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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GS칼텍스 흥국생명 3-0승, 권민지 활약 속 3연승 질주 권민지가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더 늘어나 보인다. 지난 시즌에도 권민지는 잘했다. 기회가 적었을 뿐. 2라운드 들어 기회를 잡은 권민지는 특유의 파이팅과 함께 노련한 경기력으로 칼텍스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칼텍스는 올 시즌 연승이라고는 고작 2연승이 최대였다. 그런 점에서 3연승에 대한 갈증이 컸다. 흥국생명 역시 전 경기를 압도하며 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싶었다. 비록 상대과 극과 극이지만 분위기라는 것이 중요한 배구라는 점에서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이런 분위기는 실제 경기에서 팽팽한 승부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1, 2세트 모두 듀스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두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경기라 할 수 있다. 물론 결과적으로 흥국생명은 잡을 수 있는 경.. 2021. 12. 5.
[2R]인삼공사 현대건설에 1-3패, 현대 12연승과 염 세터 불안 심각 현대건설이 1, 2라운드 전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이제 여자부 최다연승인 14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막아주길 바랐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세터 문제가 불거지며 허무하게 연승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시작은 좋았지만 반복적으로 세터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니 상대를 압도하기 어렵게 흘러가기 마련이다. 오늘 경기는 처음으로 선발에 변화를 줬다. 인삼공사는 박혜민을 빼고 서브가 좋은 고의정을 선발로 내며 현대건설과 경기에 임했다. 1세트 인삼공사는 작전처럼 강력한 서브와 공격으로 현대건설을 흔들었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불안했고, 인삼공사는 편안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해갔다. 15-9까지 앞선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올 시즌 왜 강한지 보여주기 시작했다. 인삼공사와는 첫 대.. 2021. 12. 4.
김사니 자진 사퇴? 조송화 폭로전 예고 속 숨은 기업은행 프런트 김사니 대행이 3 경기만에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이전 경기까지만 해도 자신은 새로운 감독이 오면 코치로 가겠다는 발언을 하며 배구팬들의 집중 비난을 받았다. 기업은행장에 대한 비난 여론까지 거세지며 더는 설 곳을 잃었다. 윗선에서 자신을 불러서 사과를 시켰다는 말로 비난을 더욱 키웠던 김사니 대행의 그 한 없이 가벼운 입은 더는 배구계에서 활동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독단적인 행보와 자신이 최고이고 선이라 주장하는 그의 행동은 배구계의 왕따를 넘어 완전한 퇴출로 귀결되었다. 쌍둥이들과 함께 김사니는 배구계에서 활동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기업은행이 아니면 배구와 관련된 일을 할 수도 없다. 그런 자를 방송국에서 불러줄 이유도 없다. 어느 작은 학교 배구부 코치를 먼 훗날 할 수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2021. 12. 3.
손흥민 브렌트포드 상대 시즌 5호골, 토트넘 6위까지 올렸다 손흥민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토트넘의 승패가 갈린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잘 보여주었다. 그만큼 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 손흥민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골을 넣었을 경우 패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런 점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 지난 번리와 경기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인해 중단되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경기 취소가 어떤 식으로 토트넘에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허무한 패배를 당한 후 번리전 취소로 여유를 찾은 토트넘은 홈으로 올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렌트포드를 불러 경기를 치렀다. 오늘 경기는 토트넘이 상대를 압도한 경기였다. 브렌트포드가 올 시즌 보여준 강력한 모습들을 차단하고, .. 2021. 12. 3.
[2R]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3-1승, 신인 정윤주 팀 연패 끊었다 18살 신인이 흥국생명의 6연패를 끊어냈다. 지독한 연패를 끊어낸 신인 정윤주의 파괴력은 흥국생명에게 새로운 동력을 선사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어린 신인 선수가 팀 공격 활로를 뚫었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정윤주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 관심을 받은 선수였다. 대구여고 삼인방 중 한 명이라는 점에서 누가 데려갈 것인지가 관심이었다. 당연하게도 페퍼저축이 선택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신생팀으로서 다양한 선수를 선택해야만 하는 페퍼저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리베로 자원인 문슬기로 실업팀에서 데려오기 위해 1라운드에서 그를 선택하며 정윤주를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 정윤주 대신 같은 포지션의 박은서를 선택한 .. 2021. 12. 2.
