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852

[코보컵] 칼텍스 3:1 인삼공사 완승, 최은지과 박혜민 이적생 대결 코보컵 여자 배구가 시작되었다. 첫 시합은 전 시즌 트레블을 일군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대결이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서로 2:2로 선수들이 팀을 바꿨다. 이소영이 FA로 인삼공사로 향하며, 보상선수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이 칼텍스로 갔다. 여기에 최민지와 박혜민을 트레이드로 교환하며 팀을 바꾼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마치 자신들의 존재감이 어떤지 감독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무대 같았다. 실제 박혜민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9 득점을 올렸다. 최민지는 16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였다. 서로 팀을 바꿨지만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트레이드였음을 이들은 첫 경기에서 증명했다. 사실 칼텍스가 이소영이 빠지며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였다. 칼텍스의.. 2021. 8. 24.
여자배구 GS 칼텍스 막을 팀은 누구인가? 배구의 시간이 찾아왔다. 남자 배구 컵대회가 끝나고 여자 배구 컵 대회가 시작된다. 지난 시즌 GS 칼텍스(이하 칼텍스)가 여자 배구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컵 대회와 리그, 그리고 챔피언 시리즈까지 모두 석권한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올 시즌부터 기존의 6개 팀 외에 신생팀도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광주에이아이페퍼스(이하 페퍼스)가 창단을 하며 7개 구단이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생겼다. 더욱 흥미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컵 대회 출전은 하지 않지만 페퍼스의 등장은 보다 큰 경쟁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지난 시즌 독주를 했던 칼텍스이지만 올 시즌도 그런 우승을 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팀의 핵심이었던 이소영이 FA로 KGC 인삼공사로 .. 2021. 8. 23.
손흥민의 토트넘 울버햄튼 원정 승리로 이어진다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의 팀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케인이 팀 훈련에 합류하기는 했지만, 그저 어쩔 수 없는 선택처럼 보일 뿐이다.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팀을 이탈하기 위해 몸부림을 칠뿐 팀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 케인이다. 선수 개인의 선택을 비난할 수는 없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다른 팀으로 가고 싶은 욕망 자체를 비난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계약으로 묶여있어 함부로 이적이 쉽지 않지만, 팀 간의 합의로 인해 선수가 이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제 모든 것은 팀의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 토트넘은 당장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 EPL 상위팀들은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적을 수록 강한 팀이 된다. 다양한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 얼마나 강한 선수층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2021. 8. 21.
맨시티 케인 위한 선택, 블라호비치로 빅딜 노린다 토트넘의 에이스였던 케인의 이적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선수 스스로 태업을 하며 이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맨시티 역시 2,000억이 넘는 금액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맨시티는 토트넘이 기준점으로 잡았던 2,400억 원대까지 언급하는 상황이 되었다. 장사를 잘하는 레비 회장이 순순히 케인을 넘겨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어차피 마음이 떠난 선수를 붙잡아 두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케인의 의지가 이렇게 강력하다면 보내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훈련도 경기 출전도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그를 눌러 앉힌다고 상황이 달라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1억 2,000만 파운드를 내민 맨시티는 현지 언론들이 최근 1억 5,0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2021. 8. 20.
손흥민 시즌 첫 골로 디펜딩 챔프 맨시티 잡았다 맨시티 킬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홈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를 상대로 1-0 승리했다. 케인이 태업을 하며 빠진 상황에서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맨시티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6만 2천석 관중석을 가득 채운 토트넘 홈구장(5만 8262명 입장)은 장관이었다. 24시간 이내에 코로나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이들만 입장이 가능했음에도 만석이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하는 것은 선수들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이다. 토트넘은 4-2-3-1(혹은 4-3-3)로 나섰다. 원톱에 손흥민, 공격 라인에는 베르바인-알리-모우라가 나섰고, 미들에는 호이비에르와 스킵이 포백 수비에는 레길론-산체스-다이어-탕강가가 나섰고, 골키퍼는 요리스가.. 2021. 8. 16.
손흥민의 토트넘 시즌은 시작되었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게 될까?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맨시티와 대결을 펼치는 토트넘은 아직 어수선하다. 원톱이었던 케인이 여전히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채 맨시티 이적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승에 대한 욕망 때문이라 주장하지만 현재 받는 연봉의 3배를 받을 수 있는 맨시티 행은 그에게 부와 명예를 모두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절할 듯하다. 케인은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고 있다.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도 가족과 휴가를 갔고,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마 뒤늦게 훈련에 참가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실제 참가는 하지 않은 채 개인 훈련만 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나오는 상황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새로운 판을 짜야한다. 힘겹게 누누 감독을 선임한 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이탈리아 유벤투스 .. 2021. 8. 14.
