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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천금 도움, 산체스 골로 왓포드에 1-0승 콘테 체제 무패 행진 손흥민의 천금 프리킥 도움으로 토트넘이 승리를 챙겼다. 5연패 중이던 왓포드는 경기 시작부터 철저하게 방어에 방점을 찍었다. 경기 내내 토트넘이 압도적인 경기를 이끌었지만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그저 점유율만 높이는 축구를 했다. 전 경기에서도 토트넘인 강력한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겨야 하는 경기였지만 소튼전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왓퍼드 전략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이 소튼전의 강력한 압박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니 왓퍼드 역시 유사한 전략을 취했다. 1:1 압박 수비가 아닌 지역 방어로 철저하게 선수비 후 공격 전략은 토트넘을 압박하기에 충분했다. 골라인에 수비수가 즐비한 상황에서 이를 뚫고 골을 넣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다. 작정하고 수비만 하는 상황에서 이를 뚫을 .. 2022. 1. 2.
손흥민 8호골, 토트넘 팰리스 3-0 완승 콘테호는 순항 중 지옥의 박싱데이를 치르고 있는 토트넘이 연일 승전가를 부르고 있다. 콘테가 감독으로 부인후 리그 경기에서는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팰리스마저 무너트리며 5승 2무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누누 감독 시절 완전히 침묵했던 공격라인이 정상을 찾기 시작했다. 손흥민과 케인, 모우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가 팰리스와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손쉽게 경기를 지배했다. 중요한 연결고리인 모우라가 1골 2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쓰리백 전술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공격은 더욱 강력해지는 느낌이다. 윙백들이 이제는 윙어가 되어 공격 활로를 찾고 있다는 점에서 공격수들의 기회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레길론과 에메르송이 공격적으로 나오며 상대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빠르게 올라가 패스.. 2021. 12. 27.
손흥민 7호골, 300경기 축포는 리버풀전 동점골 전설의 역사는 ing 코로나로 인해 경기를 쉬어야 했던 토트넘이 돌아왔다. 첫 경기로 홈에서 리버풀을 맞아 2-2 동점으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경기 상황을 보면 리버풀을 잡아야 했던 경기였다. 그만큼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정교하지 못해 놓친 골을 생각해보면 4-2 정도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확진자가 대거 나오며 토트넘은 긴 시간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늘어나는 확진자들로 훈련시설이 영국 정부에 의해 강제 폐쇄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리고 확진 선수들은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격리되기도 했다. 쉬는 것이 아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는 운동선수들에게는 최악이다. 퇴보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조바심도 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리버풀은 토트넘과 무승부에 대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2021. 12. 20.
조송화 일자리 사라지니 사과할 용의는 있다? 조송화가 기업은행의 퇴출 결정이 나오자 하루 만에 배구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기괴한 모습이 아닐 수없다. 사과를 하면 그만인데 변호인을 통해 사과할 용의 있으니 기업은행은 법적 다툼 전에 자신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을 위해 자신에게 유리한 주장을 하지 않았는데 너희들이 퇴출을 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기업은행을 위해 하지 않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공개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는 남은 연봉을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 조송화의 입장이다. "조송화가 배구팬, 배구계 인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어 한다. 그동안 사과할 기회가 없었다. 조송화가 무척 힘들어한다.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지만, 이렇게 일이 커.. 2021. 12. 15.
기업은행 조송화 계약해지, 그들 관심사는 오직 돈 외에는 없다 기업은행이 뒤늦게 조송화와 관련해 계약해지를 선언했다. 그리고 남은 연봉도 줄 수 없다고 했지만 오직 돈만 남은 상황에서 조송화가 침묵하거나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제로다. 결국 법정 싸움까지 가서라도 돈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면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조송화가 시간을 끌며 변호인까지 대동하고 나선 이유는 단 하나다. 자신도 기업은행에 복귀하기 어려운 것을 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더는 배구를 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상황에 조송화가 할 수 있는 일은 돈을 챙기는 것 외에는 없다. 해외 리그에 갈 수 있는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송화가 그나마 마지막까지 매달릴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연봉을 모두 챙기는 것 외에는 없다. 그런 추측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 2021. 12. 14.
