압권이었습니다. 한화는 우여곡절 끝에 7연패를 끊었고 기아는 연승을 좀처럼 하지 못하며 다시 5할 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었습니다. 로페즈가 등판한 오늘 경기는 기아가 시작도 하기 전에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경기였고 결과 역시 동일했습니다. 마수걸이 최희섭, 부상투혼 로페즈 돋보였다 로페즈는 역시난 기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존재였습니다. 로페즈와 장민제의 대결 구도는 시작도 하기 전부터 한쪽으로 기울었고 막상 뚜껑을 열자 역시라는 생각을 하게 전개되었습니다. 1회부터 터진 기아의 타선은 선발투수 장민제를 2회 끌어내리며 5-0까지 달아나며 이미 경기의 승패는 마무리해버렸습니다. 최악의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 201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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