김연경 대표팀 은퇴와 감사 강요 유애자 사퇴, 배구 협회가 변해야 한다 김연경 선수가 공식적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배구협회로서는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 주장으로 있어주기를 원했지만, 올림픽 3회 출전을 하며 끝내 메달을 걸지 못한 김연경 선수로서는 은퇴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입국 과정에서 김연경 선수의 은퇴 선언이 미뤄질 수 있다는 의견들도 존재했었다. 도쿄에서 은퇴 언급을 했던 김연경 선수가 입국하는 과정에서 그런 여지를 남겨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일 대표 은퇴 선언을 함으로써 그의 대표 선수 생활은 끝을 맺게 되었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2004년도 아시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로 대표팀 데뷔를 했다. 이후 런던부터 리우를 지나 도쿄까지 세 번의 올림픽, 네 번의 아시안게임, 세 번의 세계선수권을 대표팀으로 출전하며 대한민국 배구를 대표했다. 17살 프로 데뷔.. 2021. 8. 13.
메시 2년 연봉 하루 만에 번 PSG, 레전드가 만드는 나비효과 메시가 파리 생제르망에 입단하자마자 엄청난 파급력을 만들고 있다. 전설의 움직임이 위대함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잘 증명되고 있는 중이다. PSG는 FA인 메시를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영입했다. 물론 PSG에 네이마르나 음바페 등 최고 스타 선수들이 없었다면 메시가 그곳을 향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축구 구단을 가진 곳중 가장 부유한 PSG는 돈은 걱정 없다. 다만 규칙이 존재하기에 그것에 맞추는 것일 뿐이다. 메시는 PSG와 계약을 하자마자 팀 최다 연봉자가 되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받던 것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지만, 팬데믹 시절 그에 대한 예우는 연봉에서 잘 드러났다. 이 연봉으로 인해 수익과 지출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 PSG는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여론들도 있었다. 수익을 넘어선 지출을 하.. 2021. 8. 13.
메시 PSG 이적 확정, 프랑스 리그 위상 자체가 바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에 도착했다. 바르셀로나가 경제적 위기에 빠지며 메시를 품지 못했다. 메시는 기존 연봉의 50%만 받는 것으로 합의까지 했지만, 결국 바르셀로나는 전염병 유행 시대 파고를 넘지 못하고 전설을 내보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바르셀로나의 문제는 데파이나 아구에로 등도 등록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기존의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선수들만으로도 지난 수익의 110%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문제는 의외로 심각한 수준이다. 메시는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축구를 시작하고 꽃을 피웠던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시즌 이적을 요청하던 시점과 달리, 이번에는 남고 싶어도 남.. 2021. 8. 11.
한국 야구의 몰락, 올림픽 퇴출과 함께 야구 전체 위기가 찾아왔다 한국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 스포츠다. 그렇다 보니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과 상관없이 막대한 부를 쌓는 기괴한 리그로 꼽히기도 한다. 10개 구단이 되면서 선수 부족으로 인해 말도 안 되는 연봉 인상만 이어지고 있다. 현재 수준이라면 프로팀은 6개 정도여야 선수 수급에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몇 년 전부터 리그의 수준 하락이 이어지며, 많은 이들의 우려가 이어졌었다. 그럼에도 선수 연봉만 치솟는 상황에 많은 이들은 의아해하기도 했다. 올림픽 경기에서 한국이 4위를 차지한 것은 출전한 국가가 6개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순위였다. 더 많았다면 그 순위는 내려갔을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실력차가 컸다. 미국은 메이저 40인 로스터를 제외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일본은 올스타들이.. 2021. 8. 9.
한국 여자배구 터키 잡고 4강행, 갓연경 활약과 국민들의 나무 보내기 한국 여자배구가 4강에서 브라질과 리턴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세계 4위 팀인 터키를 잡으니 이제 세계 2위 브라질과 결승행을 다투게 되었다. 예선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던 한국팀이라는 점에서 결코 쉽지 않은 승부를 할 수밖에 없다. 터키 배구가 세계 4위이지만 올림픽에서 8강은 처음이다. 그만큼 올림픽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와 달리, 한국 배구는 메달도 딴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올림픽 기록은 좋다. 어제 경기에서도 터키 대표팀들이 우리 대표팀 선수들보다 긴장하고 실수가 많이 나온 이유가 첫 8강 진출에 따른 부담감이었을 것이다. 8강에 대한 부담만이 아니라 현재 터키에서 기록적인 화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아픔도 함께 했을 듯하다. 경기 전에도 올림픽 메달로 시름에 잠긴 터키 .. 2021. 8. 5.
우상혁의 열정, 엘리트 체육이 아닌 즐기는 운동을 알렸다 한 언론은 일본은 엘리트 체육을 더욱 강력하게 구축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남다른 금메달 레이스를 하고 있다고 부러워했다. 모두가 예측 가능한 친일에 집착하는 언론의 기사였다. 우리도 엘리트 체육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는 논조였다. 대다수의 언론이 이런 시선이 아니라는 사실이 그나마 고마웠다. 대한민국이 금메달에 열광하던 시절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물론 여전히 금메달리스트가 관심을 받고 축하를 받는 일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열심히 노력해 세계 최고가 되었으니 그에 합당한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말이다. 과거 대한민국 선수들은 은메달을 걸고 시상식에서 울었다. 자신이 이룬 업적에 대한 감사의 눈물이 아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국민들에 대한 사과의 의미가 가득했다. 금메달이 .. 2021. 8. 3.
