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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기아vs키움 8-5 시즌 첫 승, 갈길 먼 윌리엄스의 호랑이들 한국 프로야구가 우여곡절 끝에 무관중 리그를 시작했다. 관중은 없지만 리그가 시작되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많은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비록 현장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이 아쉽지만, 집에서라도 야구를 시청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중이다. 야구팬들의 감성은 비슷하다. 여전히 리그 개최와 관련해 그 어떤 원칙도 세우지 못하는 메이저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KBO 리그 중계권을 사서 매일 한 경기씩 중계를 하고 있다. 새벽 시간에 중계가 되지만 많은 미국 야구팬들은 한국 야구에 빠지고 있다니 신기한 일들이 아닐 수 없다. KBO 역대 최고의 스타 외국인 감독인 맷 윌리엄스의 기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았을 듯하다. 워낙 강력한 타격을 보였고, 메이저리그 감독으로서도 좋은 기록을 남겼.. 2020. 5. 8.
안치홍 롯데 이적 기아 비난 받아야 한다? 기아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하나인 안치홍이 롯데로 이적했다. 충격적이다. 다른 곳도 아닌 롯데로 이적한 상황이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두 달 이상 적극적으로 FA 협의를 하지 않은 탓이 가장 크다. 더욱 올 시즌 FA에 대해 각 구단이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소극적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누구나 100억이 당연한 듯 받았던 호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야구 흥행부터 다양한 문제까지 최악의 상황들이 이어졌다. 야구에 대한 비토 세력들이 늘어나며 프로야구 자체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무나 100억을 넘기는 말도 안 되는 FA에 대한 비난도 거세진 것도 사실이다. 왜 그들이 그런 말도 안 되는 돈을 받아야 하는지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분위기는 급격하게 식을 수밖에 없었.. 2020. 1. 7.
류현진 토론토와 4년 8천만 불 새로운 전설의 시작 류현진의 새로운 팀이 정해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이 앞으로 4년 동안 활약할 팀이다. 어쩌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FA였을 이번 기회를 현명하고 효과적으로 이뤄냈다. 4년 8천만 불이란 금액은 결코 적지 않다. 콜과 스트라스버그가 엄청난 금액을 받아 작아 보일 뿐이다. 류현진이 미국인이었다면 이 보다는 더 높은 금액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다. 부상 이력이 있다고 하지만, 야구 선수 중 부상 한 번 당하지 않은 선수는 없다. 32살이라고 하지만, 류현진과 비슷한 외부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계약을 한 선수들도 있다. 메이저 전체 방어율 1위인 류현진보다 더 말이다. LA 지역의 두 팀 중 한 팀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았다. 그런 근거는 다저스에서 데뷔한 류현진으로서는 .. 2019. 12. 24.
김광현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 신화 이룰까? 김광현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거가 되었다. 명문인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했다는 사실은 반가운 일이다. 언제든 우승 가능성이 존재하는 팀으로 이적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 2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만 보면 아쉬움이 크다. 1년 400만 불 수준이라면 중요한 선수라고 볼 수는 없다. 그만큼 메이저리그에서는 금액이 위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는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하기는 했지만 그가 원하는 만큼의 위치에서 경기를 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른 팀도 아닌 세인트루이스는 매년 지구 우승을 다툰다. 밀워키와 시카고 등과 함께 치열하게 1위 싸움을 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김광현이 어떤 위치에서 경기를 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우승권에서 멀어져 있는 팀이라면 이 금액..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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