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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210

김희걸과 심동섭의 환상투, 2안타로 엘지 잡은 기아의 마법같은 힘 단 2안타만 치고도 엘지를 2-0으로 이긴 기아의 힘은 무엇일까요? 최악의 상황에서 하나가 된 기아 선수들의 노력이 승리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무실점 호투를 한 선발 김희걸과 구원한 심동섭의 역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안타 기아 5안타 엘지를 누르다 2안타를 치고 2-0으로 이겼다는 사실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상대는 5안타를 치고 무실점으로 패했다는 사실도 재미있지요. 두 팀 모두 빈타에 허덕일 정도로 오늘 경기는 투수전으로 이어졌고 리즈와 김희걸의 대결과 임찬규와 심동섭의 매치 업은 흥미로웠습니다. 김희걸vs리즈, 심동섭vs임찬규, 흥미로운 투수 대결 2안타만 내준 리즈가 2실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경기 초반 잡히지 않은 제구력 때문이었.. 2011. 8. 10.
LG 트윈스 청문회 문제의 핵심은 무엇인가? 청문회라면 국회에서나 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많은 이들에게 LG 트윈스 청문회는 낯설기만 합니다. 그만큼 최근 성적하락에 대한 팬들이 질타가 대단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기아와 롯데에 이어 가장 열정적이고 많은 팬들(다른 구단 팬들이 들으면 서운하겠지만)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팬과 구단 혹은 선수의 소통의 문제 실력이 없어서 지는 경우. 어쩔 수 없습니다. 열심히 해도 실력이 모자라 질 수 있는 게 스포츠 경기이기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도 지는 경기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비난을 퍼붓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팬들이 '청문회'라는 명칭까지 써가며 분노하는 이유는 선수들에게서 찾을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선수들이 격하게 반론을 펼친 부분에서 그들이 어.. 2011. 8. 9.
부상병동 기아, 부활의 찬가 부르기 위한 전제 조건들 클린업 트리오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고 2, 3 선발도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즌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다른 팀들과는 달리, 99경기를 치른 기아로서는 야속한 비로 인해 쉬지도 못한 여파가 이렇게 부상 여파로 팀을 휘청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비소식이 기아에게 큰 힘이 될까? 불행 중 다행이라고 이번 주 광주 지역에 비 예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아가 경기를 하는 곳이면 오던 비도 멈추던 것과는 달리 이번 주 비는 지속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부상자가 많은 기아로서는 날씨에 의해 쉬는 날이 생기는 것이 그나마 다행일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양현종과 김희걸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로페즈와 트레비스 등 외국인 투수들.. 2011. 8. 9.
서재응의 무실점 호투, 위기의 기아를 살렸다 3일 휴식을 하고 어려운 팀을 위해 선발로 나선 서재응의 투혼은 대단했습니다. 6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연패를 당한 기아를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타선 역시 그동안 SK 투수들에게 꽁꽁 묶이며 힘겨워했지만 효과적인 공격으로 서재응의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서재응의 호투와 이범호의 4주 부상, 만감이 교차 한다 서재응의 호투로 2연패 끝에 승리를 이끌었다는 것은 중요했지만 이범호가 주루 플레이 후 근육 파열로 인해 4주간 출장할 수 없다는 점이 기아에는 재앙과도 같습니다. 기아가 위기 속에서도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중 하나가 이범호였다는 사실에서 그의 공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서재응의 호투 SK를 압도했다 트레비스가 등판해야만 하는 경기였지만 잔부상도.. 201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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