안산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보다 더 위대했던 평정심 스무 살 안산 선수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이 되었다. 그 자체만으로도 역사다. 하지만 이번 도쿄 올림픽은 최악의 상황들과 마주하고 싸워야 했던 경기이기도 했다. 열려서는 안 되는 올림픽이 IOC의 돈벌이 때문에 강행되면서 파국은 예고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오랜 시간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까지 폄하될 수는 없었다. 돈놀이에 급급한 IOC라는 실체를 전 세계인들이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일본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과대 포장된 국가였는지 확인하는 순간들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하게 다가온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올림픽 시작과 함께 가장 어린 선수들이 나선 양궁 복식에서 첫 금메달을 따는 장면에 환호했다. 17살과 20살 선수가 나서 금메달을 따는 그 과정은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양궁이.. 2021. 7. 31.
손흥민 토트넘 재계약은 우승 포기? 케인 향방은 오리무중? 손흥민이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성기를 토트넘에서 보내겠다는 의미다. 요즘에는 관리 여하에 따라 30대 후반까지도 뛰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손흥민이 영원히 토트넘에서 머물 것이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의 레전드가 되었다는 의미다. 케인은 여러 번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나겠다고 했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한 선택이다. 더욱 프리미어리그 기록에 누구보다 집착하는 케인은 다른 리그가 아닌 자국 리그에 남겠다는 의지 역시 높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을 데려갈 팀은 한정적이다. 맨시티가 1억 5천만 불을 주고 데려간다는 그럴듯한 이야기도 나왔었다. 오피셜로 케인 이적 확정이라는 기사들도 나왔지만, 사실무근이다. 본격적으로 토트넘과 케인이 마주 앉아 이적과 관.. 2021. 7. 26.
KBO 멈춘 전직 야구 선수와 마당발 여성, 경찰 수사가 필요한 이유 40년 역사의 한국 프로야구가 불미스러운 일로 리그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과 마주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조차 확진자가 쏟아진 지난해에도 리그 중단은 없었다. 그런 점에서 KBO의 중단 결정은 섣불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선수들이 확진되었다는 점에서 빠른 대처를 비난할 수는 없다. 하지만 특정 팀에 국한된 확진자를 리그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몇몇 팀의 확진자로 인해 리그 전체가 멈춰서는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한 기준일 수밖에 없다. 선수 관리를 잘못한 책임을 리그 전체로 확대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NC에 대한 비난 여론은 높다. 그동안 잘못한 일들에 대해 공개 사과조차 하지 않던 김택진 구단주까지 나서 사과를 할 정도로 이번 사태는 심각.. 2021. 7. 17.
리그 중단 이끈 NC 선수들의 방종, 어떻게 책임질 수 있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리그 중 서울 원정 경기에서 NC 선수 4명이 외부 여성 둘을 호텔방으로 불러 술을 마시고 놀았다. 그 일로 인해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 다음날 경기였던 두산 선수들로 확산되면서, 삽시간에 리그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리그 중단과 관련해 구단 수뇌부들의 논의 과정에서도 NC가 가장 강력하게 중단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모든 문제의 시작점이었던 NC로 인해 수많은 이들은 피해를 당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사과보다 리그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사실로 인해 야구팬들의 분노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등 NC의 핵심 선수들이 여성 두 명을 호텔 방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신 사건이다. 6인이 한 공간에서 술을 마셨.. 2021. 7. 15.
이다영 이재영 칼 들고 욕 했지만 억울하다?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들이 최종적으로 흥국생명에서 퇴출되었다. 흥국생명은 선수 등록을 시도하다 국민적 비난을 받자, 최종 단계에서 이들의 등록을 포기했다. 선수로 출전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FA로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주장했지만, 대중들은 흥국생명의 이런 발언에 분노했다. 그들이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면 흥국생명의 위기는 배구연맹으로 확산될 수밖에 없었다. 학폭 가해자들이고,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피해자들을 고소하고 나선 상태다.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한 반성보다는 오히려 뒤늦게 자신들의 잘못을 세상에 공개한 피해자들이 괘씸하다는 의미다. 시간이 오래되었으니 증거가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학폭 사건의 경우 사전 합의를 이루거나, 일부는 거짓으로 폭로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2021. 7. 1.
이재영 이다영 복귀시키는 흥국생명, 팬들이 우습다 학폭 논란으로 지난해 무기한 출전 정지를 당한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흥국생명이 선수 등록을 하겠다고 밝히며 선수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징계를 받은 지 4개월 만이다. 이 정도면 흥국생명이 배구 팬들을 조롱하고 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흥국생명이 무기한 출전정지를 하는 모습에 퇴출이 아니라, 왜 이런 징계를 했냐며 비난하는 이들도 많았다. 은근슬쩍 복귀시키려는 꼼수라는 당시의 지적이 현실이 되었다. 흥국생명은 징계 4개월 만에 그들을 복귀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사건이 끝나지도 않았고, 그들이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 반성도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근거로 이들을 복귀시키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들의 부모가 배구계에 나름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은 아닌가 .. 2021. 6.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