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야구 Baseball1271 박찬호 백지위임, 결국 한화는 돈이 문제였나? 좀처럼 진전이 없던 박찬호와 한화의 관계는 백지위임으로 모든 것이 종결되었습니다. 그동안 한화 구단 측에서는 4억 플러스알파를 이야기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김태균에게 15억을 안기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던 것과는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한화의 김태균과 비교되는 박찬호 영입 '박찬호 특별법'을 통과시키며 국내 활동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황에서도 박찬호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한화 구단의 행보는 조금은 당혹스러웠습니다. 한대화 감독을 중심으로 현장에서도 과연 박찬호가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회의감을 노골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며 무용론까지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김태균 영입과 비교해보면 하늘과 땅 차이처럼 다가옵니다. 여러 이유가 있기.. 2011. 12. 20. 서재응 2012시즌 10승 다짐이 반가운 이유 기아의 고참 투수 서재응이 2012 시즌 10승을 목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8승을 올렸으니 큰 부상이 없으면 충분히 노려볼만한 기록일 것입니다. 그의 이런 다짐이 반갑게 다가오는 이유는 노장인 그의 호투는 자연스럽게 다른 투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노장의 투혼이 기아 팀 전체를 이끈 다 서재응이 10승 이상을 책임져 준다면 기아의 2012 시즌 선발 라인업은 의외의 탄탄함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외국인 선수 영입이 완료되지 않아 어떤 선수가 선발 자리를 차지할지 알 수는 없지만 최고참 선발 자원인 서재응이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했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고무적이기만 합니다. 2012 시즌은 기아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2011. 12. 19. 이대호 빠진 롯데, 2012 시즌 우승을 위한 조건 절대강자였던 이대호가 일본 오릭스로 떠난 상황은 많은 변화를 예고합니다. 타격 7관왕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던 그의 부재는 당장 롯데를 힘겹게 하고 있고 그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타자들의 대결 역시 치열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2012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롯데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대호 빠진 롯데, 그 퍼즐을 맞출 선수들은 누구인가? 이대호라는 존재는 그저 롯데만의 자부심은 아니었습니다. 거대한 몸집의 이 당돌한 4번 타자는 엄청난 파워를 통한 호쾌한 홈런만이 아니라 정교한 타격까지 선보이며 타격이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확실한 4번 타자였다는 점에서 한국 팬들 모두 그의 일본행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롯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시즌 2위까지 차지했던 2011 시.. 2011. 12. 17. 기아의 신종길 야구,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아의 행보가 흥미롭기만 합니다. 최희섭에 대한 타선 조정에 이어 계륵과도 같은 존재였던 신종길이 2012 시즌 핵심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강력한 마운드에 뛰는 야구를 더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는 선 감독의 의지가 드러나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신종길에 대한 칭찬은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신종길로 대표되는 미완의 대기들, 2012 시즌 날개를 달다 선 감독이 품었던 야구의 길은 삼성에서 어느 정도 보여 진 모습들이었습니다. 자신이 투수 출신이다 보니 야구에서 투수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었고, 그 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막강한 마운드 구축에 나섰던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구축된 마운드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산으로 군림하며 한 시즌 세 개의 타이틀을 차지하는 성.. 2011. 12. 16. 이전 1 ··· 254 255 256 257 258 259 260 ··· 3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