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리뷰1482

기아 롯데에 3-4패, 임기영의 호투는 빛났고 김세현의 불쇼는 고민만 키웠다 기아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시즌 내내 고민이었던 불펜은 외부에서 영입해도 풀어내지 못했다. 불안 요소가 컸던 김세현을 미래 자원과 교체하는 강수까지 두며 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였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한 두 경기 반짝하는 것으로 고민이 해결될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돌아온 임기영 최고의 활약에도 불펜 불쇼로 승리 날아갔다 임기영과 린드블럼의 선발 맞대결은 의외의 재미로 다가왔다. 미국으로 갔던 린드블럼은 여름 다시 돌아왔고, 롯데의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을 야구가 가능해진 것 중 하나가 바로 린드블럼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기아는 린드블럼 공략에 힘겨워했다. 초반부터 강력한 파워 피칭과 유인구를 이용한 삼진 능력은 탁월했다. 린드.. 2017. 9. 16.
기아 롯데에 11-2승, 이민우 데뷔 첫 승 호투, 전날의 악몽 씻어냈다 신인인 이민우가 시즌 첫 선발에서 대단한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6이닝 2실점을 하며 임시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벤치와 팬들 모두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꾸준함이 문제이지만 오늘 같은 경기를 이민우가 해줄 수 있다면 기아의 선발은 새로운 세대 교체가 급격하게 이뤄질 수도 있어 보인다. 악몽을 하루 만에 씻어낸 기아, 이민우 데뷔 첫 경기 승리로 이끈 패기 기아와 팬들 모두에게 지난 13일 경기는 악몽이었다.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 이닝 10실점을 한 불펜의 방화로 인해 역전패를 당한 기아. 유독 SK와 극적인 명승부를 펼쳤던 기아에게는 이 충격적인 패배가 자칫 한 시즌 농사를 모두 망치게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최동원 투수의 6주기를 맞아 기념식을 가진 사직 구장에서 기아는 새로운 .. 2017. 9. 15.
기아 SK에 6-2승, 이범호 만루 홈런과 팻딘의 호투 위기의 기아 구했다 기아로서는 이번 한 주가 시즌 전체를 통털어 가장 중요한 날들이다. 어떤 결과를 얻어내느냐에 따라 시즌 우승을 하느냐 아니면 역전을 당하며 우승을 놓치느냐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SK와 화요일 경기는 무척 중요했다. 그리고 그 중요한 경기를 팻딘이 완벽하게 잡아주었다. 팻딘의 호투와 이범호의 만루 홈런, 기아 우승 위한 마지막 질주 시작했다 헥터가 나온 경기에서 기아는 대패를 했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시작부터 실점을 한 헥터는 난타를 당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기아로서는 최악이 아닐 수 없다. 양현종이 18승을 올리기는 했지만, 5실점이나 하며 아쉬움을 키웠다. 불펜도 불안한 상황에서 선발마저 흔들리는 상황은 최악일 수밖에 없었다. 마운드 불안도 부족한 타선마저 후반기 들어 체력적인 한계.. 2017. 9. 13.
기아 삼성에 6-5승, 살아난 임기영 경기를 지배했던 버나디나 끝내기 안타 임기영이 5이닝 1실점으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였던 임기영이었다. 하지만 한 번도 선발로 시즌 전체를 소화한 적이 없던 임기영에게 전반기 호투는 오히려 악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오버페이스를 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었기 때문이다. 후반 멀리 돌아 다시 돌아온 임기영에게서 전반기 모습이 보였다. 기아 마운드 희망이 된 임기영, 경기를 지배하고 끝내기까지 한 버나디나 안치홍의 극적인 만루 홈런은 양현종에게 시즌 18승을 선물해줬다. 5실점을 하고도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것이 야구다. 그런 점에서 안치홍의 그 한 방은 시즌 종반으로 가면서 힘이 자꾸 빠지는 기아에게는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동기 부여로 다가왔다. 어느 팀이나 우승을 노리고 시즌을 시작한다... 2017. 9.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