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야구 Baseball1271 기아 넥센 7-8패, 서건창 끝내기 홈런 다시 무너진 양현종 지독한 완투 후유증 기아가 넥센과의 고척 돔구장 대결에서도 또 패했다. 올 시즌 돔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하지 못한 기아로서는 마지막 경기마저 내준다면 최악이 될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넥센에 대한 지독한 징크스보다 더 아쉽게 다가오는 것은 에이스 양현종의 완투 후유증이다. 서건창의 연장 10회 극적인 끝내기 홈런, 양현종의 완투 후유증이 문제다 양현종이 등판한 경기는 잡아야만 했다. 실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황은 만들어졌었다. 양현종의 호투에 타선도 활발한 타격으로 승기를 잡아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5회를 넘긴 양현종은 급격하게 흔들렸고, 끝내 큰 점수 차를 넘어서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양현종과 맥그레거의 선발 맞대결에서 우위에 선 것은 양현종이었다. 비록 승률이 안 좋기는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파괴력으로 에이.. 2016. 8. 12. 기아 두산에 12-4승, 돌아온 홍건희 역투와 폭발한 타선 압승 이끌었다 돌아온 홍건희가 위기의 기아를 살려냈다. 타선은 폭발적으로 경기를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1, 2 선발을 제외하고 믿을 수 있는 투수가 없던 기아에게 홍건희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 부상 후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승리 투수 여건을 갖추고 내려선 홍건희를 위해 타선 역시 폭발하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기아 19 안타로 부상에서 복귀한 홍건희 역투에 보답했다 지크가 완전히 무너지며 기아는 힘겨운 경기를 하고 있다. 양현종과 헥터가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선발 자원들이 존재하지 않는 기아에게 홍건희의 복귀는 너무 반가운 소식이었다. 신인이지만 올 시즌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준 홍건희는 오늘 경기에서도 기대에 부응해주었다. 전날 기아는 임시 선발로 나선 임기준과 뒤이어 나온 한기주가 초반 .. 2016. 8. 11. 기아 가을야구 위해서는 지크가 살아나야 한다 기아는 신구 조화가 의외로 잘 이뤄지고 있다. 물론 마운드는 아직도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타선에서 신구 조화는 그 어느 팀보다 더 뚜렷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 기아는 후반기 들어 더 강력해진 타선의 힘으로 가을 야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3선발 지크의 몰락이 최악의 변수가 되고 있다. 지크 무기력한 투구, 가을 야구 위해서는 지크가 살아나야한다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지크의 몰락은 뼈아팠다. 지크가 최소한 자신의 역할만 해줬다면 기아는 위닝 시리즈를 만들 수 있는 원정이었다. 하지만 좀처럼 상대를 제압하지 못하는 지크의 투구로는 결코 승리를 가져갈 수 없었다. 양현종과 지크가 일찍부터 무너지며 기아로서는 아쉬운 루징 시리즈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기아는 현재 헥터와 .. 2016. 8. 9. 기아 삼성에 13-6 승, 완투 후 역투한 헥터와 4방의 홈런을 친 호랑이들 양현종이 완투 후 첫 등판에서 허무하게 무너지며 삼성과의 주말 첫 경기를 내주었다. 연이어 완투했던 헥터 역시 양현종처럼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과거와 달리 완투가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너무 많은 투구를 하면 다음 경기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음을 양현종은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헥터 에이스의 이름으로 역투, 주장 이범호의 동점포로 시작한 홈런포 기아를 살렸다 양현종이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그게 야구라는 점에서 이상할 것도 없었다. 양현종이 절대 무적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말이다. 양현종의 아쉬움은 헥터에게도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헥터 역시 지난 경기에서 완투를 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양현종에 이어 헥터 마.. 2016. 8. 7.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3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