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1 프로야구210

기아의 허약한 불펜 넥센 앞에서 길을 잃다 기아는 오늘 절대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습니다. 그나마 힘을 내며 점수를 쫓아가도 약속이라도 하듯 바로 다음 이닝에 실점을 하는 상황에서는 그 어떤 선수들이 등장해도 이기기 힘들 수밖에는 없습니다. 중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넥센과의 승부에서 승리가 중요했던 기아는 '절망'이라는 단어만 남기고 말았습니다. 답을 찾지 못하는 기아의 불펜, 총력전을 해도 진다? 기아에서 넥센과의 일요일 경기는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습니다. 넥센에게는 잔인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선두 탈환 혹은 현상 유지를 위해서도 8위인 넥센은 이겨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여준 넥센의 경기력은 기아를 압도하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김성현, 양현종에게 완벽한 우위를 보이다 부상보다는 제구력이 되지 않아 .. 2011. 8. 1.
윤석민 시즌 13승은 완투 완봉, 에이스 진가를 보였다 윤석민이 왜 팀의 에이스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주전들이 한꺼번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윤석민은 완투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실력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윤석민은 시즌 13승을 완투 완봉으로 잡아내며, 에이스의 진가는 이런 것이라며 실력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주전 줄부상, 위기의 기아 해법은 하나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LCK포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은 아니냐는 기대를 드러냈지만 거짓말처럼 LCK포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버렸습니다. 최희섭은 발가락 부상이 의외로 심각해 2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빈볼을 맞은 김상현은 광대 함몰 수술을 받았고 복귀 시기는 아직 언급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부터 위기.. 2011. 7. 31.
나지완의 홈런 두 방과 7타점, 위기의 기아를 살렸다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라이벌 삼성에서 3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빠졌던 기아가 넥센을 맞아 10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0타점 중 7타점을 올린 나지완이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지만 로페즈와 이범호, 후반 광대 함몰을 당한 김상현까지 팀 중심이 줄줄이 빠지며 승리보다 힘겨운 앞날을 걱정하게 했습니다. 완전하지 못한 로페즈, 광대 함몰된 김상현 전반기 두 게임차 1위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우승 모드로 나아가던 기아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삼성에게 완벽한 패배를 당하며 위기에 빠지더니, 이젠 중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해 고민이 폭이 깊고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옆구리 쪽에 문제가 있던 로페즈는 2회를 마치고 다시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범호마저 팀에서 이탈하더니 김상현의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광대.. 2011. 7. 30.
기아 홈에서 충격의 3연패, 이수정 시구가 더 흥미로웠다 충격이라고 말을 해야 하나요? 이런 무력한 경기를 중요한 삼성과의 3연전에서 보여주었다는 사실에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어떤 팀이든 연패를 할 수는 있지만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패배라면 져도 즐거울 수 있지만 최악의 경기력으로 긴 터널에 이제 들어가는 듯한 기아의 연패는 최악이었습니다. 답답한 공격, 이수정의 시구가 더 흥미로웠다 시구하러 등장한 레이싱 모델 이수정은 마운드 피치에서 공을 던져 정확하게 포수 미트에 넣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역대 최강의 시구자로 손꼽히는 홍수아도 울고 갈 정도로 엄청난 포스를 보여 준 그녀의 시구만큼 경기도 흥미로웠으면 좋았을 텐데, 변비에 걸린 기아는 오늘 역시 수많은 기회를 날려버린 채 중요한 후반 삼성과의 3연전에서 무기력하게 스윕 당하고 말았습니다. 시구로 .. 2011. 7.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