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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210

부활한 삼성 선발과 몰락한 기아 타선, 승패를 갈랐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바뀐 투수가 한 순간 무너지며 연패를 당했습니다. 한 동안 연패 없이 경기를 이끌어 오던 기아로서는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선과 방향을 잃은 불펜으로 인해 1위 수성을 하지 못하고 다시 2위로 내려서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한기주에 이은 유동훈의 부진, 심각해질 수도 있다 한기주에 이어 2009년 우승 당시 철벽 마무리를 자랑했던 유동훈마저 중요한 시점 등판해 벤치의 기대와는 달리 볼넷과 안타를 맞으며 4실점(2자책)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기아의 타선에 이어 불펜마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상했던 김희걸, 예상 밖 호투를 한 윤성환 김희걸이 선발로 나섰다는 것은 불펜 운영을 빠른 시간대에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었.. 2011. 7. 28.
장원삼은 삼성을 구하고 한기주는 기아를 울렸다 트레비스와 장원삼의 마운드 싸움은 결국 기아와 삼성의 불펜 대결로 이어졌습니다. 누구나 이야기하듯 불펜이 강한 삼성은 불 쇼를 한 기아와 달리 완벽하게 2이닝을 막으며 중요했던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선두 기아와 한 경기차 2위를 굳혔습니다. 트레비스 3연속 호투 후 불펜 불 쇼, 더 이상은 안 된다 우려했던 상황은 어김없이 일어납니다. 믿었던 한기주가 절체절명의 순간 마운드를 물려받고 난타를 당하는 상황은 기아 팬들이라면 결코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었습니다. 8회 2사까지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막으며 2-1로 앞서던 트레비스는 다시 한 번 믿을 수 없는 기아 불펜으로 인해 승리를 날리고 말았습니다. 트레비스와 장원삼의 투수 전 흥미로웠다 후반기 첫 경기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2011. 7. 27.
후반기 첫 빅매치, 기아 삼성에 위닝 시리즈 가능한 이유 전반기 마무리 단계에서 최고의 빅 매치는 바로 기아와 삼성의 대결이었습니다. 1위를 다투는 팀들 간의 경기는 당연히 한 여름 밤의 한국 시리즈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지요. 결과적으로 적지에서 기아는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1위를 차지하며 전반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 두 게임차, 맞대결에서 뒤집을 수 있을까? 삼성은 기아에 유독 약한 면을 보였던(물론 6월 들어 구속이 현격하게 떨어지기는 했지만) 카도쿠라가 방출되며 부족했던 선발에 큰 구멍이 뚫리고 말았습니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어느 정도 활약을 해주느냐가 관건이기는 하지만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 삼성에게 골치는 선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기아 역시 여전히 선발 강세는 이어지겠지만 양현종의 불안함이 고민일 .. 2011. 7. 26.
기아 후반기 1위를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기아가 짧지만 행복한 휴식기를 마치고 2위 삼성과 후반기 첫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반기 마지막 빅 매치를 치렀던 두 팀으로서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다시 맞대결을 해야 한다는 점이 힘겨울 수도 있을 듯합니다. 기아가 다시 위닝 시리즈를 올리며 산뜻하게 후반기에도 1위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완벽해 보이는 기아에게 부족한 한 가지들 기아의 전력은 상대적으로 투타 조화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일 듯합니다. 가장 완벽한 선발진과 화끈한 타격을 보이는 타선들은 리그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선발의 무게감이 너무 무겁다보니 상대적으로 불펜의 가벼움이 항상 문제로 거론되고는 합니다. 1. 양현종 선발로 제몫을 할 수 있을까? 완벽한 기.. 201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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