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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유럽리그

이강인 환상적인 택배 도움, 프랑스 억까들에게 화답했다

by 스포토리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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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메스와 경기를 치른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의 환상적인 도움과 음바페의 멀티골로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악의적으로 이강인만 비난하던 언론인들은 오늘 경기를 보고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 자들은 이강인의 이 환상적인 패스마저 비티냐가 잘해서 들어갔을 뿐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이강인만 비난하고 조롱하겠다고 작정한 자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행태이니 말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축구란 이런 것임을 알려줬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이강인 환상적인 택배 크로스 파리 선취골

리그앙에서 우승하는 것은 파리에게는 당연함입니다. 그만큼 슈퍼스타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있던 시절에 비교해보면 이름값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리그앙에서는 파리는 절대적입니다.

 

무아니, 음바페, 바르콜라를 쓰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이강인, 비티냐, 에메리, 우가르테를 중앙에 배치했습니다. 페레이라, 마르퀴뇨스, 슈크리니아르가 수비 라인을 채웠고, 퇴장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돈나룸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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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은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시작과 함께 파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비티냐가 슈팅했지만 막혔고,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컷백을 줬는데 음바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리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전반 13분에는 이강인이 수비 라인 사이로 침투하는 음바페를 보고 스루 패스를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습니다.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음바페가 넘어져 PK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되었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음바페를 향한 다양한 패스가 이어졌지만, 아쉬운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 팬텀 드리블을 보이는 여유로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볼 터치 38회, 패스 성공률 94% 등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한 전반의 이강인이었습니다.

 

전반 기회를 살리지 못한 파리는 후반들어서 골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은 당연히 이강인이었습니다. 후반 4분 이강인은 오른쪽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문전으로 패스를 넣어줬습니다. 이 패스는 비티냐가 쇄도하며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강인 퀄리티 보여준 택배 크로스

이강인의 이 패스는 마법과 같았습니다. 완벽하게 비티냐가 뛰어와 발을 살짝 들기만 해도 골로 연결될 수 있는 택배 크로스였기 때문입니다. 비티냐 앞에서 공이 툭 떨어지며 공격수가 완벽하게 슛을 할 수 있도록 공은 전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수비수들과 파리 공격수들이 뒤섞인 상태에서 비티냐가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공간에 완벽하게 전달된 이강인의 크로스는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왜 이강인을 감독이 극찬할 수밖에 없는지, 이 한장면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었습니다. 

 

첫 득점이 나온 후에도 이강인의 킬패스들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전방 압박으로 따낸 공이 이강인에게 전달되었고, 곧바로 이강인은 음바페에게 전달했지만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게 잡혔습니다. 후반 6분 상황에 이어 9분에도 이강인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무아니의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기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후반 15분에는 비티냐의 패스를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반대쪽 골문으로 슈팅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파리의 마지막 골은 후반 38분 메스 수비진의 골키퍼 백 패스를 음바페가 가로채 쉽게 추가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강인과 음바페의 조합으로 골이 나올 상황도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이 공 반대표에서 질주하고,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한 것이 굴절되며 이강인 쪽으로 흘렀습니다. 이강인이 질주한 이유였지만, 바로 앞에서 메시 수비수가 걷어내며 골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12경기 무패 행진(10승 2무)과 함께 12승 4무 1패(승점 40)로 선두를 유지한 채 겨울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2위 OGC 니스(승점 35)와는 5점 차라 독주는 아니지만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페이스입니다.

이강인 실력으로 프랑스 언론 억까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강인은 충분히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프랑스 일부 언론인의 비난과 상반된 이강인의 활약은 파리 생제르맹에게는 특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움을 기록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강인의 움직임은 파리에게 생동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억까들은 오늘 경기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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