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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073

기아 SK에 12-5 역전패, 7회 2사 후 안치홍의 실책이 승패를 갈랐다 전날 더블헤더를 치르며 11시가 넘어 경기를 마친 기아. 인천 경기를 위해 이동한 그들이 도착한 시간은 새벽 4시였고, 공교롭게도 주말 경기가 5시에 개최되면서 기아 선수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휴식이 부족했습니다. 시작을 하기도 전부터 SK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지만, 기아의 힘도 대단했습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는 기아, 최선을 다한 패배는 부끄럽지 않다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서 3시부터 저녁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두 팀은 혈전을 벌였습니다. 밀려서는 안 되는 양 팀의 대결은 결국 마운드에 올릴 수 있는 모든 선수들을 총동원했습니다. 하루에 두 경기를 소화하면서 그것도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연장 접전까지 벌여야만 했던 기아로서는 SK와의 대결은 힘겨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 2012. 9. 16.
기아 롯데와의 DH 1승1무 보다 중요했던 것은 바로 살아난 승부 근성이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더블헤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올 시즌 롯데에 열세였던 기아로서는 비로 순연되기 전까지 중요한 경기에서 4연패를 하면서 4강행이 멀어져버렸습니다. 물론 마지막 순간까지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했고, 오랜만에 기아가 근성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 듯한 경기였습니다. 기아, 더블헤더에서 보여준 근성이 절실 했었다 더블헤더는 모두에게 힘든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선수나 그들의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이나 모두에게 피곤한 일이니 말입니다. 화룡정점을 찍듯 광주구장에는 비까지 흩뿌리며 최악의 조건이 주어졌습니다. 롯데는 주말 삼성과의 빅 매치를 앞두고 벌어지는 기아와의 경기를 모두 잡고 가겠다는 생각했고, 기아로서는 4연패에 빠진 자신들이 더 이상 .. 2012. 9. 15.
기아 수비 살아나니 마무리가 불쇼, 절망적인 4연패 4강도 멀어졌다 기아의 몰락이 이렇게 처참하게 진행될 것이라고는 시즌 시작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불안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기는 했지만 4강이 힘겨울 것이라 여기지는 않았으니 말입니다. 중요했던 지난 주 7연전에서 2승 5패로 무너진 기아는 4강권이 유력한 팀들과의 이번 주 경기가 무척이나 중요했습니다. 승수를 좁히거나 멀어지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경기들이었으니 말입니다. 서재응의 호투를 민망하게 만든 최향남의 9회 초 불쇼 굴욕 패를 당하고 광주로 온 롯데에게도 이번 3연전은 중요했습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좋은 승률을 기록해야만 했으니 말입니다. 롯데보다 기아에게는 더욱 간절한 이유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4강팀들과 맞대결에서 승차를 줄이지 못하면 결코 4강에 올라설 수 없다는 점에.. 2012. 9. 13.
기아vs엘지-연이틀 데칼코마니 연장승부, 조영훈의 연이은 실책 기아 발목을 잡았다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된 잠실 경기는 마치 같은 경기를 반복이라도 하듯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도 엘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엘지로서는 짜릿한 연승이지만 4강이 목전에 있던 기아로서는 치명적인 연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이닝 대량 득점 후 무득점, 실책으로 점철된 실점 후 패배 답답하다 이겨야만 하는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기아로서는 4강 진출이 더욱 힘겹게 되었습니다. 물론 마지막 순간까지 다양한 가능성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자력으로 기아가 4강에 올라가는 것은 바늘구멍을 찾는 경우와 유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기아가 1회 4득점을 하며 기선제압과 함께 승리 가능성을 높였듯, 일요일 경기에서도 쥬키치를 상대로 2회 3득점을 하며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기아.. 201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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