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1482 기아 LG에 11-10 승, 호랑이들의 뒷심 최원준 결승 타점 연패는 없다 기아가 전날 KT에 당한 역전패에서 벗어나 9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믿었던 팻딘이 무너졌던 KT 경기에 이어, 정용운은 다시 한 번 1회도 넘기지 못하고 대량 실점을 했다. 후반 우승을 위한 여정 속에서 선발의 잇단 부진은 부담이 될 수밖에는 없다. 연이은 부진 정용운, 9회 말 경기를 마무리 지은 최원준의 결승 타점 정용운의 조기 강판이 경기를 힘들게 했다. 선발이 일찍 무너지는 경기는 수습하기 쉽지 않다. 잘 던지던 팻딘이 연이은 홈런을 내주며 무너졌다. 피홈런이 많은 투수이기는 하지만 KT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기아로서는 팻딘의 부진과 역전패는 크게 다가왔을 듯하다. 꼴찌 팀의 반란이라 해야 할까? 유독 기아와 시즌 승부가 좋은 KT는 더 밀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1.. 2017. 8. 13. 기아 넥센에 10-1승, 양현종 시즌 16승 리그 다승 1위 투와 박진태 역투 양현종이 리그 다승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가 되었다. 헥터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주춤하는 상황에서 양현종은 여전히 뛰어난 투구로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갔다. 오늘 경기에서는 박진태의 호투 역시 주목할 만 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으니 말이다. 김주찬의 3안타 나지완의 결승 홈런 양현종의 16승 도왔다 화요일 경기에서 임기영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넥센의 최원태에게 기아 타선은 꽁꽁 묶였다. 지난 경기에서도 최원태에게 막혔던 기아 타선은 이번에도 해법을 잘 찾아내지 못했다. 최원태로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기아 타선과 대결을 하며 보여줬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도 하다. 임기영에게 전반기 강제 휴식은 오히려 독이 되어버렸다. 전반기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었.. 2017. 8. 10. 기아 한화에 7-1승, 팻딘 완벽투와 나지완은 3점 홈런 승리 이끌었다 팻딘이 후반 들어 매력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 후반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흔들렸던 팻딘이다. 조기 강판과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 투구 내용은 일부에서 교체론까지 나오게 할 정도였다. 하지만 팻딘은 기본적으로 잘 던지는 투수였다. 보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팻딘은 초기 모습을 되찾았다. 버나디나와 나지완의 홈런, 팻딘의 시즌 6승을 만들어주었다 전날 기아의 외국인 에이스인 헥터가 시즌 첫 패를 했다. 초반부터 무너지며 반격 가능성도 찾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진 기아로서는 위기로 다가올 수도 있었다. 에이스가 패하면 연패에 빠지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팻딘은 이런 연패 가능성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팻딘은 최근 3경기에서 21과 1/3이닝을 던지며 단 .. 2017. 8. 6. 기아 KT에 9-3승, 버나디나 사이클링 히트로 더 빛난 양현종 시즌 15승 양현종이 같은 팀 동료인 헥터와 함께 시즌 15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여기에 버나디나는 기아 출신 외국인 타자 중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이에 근접하는 기록들이 기아에서 많이 나왔지만 사이클링 히트는 없었다. 버나디나의 숨 가쁜 질주는 아직 완성형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위험하다. 양현종 15승 투구와 버나디나의 파괴적인 사이클링 히트 전날 우천으로 취소되었던 경기에 대한 갈증은 목요일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화요일 경기에서 초반부터 부진했던 정용운으로 인해 반격의 기회도 잡지 못한 채 대패를 했던 기아로서는 칼을 갈고 있었던 듯하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었지만, 양현종은 하루 뒤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양현종의 투구는 안정적이었고, 팀 타선은 폭발했다. 이 과.. 2017. 8. 4.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37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