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Soccer/유럽리그

토트넘 1월 영입 리스트, 토디보와 기라시 영입할 수 있을까?

by 스포토리 2023. 12. 24.
반응형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토트넘은 연패 후 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해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상위팀들의 승점차이가 별로 나지 않다는 점에서 누구라도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1월 영입 전쟁을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정도되면 우승 가능성은 몇 팀으로 추려지고, 그런 팀들만 겨울 영입을 통해 굳히기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강등 위기나 챔스리그 가능권에 들어서기 위해서 영입을 추진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은 5위로 내려앉은 맨시티와 1위인 아스널과 승점차가 겨우 6점입니다.

토트넘이 1월 영입 협상을 하는 프랑스 국대 센터백 토디보

6위인 웨스트햄이 10점 차로 거리감이 있지만, 4위인 토트넘과는 6점 차라는 점에서 10위권 내의 팀이라면 모두가 챔스리그 출전에 대한 욕심을 낼 수밖에 없는 시즌입니다. 토트넘과 아스널과는 겨우 승점 4점 차라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니 부상과 퇴장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시점이 아쉽게 다가옵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들에게 지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손흥민과 중원 주전 두명이 1월 팀을 잠시 떠나있다는 점에서도 토트넘은 겨울 시장 영입이 절실합니다.

 

엔제 감독은 수비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심만이 아니라 구단주에게 영입을 읍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시점 토트넘은 전력 추가를 통해 최소한 챔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야 합니다. 그것이 곧 수익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짠돌이 구단주라고 해도 돈을 써야 한다는 생각은 들 수밖에 없습니다.

반응형

더욱 토트넘이 겨울 시장에서 대어들을 잘 영입했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세리에아에서 데려온 선수들이 모두 합격점을 받고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겨울 시장도 주목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토트넘이 원하는 몇몇 선수들은 선수들도 다른 팀보다 토트넘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입 자체는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가장 크게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는 토트넘의 아킬레스건이 되어버린 센터백입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고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프랑스 출신 토디보입니다. 현재 리그앙 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디보는 좋은 활약을 보이며, 영입 레이더에 올라섰죠.

 

"토트넘이 내년 1월 토비도 영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니스와 진행할 거래는 쉽지 않지만 이제 막 대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토디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스트에도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20일 토트넘이 토비도와 영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가 이적시장에서 가장 정확한 보도를 한다는 점에서 실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트넘보다 더욱 심각하게 수비진이 망가진 맨유 역시 토디보를 노리고 있는 중입니다.

토트넘 원하는 유벤투스 출신 드라구신

토디보는 툴루즈에서 성장해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입성에 성공한 기대주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바르샤 선발로 뛸 수 없었던 그는 샬케04, 벤피카, 니스 임대를 거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임대를 전전하자, 토디보는 마지막 임대팀이었던 니스에 완전 이적하며 잠재력이 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능력있는 선수라면 꾸준하게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잠재력이 폭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190cm가 넘는 큰 키에 탄탄한 수비, 안정적 연계 능력까지 선보이며 많은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토디보가 토트넘 영입에 성공하게 된다면 강력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부상 중이지만 로메로와 판 더 펜에 토디보까지 자리를 잡게 된다면 강력해질 수밖에 없죠. 여기에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데이비스까지 센터백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수층은 급격하게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토디보가 토트넘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호재입니다.

 

다 좋은데 문제는 이적료입니다. 토디보가 지난해 니스와 재계약하며 2027년까지 함께 합니다. 이는 당장 니스가 토디보를 내보낼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이적료 사이트에서 토디보를 3, 500만 유로(약 500억 원)로 평가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이적료는 이보다 훨씬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영입과정에서 700억 이상을 니스가 요구할 가능성이 높지만, 토트넘 레비 회장의 협상력도 좋다는 점에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니스 구단주가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라는 점에서 토트넘의 토디보 영입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다양한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뛰고 있는 루마니아 센터백 드라구신입니다. 유벤투스 아카데미에서 시작한 드라구신은 쟁쟁한 센터백 라인에서 뛸 수는 없었습니다. 삼프도리아와 살레르니타나 임대를 떠난 드라구신은 제노아로 임대된 후 완적 이적했습니다.