[3R]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3-0승, 정호영 첫 선발 최다 득점으로 보답했다 인삼공사가 광주 원정에서 홈팀 페퍼저축을 3-0으로 누르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비록 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여전히 세터와 공격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다. 인삼공사가 연패를 끊고 다시 연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장기전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페퍼저축은 엘리자벳이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되며 더 힘든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어려운 게 페퍼저축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퍼저축 역시 비장의 무기는 존재했다. 대구여고 3인방을 모두 데려올 수 있는 상황에서 페퍼저축은 과감하게 1라운드 2순위로 박은서를 선택했다. 이 부분에 대해 말들이 많았지만 선수가 스스로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페퍼저축이 포기한 정윤주가 흥국생명.. 2021. 12. 13.
조송화 기업은행, 바보들의 싸움 속 핵심은 돈이다 KOVO에 이 안건을 올리는 순간 기업은행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났다. 그게 아니라면 기업은행은 기본적인 사고가 되지 않는 집단이라는 의미다. 구단과 선수의 문제를 KOVO 상벌위에 회부하는 순간 구체적인 범죄 행위가 없는 조송화를 처벌할 근거는 존재할 수 없었다. 조송화는 변호인을 대동하고 등장해 자신은 무단이탈을 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할 뿐이었다. 변호사의 입을 통해 밝힌 내용은 무단이탈을 하지 않았고, 구단 역시 무단이탈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음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배구가 하고 싶다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만 밝혔다. 현실적으로 조송화가 배구를 하고 싶다고 해도 할 수 있는 팀은 본소속팀인 기업은행 외에는 없다. 그 어느 팀도 조송화를 데려갈 팀은 존재하지 않.. 2021. 12. 11.
[3R]인삼공사 기업은행 3-0 승, 연패 끊은 인삼 갈길은 멀다(ft. 라셈 고별전) 라셈의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많았다. 여기에 첫 연패에 빠진 인삼공사가 이를 끊어낼 수 있는지, 김호철 신임 감독 선임 후 첫 경기에서 기업은행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제법 관심이 가는 경기였다. 절대무적이던 현대건설이 상승세의 도로공사에 잡히는 상황이 벌어지며 상위팀 대결 구도가 흥미로운 상황에서 인삼공사 역시 이 대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완승이 절실했다. 1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현대건설과 1위 다툼을 하던 인삼공사는 2라운드 들어 3승 3패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극과 극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기거나 지는 경기는 너무 당연하다. 잘해도 질 수 있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문제는 확연하게 눈에 보인다. 눈에 보이는 문제가 2라운드에서 극단적으로 도드라졌고 그 문제가 3라.. 2021. 12. 10.
토트넘 노리치 3-0승, 콘테 전략의 핵심 손흥민 1골 1도움 새롭게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전략의 핵심에는 당연하게도 손흥민이 존재한다. 어느 감독이 오든 토트넘의 핵심은 손흥민이다. 이를 부정하기 어려운 것은 경기와 결과가 항상 증명해왔기 때문이다. 이제는 경험까지 쌓인 손흥민의 활약은 토트넘을 리그 3연승에 5위까지 올려놓았다. 노리치가 19위라는 점에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토트넘이었다. 촘촘하게 엮인 경기들로 인해 선수들을 쉬게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콘테는 이 경기에 베스트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유로파 콘퍼런스 마지막 경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집중해야 하는 것은 리그 경기다.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며 빅 4안에 들어가는 것이 토트넘의 목표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챔스리그에 다시 출전하기 시작하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토트넘의 가장 큰.. 2021. 12. 6.
