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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프로야구39

기아 넥센에 5-1승, 안치홍 3점 홈런과 양현종 자존심 살린 승리투 안치홍의 3점 홈런은 컸다. 결국 이 점수를 넘어서지 못하고 경기는 끝났으니 말이다. 전 등판에서 어이없는 홈런을 내주며 패했던 양현종은 오늘 호투로 상처 난 자존심도 챙겼다. 넥센은 선발 양현종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양현종 전 경기 패인 딛고 완성한 호투, 안치홍 FA로이드 홈런 신기록 도전한다 양현종에게는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다. 전 경기인 엘지와 승부에서 허무하게 내준 두 개의 홈런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던 그로서는 만회해야 했다. 그리고 양현종은 단박에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했고, 그렇게 전 경기 아쉬움을 씻어내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오늘 경기는 양현종과 안치홍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치홍이 홈런도 잘 때리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홈런 타자.. 2018. 4. 8.
기아 넥센에 11-5 승, 헥터 호투와 김선빈의 통쾌했던 역전 적시타 기아가 3연패 뒤 2연승을 했다. 개막전에서 패했던 헥터는 두 경기 연속 1선발 다운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역전을 당한 후 곧바로 재역전을 시킨 기아는 완연하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과 인천 원정에서 방전되었던 기아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했다. 헥터 호투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꾼 김선빈의 역전 적시타 초반 팽팽하던 경기는 볼 넷 하나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한 번의 선택은 넥센에게 절망이었고 기아에게는 역전의 순간이 되었다. 헥터와 최원태의 선발 맞대결은 초반 득점들이 오갔지만 팽팽했다. 두 투수 모두 안타를 많이 내줬지만 의외로 실점이 적은 경기를 했다. 1회 양 팀 선발은 모두 좋지 않았다. 헥터는 1회 2개의 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최원태 역시 1회부터 .. 2018. 4. 7.
기아 LG에 5-6패, 첫 쿠바 용병 가르시아 끝내기 안타 주말 지배하다 기아가 잠실 원정 경기에서 충격의 연패를 당했다. 2, 3선발 모두 홈런으로 무너지며 다 내줬다는 점은 씁쓸하게 다가온다. 그만큼 엘지 타자들이 잘 쳤다는 의미가 되겠지만,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지 못한 기아에 대한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아직 시즌 초다.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지만 아쉬운 것은 분명하다. 주말 잠실을 지배한 쌍둥이들, 쿠바 출신 가르시아의 폭발적인 에너지 올 시즌 기대된다 9경기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난 시즌과 리그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역동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두산이 KT에 두 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NC와 SK가 시즌 초 순항 중이지만 그 질주가 언제 꺾일지 알 수가 없다. 탈 꼴찌가 지상 목표가 된 KT의 반격이 무섭다. 항상 시범경기 1위.. 2018. 4. 2.
기아 LG에 4-3승, 헥터 시즌 첫승 안치홍 결승타 짜릿했던 잠실 첫 경기 잠실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함성이 장관이었던 기아와 LG 경기는 흥미로웠다. 1선발 대결이라는 점과 두 선수 모두 개막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컸다.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열성팬들이 많은 기아와 LG의 대결은 그 자체로 재미있다. 엇갈렸던 헥터와 윌슨의 호투, 위기를 넘긴 기아와 기회 놓친 LG 기아와 LG가 시즌 첫 경기를 잠실 3연전을 시작했다. 열성 팬들이 많은 양 팀의 경기는 당연히 잠실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했다. 1선발 투수들의 대결이라는 점과 얼마 전까지 LG의 대표 선수였던 정성훈이 기아 유니폼을 입고 잠실에 선다는 것도 호재로 다가왔다. 개막 경기에서도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되었던 윌슨은 흥미로운 선수다. 빠른 공과 각이 큰.. 201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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