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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토리 Sportory1876

기아 브룩스 재계약, 2021 도약 발판 마련했다 기아가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왔던 브룩스와 2021 시즌 재계약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그는 다음 시즌 다시 메이저 재도전을 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맷 윌리엄스의 부름을 받고 곧바로 한국행을 선택했던 애런 브룩스였기 때문에 메이저 복귀는 어쩌면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른다. 브룩스가 미국에 머물 가능성이 높았던 것은 시즌 후반 미국 현지에서 난 가족들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아들이 심하게 다쳐서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다행스럽게도 잘 이겨내 이제는 많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아픈 아들과 가족들을 두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브룩스가 조계현 단장이 연락을 하자마자 바로 계약을 한 것은 올 시즌 그가 보여준 성적만이 아니라, 구단과.. 2020. 11. 20.
이동국 은퇴경기 우승 확정, 영구 결번 된 20번의 전설 이동국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올 시즌 부상도 잦으며 풀타임으로 뛰지 못했다. 나이가 들며 후반 중요한 순간 교체되던 이동국이었지만,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의 전설인 이동국을 위해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모라이스 감독에게는 이동욱이라는 전설의 마지막 경기를 어떻게 대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을 것이다. 여기에 마지막 경기에 올 시즌 우승이 걸렸다. 만약 전북이 지고, 울산이 이기면 우승은 물 건너간다. 최소 비기는 경기를 해야만 했다. 우승에 방점을 크게 찍었다면 이동국은 후반 교체 선수 정도로 활용될 수도 있었다. 은퇴를 앞둔 노장에 부상으로 많이 출전을 하지 못한 이동국이었기에, 그런 선택도 무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모라이스는 과감한 결정을 했다. 전북의 전설인 이동국.. 2020. 11. 2.
손흥민 번리 전 승리 이끈 시즌 8호골 리그 선두 올랐다 손흥민이 다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이 없었다면 당연히 토트넘의 승리도 존재하지 않았다. 번리는 상당히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토트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손흥민을 막지 못하며 홈에서 0-1로 토트넘에 패했다. 지난 시즌 번리는 손흥민에게 환상적인 골을 내준 팀이기도 하다. 올해의 골에 기록되기도 했던 손흥민의 70m가 훌쩍 넘는 긴 거리를 독주하며 번리 선수들을 추풍낙엽처럼 쓰러트리고 골로 넣는 장면은 지금 봐도 장관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번리 수비수들은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프린트에 고전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수비하기 너무 힘드니 등을 손으로 툭 치는 장면까지 나왔다.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반칙이 아닌 아무리 수비를 하려 해도 안 되니 하는 행동 정도로 다가왔다. 손흥민과 케.. 2020. 10. 27.
이강인 1도움, 발렌시아 탈출이 살길이다 엘체와 원정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 이강인은 후반 뒤늦게 교체되자마자 팀을 바꿔놓았다. 중원을 휘어잡으며 팀을 강력하게 만든 이강인이 왜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지 스페인 언론도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이강인을 능가하는 월등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면 당연히 벤치에 머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 발렌시아에서 과연 이강인보다 월등한 선수가 몇이나 될까? 핵심 멤버들을 모두 버린 상황에서 시즌 전에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겠다는 말도 나왔다. 경제적인 문제까지 더해지며 젊은 선수들로 완벽하게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현재까지 이어진 과정을 보면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빠르게 탈출하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만 든다. 악의적으로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고 있다고 보이니 말이다. 엘체 전에 4-..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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