[2R]인삼공사 현대건설에 1-3패, 현대 12연승과 염 세터 불안 심각 현대건설이 1, 2라운드 전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이제 여자부 최다연승인 14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막아주길 바랐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세터 문제가 불거지며 허무하게 연승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시작은 좋았지만 반복적으로 세터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니 상대를 압도하기 어렵게 흘러가기 마련이다. 오늘 경기는 처음으로 선발에 변화를 줬다. 인삼공사는 박혜민을 빼고 서브가 좋은 고의정을 선발로 내며 현대건설과 경기에 임했다. 1세트 인삼공사는 작전처럼 강력한 서브와 공격으로 현대건설을 흔들었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불안했고, 인삼공사는 편안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해갔다. 15-9까지 앞선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올 시즌 왜 강한지 보여주기 시작했다. 인삼공사와는 첫 대.. 2021. 12. 4.
김사니 자진 사퇴? 조송화 폭로전 예고 속 숨은 기업은행 프런트 김사니 대행이 3 경기만에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이전 경기까지만 해도 자신은 새로운 감독이 오면 코치로 가겠다는 발언을 하며 배구팬들의 집중 비난을 받았다. 기업은행장에 대한 비난 여론까지 거세지며 더는 설 곳을 잃었다. 윗선에서 자신을 불러서 사과를 시켰다는 말로 비난을 더욱 키웠던 김사니 대행의 그 한 없이 가벼운 입은 더는 배구계에서 활동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독단적인 행보와 자신이 최고이고 선이라 주장하는 그의 행동은 배구계의 왕따를 넘어 완전한 퇴출로 귀결되었다. 쌍둥이들과 함께 김사니는 배구계에서 활동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기업은행이 아니면 배구와 관련된 일을 할 수도 없다. 그런 자를 방송국에서 불러줄 이유도 없다. 어느 작은 학교 배구부 코치를 먼 훗날 할 수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2021. 12. 3.
손흥민 브렌트포드 상대 시즌 5호골, 토트넘 6위까지 올렸다 손흥민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토트넘의 승패가 갈린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잘 보여주었다. 그만큼 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 손흥민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골을 넣었을 경우 패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런 점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 지난 번리와 경기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인해 중단되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경기 취소가 어떤 식으로 토트넘에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허무한 패배를 당한 후 번리전 취소로 여유를 찾은 토트넘은 홈으로 올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렌트포드를 불러 경기를 치렀다. 오늘 경기는 토트넘이 상대를 압도한 경기였다. 브렌트포드가 올 시즌 보여준 강력한 모습들을 차단하고, .. 2021. 12. 3.
[2R]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3-1승, 신인 정윤주 팀 연패 끊었다 18살 신인이 흥국생명의 6연패를 끊어냈다. 지독한 연패를 끊어낸 신인 정윤주의 파괴력은 흥국생명에게 새로운 동력을 선사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어린 신인 선수가 팀 공격 활로를 뚫었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정윤주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 관심을 받은 선수였다. 대구여고 삼인방 중 한 명이라는 점에서 누가 데려갈 것인지가 관심이었다. 당연하게도 페퍼저축이 선택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신생팀으로서 다양한 선수를 선택해야만 하는 페퍼저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리베로 자원인 문슬기로 실업팀에서 데려오기 위해 1라운드에서 그를 선택하며 정윤주를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 정윤주 대신 같은 포지션의 박은서를 선택한 .. 2021. 12. 2.
[2R]인삼공사 GS칼텍스 0-3완패, 김지원은 날았고 염혜선은 추락했다 1라운드에서 칼텍스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하며 완승을 거둔 인삼공사가 2라운드 대결은 정반대 결과를 냈다. 일방적으로 당하며 셧아웃 경기를 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배구는 세터 노름이라는 사실과 수비가 안정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줬다. 경기 시작 전 양 팀 감독들이 모여서 환담을 나누는 과정은 여자배구 시작 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경기가 시작되면 적이 되지만 시작 전이나 끝난 후 서로를 응원하는 상대 감독들이 악수를 나누고 환담을 나누는 장면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민폐 구단인 기업은행으로 인해 한동안 그 장면이 기업은행 경기에서만 볼 수 없을 듯하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바꿔입으며 맞대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에이스 공격수였던 이.. 2021. 12. 1.
