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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KC SF에 10-0완승 범가너 악몽 씻은 벤추라의 호투, 이제는 7차전 승부다 샌프란시스코 홈에서 에이스 범가너는 완투완봉을 해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시즌 경기에서도 쉽지 않은 이 기록을 가장 중요한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해냈다는 사실은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가을야구에서 폭발적인 타격까지 선보이던 캔자스시티는 두 차례나 팀의 에이스인 범가너에게 능욕을 당해야 했습니다. 범가너 악몽따윈 벤추라가 씻어낸다, 이제는 마지막 승부다 범가너에게 완봉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온 캔자스시티는 모든 것을 걸어야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6차전을 져도 7차전이라는 한 번이 기회가 더 남았지만, KC는 이번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입니다. 피비와 벤추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자는 벤추라였습니다. 절친의 죽음으로 그를 기리는 문구를 쓴 모자와 야구화를 신고 마운드에 오른 벤추라는 대단한 파워볼러답게 .. 2014. 10. 29.
넥센 PO 첫승, 넋 나갔던 3회 LG 폭발한 6회 넥센-극적인 윤석민의 3점 홈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 치러진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기세가 좋았던 LG를 넥센은 잡았습니다. 극적인 4강 진출에 이어 NC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LG는 PO 첫 경기에서도 승기를 잡아나갔습니다. 하지만 3회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친 본 헤드플레이가 모든 것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3회 망친 LG와 6회 윤석민의 극적인 역전 홈런 친 넥센 경기는 극적인 상황들을 만들며 흥미롭게 이어졌습니다. 소사와 우규민을 선발로 내세운 양 팀은 첫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만 했습니다. LG는 준PO의 기세를 플레이오프에도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넥센의 경우도 지난 시즌 놓쳤던 가을야구를 위해서도 첫 경기 승리는 중요했습니다. 기세를 잡은 것은 넥센이 먼저였습니다. 2회 선두타자인 .. 2014. 10. 28.
NC LG와의 원정경기 4-3 극적인 승리, NC의 추격은 시작되었다 차가워진 날씨에 늦은 시간까지 준PO 3차전은 이어졌고, 치열한 공방전에서 엔씨는 극적으로 살아남으며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선취점을 얻으며 3차전을 이끈 엔씨는 위기 상황을 넘기며 팀 사상 최초로 가을야구 첫 승을 올렸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이호준의 시원한 홈런, 신생팀 엔씨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궁지에 몰렸던 엔씨는 원정을 나선 잠실에서 중요한 반격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엔씨는 끈끈함으로 맞섰고, 결국 한 점차 승부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첫 가을야구 진출로 부담스러운 경기를 했던 엔씨는 시리즈가 이어지며 조금씩 자신들의 모습을 찾았고, 마지막일 수도 있었던 3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준PO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잘 보여주었습.. 2014. 10. 25.
SF 잡은 KC의 저력, 철벽 불펜과 가을 홈런구단의 힘 승패의 균형을 잡았다 캔자스시티가 홈에서 샌프란시스코를 7-2로 잡으며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대결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캔자스시티이지만 불펜만은 메이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주었습니다. 1차전 허무하게 무너진 KC는 언제 그랬냐는 듯 극적인 홈런을 폭발시키며 원정길이 가벼워졌습니다. 1차전 무너졌던 KC 강력한 힘으로 SF 잡았다 선발이 상대적으로 약한 KC는 1차전에서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가을 야구의 커쇼라고 불리기도(본인에게는 커쇼가 달갑지는 않겠지만) 하는 범가너의 완벽한 투구는 대단했습니다. 비록 무실점 기록이 깨지기는 했지만 범가너가 있음에 SF의 가을 야구는 강력할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1차전 완승으로 SF의 월드시리즈도 순항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8연승을 하며 .. 201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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