독일 폭격기 기라시도 토트넘 이적 원한다

토트넘이 새롭게 영입한 랭 디렉터가 직접 이탈리아로 가서 드라구신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이제 21세인 그는 탄탄한 피지컬에 공중볼 싸움에 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토디보가 공중볼에 약한 것과는 다르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더욱 토트넘이 영입해 성공한 로메로, 쿨루셉스키, 벤탄쿠르 모두 유벤투스 출신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드라구신 역시 앞서 영입해 대성공한 선수들과 비슷한 경로라는 점에서 영입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7억 원)로 평가받고 있지만, 실제 영입 과정에서는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로마노 기자는 드라구신보다 토트넘은 토디보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드라구신 역시 토트넘을 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토디보는 보다 많은 출전을 하고 싶다며 맨유보다는 토트넘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토디보가 그걸 원한다면 토트넘보다는 맨유가 더 그에게 이로운 상황입니다. 

 

중원도 고민인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시 토트넘이 원하는 자원입니다. 히샬리송이 최근 경기에서 완벽하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잠시 구단을 떠나 있는 상황에서 공백을 어느정도 채워줄 공격수 영입도 절실합니다.

 

입에 오르내렸던 인물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최전방 공격수 기라시 영입이 언급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득점력이 주춤하기는 하지만, 17골로 케인에 이어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선수입니다. 그런 기라시가 토트넘을 선호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라시는 릴을 시작으로, 옥세르, 쾰른, 스타드 렌을 거치면서 성장했습니다. 리그앙인 아미엥에서 9골을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린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와서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즌 11골에 이어, 올 시즌은 전반기에만 17골을 터트렸습니다.

첼시 코너 갤러거 영입 노리는 토트넘

리그앙과 분데스리가가 상대적으로 프리미어리그보다 실력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득점력이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더욱 기라시는 이적료 1,750만 파운드(약 250억 원)로 영입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와 이 금액으로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라시가 스투트가르트와 재계약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겨울 이적은 유력해 보입니다. 기라시 역시 맨유가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토디보에 이어 기라시 역시 토트넘과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인데, 흥미롭게 기라시 역시 맨유보다 토트넘을 원한다는 겁니다.

 

수천억을 쓰고도 제대로 득점력이 나오지 않고 있는 맨유로서는 기라시는 중요한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기라시가 토트넘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호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손흥민이 전천후로 뛰어줄 수 있고, 히샬리송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만족할 수는 없는 공격진입니다. 현재 기량의 기라시가 그 모습을 토트넘에서 보여준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어린 유망주이지만, 영국에서 제 2의 케인이라 불린 스칼렛을 입스위치에 임대를 보냈는데 1월 복귀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새롭게 영입한 아르헨티나의 미래로 평가받는 스무 살 벨리스가 있습니다. 경기 막판에 조금씩 등장하기는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는 벨리스를 임대 보내 경험을 하도록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기라시가 영입된다면 겨울에 벨리스는 임대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벨리스와 스칼렛에게 충분히 경기할 수 있는 기회는 임대밖에 없다는 점에서 기라시 영입전에 토트넘이 뛰어들게 된다면 이들은 임대를 통해 충분히 경기 경험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전 영입을 하려 했던 미드필더인 첼시 코너 갤러거를 다시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첼시는 시즌을 위해 무려 3600억을 들여 카이세도와 페르난도를 영입했습니다. 물론 이들이 돈값을 전혀 못하고 있지만 들인 돈이 워낙 크니 그들을 출장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토트넘 미래 자원 스칼렛
토트넘 미래 아르헨티나 신성 벨리스

첼시 임시 주장을 맡기도 했던 갤러거는 첼시 유스로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포체티노가 영입된 후 갤러거의 출전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겨울 시장에 그를 방출할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센터백 영입 후 갤러거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현재 언급된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입단이 가능해진다면 토트넘 전력은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합니다. 만약 다음 시즌 챔스리그 출전권을 따게 된다면 더 많은 자원들을 영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겨울 시장 현재 언급된 이들을 데려오는 것은 중요합니다. 과연 레비가 마법을 부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