[2R]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3-1승, 승패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무승부란 존재하지 않은 배구에서 어떻게든 승패는 가려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절대적으로 약한 페퍼저축이 도로공사에 맞서 승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배구란 여러 요소들이 존재하고 한번 바람을 타고 올라가면 객관적 전력과 상관없이 승패가 갈리기도 한다. 신생팀인 페퍼저축에 많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생겨나는 것은 그들이 보여주는 도전 정신이다. 최근 기업은행의 기괴한 만행들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배구계 전체가 경악하는 상황에서 페퍼저축이 보여주는 그 열정은 배구의 본질을 생각나게 한다는 점에서 반갑기만 하다. 페퍼저축은 내년 시즌에나 참여하는 것이 맞았다. 5개월 연습을 하고 리그에 뛰어드는 것은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 선수 수급이 중요한데, 컵대회에 나갈 수도 없을 정도로 부족한 .. 2021. 11. 29.
차상현 김사니 악수 거부, 졸전 속 기업은행 개혁안에 개혁은 없다 전력이 약한 흥국생명을 이겼다고 기고만장하던 김사니 감독대행과 기업은행 프런트의 행태는 GS칼텍스에 3-0으로 완패한 후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진다. 경기 전 폭탄을 터트리듯 자신들이 강도 높은 개혁을 하겠다고 언급을 했지만, 그건 개혁이 아닌 또 다른 그들의 헛발질로 다가올 뿐이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전 의례적으로 하는 상대팀 감독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의도적으로 그들을 회피했다. 김사니 감독대행이 악수를 청한 상황에서 뒤돌아 가버리는 모습은 의도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배구계도 김 감독대행의 파렴치한 짓에 대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는 무척이나 상징적이다. 김사니 감독대행이 배구계에서 퇴출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쿠데타에 가담한 선수들 .. 2021. 11. 28.
[2R]현대건설 흥국생명 3-1승, 개막 후 11연승 새로운 기록을 쓰다 현대건설이 개막 후 전승을 거두며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앞세우며 개막 후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단 1년 만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그 기록을 갈아버렸다. 위기도 존재하기는 했지만, 이기는 법을 알게 된 현대건설은 위기를 벗어나며 상대를 제압해갔다. 그게 무서운 것이다. 위기 극복 능력이 다른 팀보다 강하고, 선수층이 두텁다 보니 다양한 선수들로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무기가 될 수밖에 없다. 흥국생명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 김연경이 나가며 순식간에 전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캣벨이 1라운드 중반까지 잘해주며 승리도 얻는 등 좋은 출발을 했지만, 캣벨이 무기력해지며 팀 역시 힘겨운 상황들을 이어가야만 했다. 김미연이 고군분투를 하는 사이 아직.. 2021. 11. 27.
[2R]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3-0승, 돌아온 이소영과 든든했던 한송이 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을 상대로 손쉽게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경기 도로공사에게 완패를 당한 후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었던 인삼공사는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워낙 경기력이 안 좋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페퍼저축과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으로서는 인삼공사를 누르기 어려운 조건들이 너무 많았다. 1라운드에서 첫 승을 신고하기는 했지만, 긴 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층이 넓지 않다는 것은 가장 큰 문제다. 1순위로 선택된 박사랑이 고교시절 마지막 대회에서 인대를 다쳐 여전히 훈련조차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2순위로 선택된 박은서의 활약은 박사랑에 대한 아쉬움을 더욱 크게 하고 있..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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