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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나지완의 홈런과 한상훈의 볼넷, 모든 것은 6회부터 시작되었다 분노의 출격을 감행한 류현진의 환상적인 투구와 6, 7회 12득점을 올린 한화의 집중력이 기아를 무너트렸습니다. 5회까지 류현진과 서재응이라는 너무 다른 유형의 투수들이 벌이는 팽팽한 투수전은 흥미로웠습니다. 양 팀 타자들은 투수들의 호투에 눌려 빈타에 허덕였지만 그 모든 것은 6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야왕과 아이들, 기아를 침몰시켰다 류현진은 역시 최고였습니다. 1회부터 압도적인 공으로 기아 타선들을 농락하기 시작하더니 마운드를 내려오는 순간까지 그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5회 초 나지완이 류현진에게 첫 안타를 쳐내기 전까지 이범호가 볼넷을 하나 얻어냈을 뿐 기아는 류현진의 엄청난 공에 배트를 맞추는 것조차 힘겨워했습니다. 서재응 역시 류현진에 비해 느린 구속으로 핀 포인트 제구력을 앞세워 3회 신.. 2011. 6. 15.
기아 한화를 잡아야 삼성도 잡을 수 있다 8연승 뒤 2연패를 당했던 기아가 L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와 타선이 되살아나며 이번 주 대결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한화와 삼성과 가질 이번 주 대결은 기아가 1위 팀이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6연전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기아, 한화를 잡아야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4월 11승 12패, 5월 14승 11패, 6월 현재 9승 2패로 34승 25패를 기록하며 LG와 함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아에게 이번 주 경기는 중요합니다. SK, 두산, 롯데와 연속해서 경기를 가져야 하는 기아에게는 어쩌면 이번 주 경기가 상대적으로 승수를 올리기 쉬운 경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한화와 삼성이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감독을 잃고 독기를 품을 수밖에 없는 두산이나 선두 고수를 위해 힘쓰고 .. 2011. 6. 14.
윤석민 에이스 본색, 호랑이 이끌고 연패 끊었다 팀에서 에이스의 역할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윤석민은 완벽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연승 후 처참한 연패는 자칫 기나긴 연패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그는 불같은 타격을 보이던 LG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팀의 연패를 막아냈습니다. 윤석민의 에이스 본색이 기아를 다시 살렸다 전날까지 이어진 기아의 경기력을 보면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우려를 하게 했습니다. 뒷북치듯 터지는 타선과 초반부터 무너지는 투수들로 인 해 이길 수 있는 어떤 조건도 갖출 수 없었던 기아는 에이스의 완벽한 투구와 50여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나지완의 화끈한 4안타로 새로운 연승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주키치를 민망하게 한 윤석민의 10K 완벽투 LG로서는 지난 두 경기를 모두 잡고 에이스인 주키치가 등판.. 2011. 6. 13.
연패 무덤에 빠진 기아에게 가장 절실한 것 우려했던 상황이 기아에게 닥쳤습니다. 연승다음 무섭게 몰아치는 연패의 늪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란 의구심이 들 정도로 기아는 LG에게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이틀 동안 한 번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쫓아가기에 급급했던 기아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8연승하기 전 1승을 하던 모습입니다. 기아, 초심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도플갱어라도 하듯 어제 경기와 시작이 비슷했던 기아와 LG전은 선발투수들의 부실함으로 타격전이 이어졌습니다. 1회 2번 타자인 서동욱은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온 차정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이병규마저 밋밋한 높은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며 1회부터 백투백 홈런으로 연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이런 LG와는 달리, 1회 말 기아는 이용규가 안타를 치며 분위기를.. 201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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