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축구 Soccer/유럽리그239

킬러 치차리토 선택한 퍼거슨, 박지성을 외면한 이유 맨유에게 토요일 개최된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챔스리그 준결승을 앞둔 상황에서 우승 향방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에버튼 전은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기 때문이지요. 그런 경기에 박지성이 출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퍼거슨의 선택, 주중 챔스리그 필승을 다짐한다 에버튼은 꼭 이겨야만 하는 팀이지만 모든 전력을 쏟아 부어야만 하는 경기는 또 아닙니다. 그렇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없는 경기였기에 맨유의 라인업은 챔스 4강전과 막바지에 다다른 리그를 대비한 라인업이었습니다. 박지성이 들어서야 할 자리에 안데르손이 들어선 것은 그가 어떤 경기에 필요한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에버튼을 맞이한 맨유의 경기는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무.. 2011. 4. 24.
엘 클라시코 레알 승리 주역은 호날두가 아니라 페페였다 18일 동안 네 번의 엘 클라시코의 첫 번째 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스페인 국왕 컵 결승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 바르샤와 레알의 대결은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벌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결승골 호날두보다 페페 전략의 승리였다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단 한 번도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를 하지 않았던 바르샤는 여섯 번의 대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바르샤 입장에서는 9부 능선을 넘어선 라리가 우승과 국왕 컵, 챔스 우승 등 다시 한 번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놓치면서 챔스 리그까지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라리가 32 라운드에서 맞붙은 그들은 2010/2011 엘 클라시코 1차전에서 당한 5-0의 설욕전이었습니다. 무리.. 2011. 4. 21.
맨체스터 더비 승패를 가른 세 번의 결정적 순간들 많은 팬들이 기대하던 맨체스터 더비가 웸블리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양 팀의 에이스들인 루니와 테베즈가 빠진 상황에서 과연 그들의 승패를 결정지을 선수는 누구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의외의 선수였건 야야 투레가 캐릭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키며 맨시티가 FA컵 결승에 오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맨유 잡은 맨시티 세 번의 결정적인 순간들 01. 베르바토프, 우아한 백조가 아닌 털빠진 오리였다 전반전 베르바토프가 그 완벽한 찬스에서 골로 연결했다면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박스 안에 촘촘하게 배치된 맨시티 수비진들을 무력화시킨 스콜스와 박지성의 월 패스는 베르바토프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베르바토프는 슛도 해보지 못하고 볼을 빼앗기며 아쉬움을 토해야만 .. 2011. 4. 17.
레알 바르샤 4연속 엘 클라시코 첫판 승자가 독식할 것이다 스페인리그 라이벌 맞대결이지만 바르샤와 레알의 대결이 세계적인 화제가 되는 것은 두 팀이 가지고 있는 존재감 때문이겠지요. 전통의 대결이라는 '엘 클라시코'가 장난 같은 운명처럼 18일간 4번 연속 치러진다는 것은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첫 판 승자가 모두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원정 엘 클라시코에서 충격적인 5-0 패배를 당했던 무리뉴는 절치부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식 인터뷰에도 불참할 정도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그가 과연 반격의 카드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결과로 다가옵니다. 바르샤와 레알의 엘 클라시크 통산 전적을 보면 68승 30무 63패로 레알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벌어진 그들의 맞대결은 바르샤의 완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조급해지는 것.. 2011. 4.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