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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2

기아 잡은 롯데 5년 연속 4강 확정, 무기력한 윤석민 자멸했다 기아 연승과 롯데 연패면 기적과도 같은 기아의 4강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에이스 윤석민이 허무하게 무너지며 홈에서 롯데의 5년 연속 4강을 바라봐야만 했습니다. 조성환에게 내준 몸에 맞는 볼이 윤석민을 흔들었고, 2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롯데와의 마지막 승부에서 정신이 무너진 그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윤석민 무너트린 조성환의 사구, 롯데에게 황재균의 만루 홈런은 축포였다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4강까지 위협을 받아왔던 롯데가 기사회생을 하듯,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4강을 확정지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연패를 당하며 팬들마저도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롯데는 상대 에이스 윤석민을 상대로 4강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의 3이닝은 화려했습니다.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 2012. 10. 3.
기아 김진우의 7년만의 완봉승, 근성의 야구가 반갑다 김진우가 두 경기 연속 완투에 이어, 7년 만의 완봉승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완투 완봉으로 끝내며 6년 만의 두 자리 승수까지 따낸 김진우는 대단했습니다. 그 무엇보다 반가웠던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강한 근성의 야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근성의 야구가 살아난 기아, 2013 시즌 컬러가 되어야 한다 선발 투수 기근에 처한 롯데로서는 힘든 경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상과 집안 문제로 선발 자리에서 떠난 유먼과 이용훈 등이 빠진 상황에서 임시 선발로 나선 이정민으로 기아의 최근 타선을 잡기는 힘들었습니다. 더욱 지난 경기 완벽한 피칭을 하며 후반기 최고의 투수로 자리 잡은 김진우와 맞대결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니 말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서재응이 완봉을 .. 2012. 10. 2.
44이닝 연속 무실점과 2경기 연속 완봉한 서재응 신기록 대단하다 서재응이 선동열 감독이 현역시절 기록했던 선발 37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넘어서 44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우며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시즌 9승을 기록하며 마지막 한 경기만 이긴다면 서재응이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리 승수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사실 만으로도 중요했던 승리였습니다. 서재응의 환상적인 무실점 호투와 이종환의 시즌 첫 타석 홈런 4연속 선발 완투승이 아쉽게 깨졌던 기아. 4강도 힘겨운 상태에서 롯데와 3연전을 앞둔 기아는 서재응이 존재했습니다. 서재응의 최근 흐름이 대단함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두 경기 연속 완투 완봉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송승준과 서재응의 선발 맞대결은 그 자체로 흥미로웠습니다. 완투 능력을 갖춘 두 투수가 팀과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 .. 2012. 10. 1.
SK에 허무하게 무너진 기아, 롯데와의 3연전에 자존심을 걸어라 4연속 선발 투수 완투승을 거둔 기아는 그 후유증을 심각하게 앓았습니다. 소사의 150구 완투 경기에 이어 앤서니의 호투가 기대되었지만, 가을 야구 DNA를 가진 SK는 강했습니다. 플레이오프 직행에 3승 남겨두고 있었던 SK가 기아를 꺾으며 플레이오프 매직넘버 2로 만들었습니다. 4연속 완투승의 후유증 기아의 무너진 불펜 아쉽다 5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앞둔 기아는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앤서니 역시 이런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선수들 개개인도 이런 거대한 기록 앞에 집중해야만 했다는 사실은 아쉽기만 했습니다. 9승이었던 윤희상의 목표가 더욱 강한 힘으로 다가왔습니다. 앤서니는 1회 초부터 2사를 잡은 상황에서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을 했습니다. 3회 선두 타.. 201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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