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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482

기아 불펜 싸움에서 엔씨에 밀렸다, 마지막 한계를 넘지 못하는 기아 한계인가? 시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아의 한계를 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문제가 여전히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부상병동이라는 현실도 여전했고, 빈약한 불펜의 문제는 오늘 경기에서도 한계로 다가왔습니다. 빅이닝 대결 속에서 결국 승패는 불펜 싸움에서 결정났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기아의 임준섭은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전날과 유사하게 엔씨의 선발투수 찰리가 중반을 넘어설 때까지 노히트노런 경기를 보이며 대기록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엿보인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순간 흔들린 찰리는 많은 기대가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전날 경기처럼 투수전으로 흘렀습니다. 엔씨의 실질적인 에이스인 찰리는 오늘.. 2014. 4. 3.
양현종vs이재학 최고의 투수전 8회 2개의 실책이 승패를 갈랐다 양현종과 이재학의 선발 대결은 올 시즌 프로야구가 얼마나 재미있을지 예고하는 최고의 승부였습니다. 좌완과 우완 투수인 이들이 보인 드라마틱한 투수전은 기아의 새로운 홈구장 첫 개장 경기를 영원히 기억할 수밖에 없도록 해주었습니다. 최고의 투수전 뒤에 벌어진 두 개의 호수비와 두 개의 실책은 오늘 경기의 승패로 이어졌습니다. 양현종과 이재학, 두 최고 투수들의 호투가 야구의 참 맛을 느끼게 했다 1,000억에 가까운 공사비를 들인 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막전은 만원 관중들 앞에서 야구의 진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선발투수들의 대결은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화려한 부활을 알렸던 양현종과 첫 1군 무대에서 누구도 무시할 수 있는 강팀으로서 저력을 보여주었던 신인상 출신 이재학의 .. 2014. 4. 2.
류현진 7이닝 7K 무실점 빼어난 호투에도 불펜이 날려버린 2연승이 아쉽다 류현진에게 2년차 징크스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에서는 류현진이 올 시즌 힘들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미국 야구를 처음 접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완벽하게 분석된 류현진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류현진이 어떤 인물인지를 1년 동안 보면서도 미처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커쇼의 빈자리 완벽하게 채워준 류현진의 호투 7이닝까지 완벽하게 막은 류현진의 뒤는 브라이언 윌슨이 올랐습니다. 다저스의 필승조인 윌슨과 얀센으로 이어지는 불펜은 메이저 최강이라는 칭호까지 받았습니다. 여기에 페레즈까지 가세한 전 현직 마무리 투수들이 모두 모여 있는 다저스의 불펜은 선발 못지않은 강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발톱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류현진이었.. 2014. 3. 31.
기아 개막전 승리 이끈 홀튼과 이용규 잊게 한 이대형 올 시즌 희망 보였다 삼성에게 유독 약했던 기아가 원정이자 개막 첫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절대적인 약점을 보였던 기아로서는 올 시즌 첫 경기인 대구에서 가진 삼성과의 개막전 시리즈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지난 부진을 씻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큰 벽처럼 놓여있던 삼성을 무너트려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작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삼성 잡은 기아, 불안함 속에 얻은 승리 이후가 중요하다 일본에서 건너온 홀튼을 개막식 선발로 내세운 기아는 불안한 마운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삼성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기아에 탁월한 강세를 보여 왔던 윤성환이 상대 투수였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 승리는 더욱 중요했습니다. 물론 정형식의 실책이 만든 결과였지만, 기아로서는 잡은 기회를.. 201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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