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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

롯데 정수근 떠올리게 하는 고원준 음주운전 사고, 비난 받아 마땅하다

by 스포토리 201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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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고원준이 새벽에 음주운전 추돌 사고로 불구속입건 되었다고 합니다. 친구와 소주 한 병을 나눠 마시고 술이 깨었다고 생각해서 운전을 했다고 하지만, 면허취소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비시즌이라고는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는 사실은 당연히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김시진의 롯데 야구, 시작도 하기 전에 음주운전 사고가 먼저다

 

 

 

 

롯데와 관련해 10구단 논란과 김시진 감독 체제의 변화 등 여러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악재가 다시 겹쳤습니다. 주력 선수 중 하나인 고원준이 음주사고를 내면서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낸 그에 대해 비난이 더욱 심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음주운전은 결국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들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음주운전은 운동선수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용납될 수가 없는 범죄행위이니 말입니다. 더욱 프로는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존재라는 점에서 더욱 조심해야만 합니다.

 

 

고원준 사고가 나자마자 등장하는 것은 바로 정수근입니다. 두산에서 맹활약을 하고 롯데로 온 그는 단순히 프로야구 선수만이 아니라 방송에서도 맹활약을 하는 스타였습니다. 단순한 운동선수 이상의 가치를 가진 스타라는 점에서 그의 승승장구는 영원할 듯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몰락은 음주운전과 폭행이 연이어 나오며 한참 선수생활을 해야 하는 정수근은 그렇게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습니다.

 

한 두 번이 아니고 반복적으로 술과 결부된 사건 사고는 그를 몰락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큰 사건이 있었던 롯데라는 점에서 고원준의 음주운전 사고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넥센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롯데로 온 그는 꾸준하게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1 시즌 36경기에 등판해 152와 2/3이닝 동안 9승 7패 2세이브, 4.19 방어율을 기록하고, 2012 시즌 19 경기에 등판해 95와 1/3이닝 동안 3승 7패, 4.25 방어율을 기록한 그는 2013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여전히 어린 그가 3 시즌을 보내며 나름의 가치를 만들고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2013 시즌 롯데의 불안한 마운드에 큰 축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였습니다.

 

2012 시즌 선발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고원준의 2013 시즌은 중요합니다. 김시진 감독이 부임하며 롯데 마운드에 대한 가치가 급상승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망한 선수의 음주운전 사고는 아쉽기만 합니다.

 

음주운전은 최악의 사고라는 점에서 쉽게 용서가 되지 않는 범죄입니다. 음주운전으로 선수 생활을 망친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그런 사례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음주운전을 한 고원준은 이번 기회에 깊은 반성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086%라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밝혀진 그는 구단과 KBO에서 징계를 피하기는 힘들 듯합니다. 임의탈퇴를 시키거나 하는 중징계는 아니겠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는 당연하니 말입니다. 벌금형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해야만 하는 어린 선수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까지 낸 상황은 문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비록 인사사고가 나지 않고 작은 추돌사고로 그치기는 했지만, 음주 후에 아무런 생각 없이 운전을 했다는 사실은 문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원준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만약이라는 가설이 될 수밖에는 없지만, 만약 그런 추돌 사고가 아니었다면 더욱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문제는 아닙니다. 음주운전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큰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더욱 음주운전 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이번 기회에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정해 프로선수들의 사건 사고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구단이나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음주운전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사고라는 점에서 고원준 스스로 깊은 반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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