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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유럽리그239

황희찬 멀티골 울브스 뉴캐슬에 2-1 승, 진짜 황소가 등장했다 황희찬이 양발로 골을 기록하며 위기의 울브스에게 승리를 안겼다. 2연패 중인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어떻게든 이겨 반등해야만 했다.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우측 윙어로 등장해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은 감독의 말처럼 EPL 적응이 끝난 듯한 모습이었다. 울브스는 골을 결정해줄 선수가 마땅치 않다. 그런 점에서 황희찬의 영입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형식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울브스 팬들은 황희찬 완전 영입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울브스에서 황희찬이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만 보면 그를 영입하지 않을 그 어떤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울브스의 리그 첫 골도 황희찬이 넣었고, 이후 팀의 골을 담당하는 이가 황희찬이라는 점에서 그가 팀에서 가질 수 .. 2021. 10. 3.
손흥민 시즌 3호골 위안,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에 1-3 완패 손흥민의 골이 나오지 않았다면 최악의 졸전이 될 수도 있는 경기였다. 시즌 초반 아스널은 내리 3연패를 하며 리그 꼴찌까지 내려갔다. 그 시점 토트넘은 3연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북런던 더비로서 극명한 비교가 되는 두 팀이었다. 문제는 이후다. 아스널은 2연승을 하며 치고 올라왔고, 토트넘은 연패를 하면서 첫 번째 북런던 더비를 맞았다. 연승과 연패 중인 팀의 대결은 자연스럽게 연승의 팀이 주도권을 쥐었다. 아스널 홈이라는 이점도 있었지만, 초반 허무하게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하는 모습은 경악할 수준이었다. 시즌 초반 보여주었던 끈끈함이 사라지고 느슨해진 수비라인은 뭐가 문제일까? 전략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지난 시즌 지적되었던 수비라인이 본색을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 .. 2021. 9. 27.
황의조 이강인 골과 손흥민 황희찬 맞대결, 풍성했던 한가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컵 대회에 나간 손흥민과 황희찬은 후반전에 함께 필드를 누비며 첫 코리안 더비를 치를 수 있었다. 황희찬은 첫 선발로 나서 좋은 피지컬과 도움까지 기록하고,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울버햄튼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황의조와 이강인은 리그 경기에서 멋진 골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보였다. 황의조는 2경기 3골을 몰아넣으며 보르도의 핵심 자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적이 유력했지만 보르도에 남은 황의조의 맹활약으로 위태로운 팀은 기회들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황의조의 골은 대부분 골대 근처에서 나오고는 한다. 그만큼 골을 찾아내고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나온 황.. 2021. 9. 23.
황희찬 울버햄튼 데뷔전 골과 손흥민없는 토트넘의 무기력 패배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 정도로 무기력하게 무너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듯하다.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 슛 한 번 해보지 못하고 후반 연속 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패이지만 불안하고 우울함의 시작일 수도 있다. 울버햄튼에 막차를 타듯 합류한 황희찬은 후반 교체되어 첫 출전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은 위대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그림같은 완벽한 골이나, 개인기를 이용해 게임과 같은 골은 아니지만, 골을 넣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황희찬은 3연패 중인 상황에서 후반 18분 측면 공격수로 교체 출전되었다.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8분 골대 앞에서 벌어졌다. 울버햄튼 마르칼의 슛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흐르자 ..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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