[2R]인삼공사 GS칼텍스 0-3완패, 김지원은 날았고 염혜선은 추락했다 1라운드에서 칼텍스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하며 완승을 거둔 인삼공사가 2라운드 대결은 정반대 결과를 냈다. 일방적으로 당하며 셧아웃 경기를 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배구는 세터 노름이라는 사실과 수비가 안정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줬다. 경기 시작 전 양 팀 감독들이 모여서 환담을 나누는 과정은 여자배구 시작 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경기가 시작되면 적이 되지만 시작 전이나 끝난 후 서로를 응원하는 상대 감독들이 악수를 나누고 환담을 나누는 장면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민폐 구단인 기업은행으로 인해 한동안 그 장면이 기업은행 경기에서만 볼 수 없을 듯하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바꿔입으며 맞대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에이스 공격수였던 이.. 2021. 12. 1.
김사니 옹호하는 기업은행, 리그 퇴출은 불가능한가? 김사니 대행은 가면 갈수록 악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정도면 뻔뻔함의 극치를 보이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갈수록 돌아올 수 없는 길로 가는 것도 모른 채 이제는 선수들과 코치들을 모아놓고, 모든 것은 낭설이고 자신 이야기만 들으라고 강요하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기업은행 윗선과 프런트가 하나가 되어 한국 배구 전체를 몰락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 사건을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세 명의 감독이 기업은행을 거쳐갔고, 모든 감독의 끝이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감독들이 큰 문제를 일으켜서 논란이 된 것도 없다. 이 과정에 깊숙하게 개입한 기업은행 지도부와 현장 프런트와 몇몇 선수들이 행태에 이어, 김사니 대행까지 한 팀이 되어 자기 멋대로 배구팀을 엉망으로 만.. 2021. 11. 30.
[2R]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3-1승, 승패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무승부란 존재하지 않은 배구에서 어떻게든 승패는 가려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절대적으로 약한 페퍼저축이 도로공사에 맞서 승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배구란 여러 요소들이 존재하고 한번 바람을 타고 올라가면 객관적 전력과 상관없이 승패가 갈리기도 한다. 신생팀인 페퍼저축에 많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생겨나는 것은 그들이 보여주는 도전 정신이다. 최근 기업은행의 기괴한 만행들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배구계 전체가 경악하는 상황에서 페퍼저축이 보여주는 그 열정은 배구의 본질을 생각나게 한다는 점에서 반갑기만 하다. 페퍼저축은 내년 시즌에나 참여하는 것이 맞았다. 5개월 연습을 하고 리그에 뛰어드는 것은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 선수 수급이 중요한데, 컵대회에 나갈 수도 없을 정도로 부족한 .. 2021. 11. 29.
차상현 김사니 악수 거부, 졸전 속 기업은행 개혁안에 개혁은 없다 전력이 약한 흥국생명을 이겼다고 기고만장하던 김사니 감독대행과 기업은행 프런트의 행태는 GS칼텍스에 3-0으로 완패한 후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진다. 경기 전 폭탄을 터트리듯 자신들이 강도 높은 개혁을 하겠다고 언급을 했지만, 그건 개혁이 아닌 또 다른 그들의 헛발질로 다가올 뿐이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전 의례적으로 하는 상대팀 감독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의도적으로 그들을 회피했다. 김사니 감독대행이 악수를 청한 상황에서 뒤돌아 가버리는 모습은 의도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배구계도 김 감독대행의 파렴치한 짓에 대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는 무척이나 상징적이다. 김사니 감독대행이 배구계에서 퇴출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쿠데타에 가담한 선수들 .. 2021. 11. 28.
[2R]현대건설 흥국생명 3-1승, 개막 후 11연승 새로운 기록을 쓰다 현대건설이 개막 후 전승을 거두며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앞세우며 개막 후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단 1년 만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그 기록을 갈아버렸다. 위기도 존재하기는 했지만, 이기는 법을 알게 된 현대건설은 위기를 벗어나며 상대를 제압해갔다. 그게 무서운 것이다. 위기 극복 능력이 다른 팀보다 강하고, 선수층이 두텁다 보니 다양한 선수들로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무기가 될 수밖에 없다. 흥국생명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 김연경이 나가며 순식간에 전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캣벨이 1라운드 중반까지 잘해주며 승리도 얻는 등 좋은 출발을 했지만, 캣벨이 무기력해지며 팀 역시 힘겨운 상황들을 이어가야만 했다. 김미연이 고군분투를 하는 사이 아직.. 2021. 11. 27.
[2R]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3-0승, 돌아온 이소영과 든든했던 한송이 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을 상대로 손쉽게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경기 도로공사에게 완패를 당한 후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었던 인삼공사는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워낙 경기력이 안 좋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페퍼저축과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으로서는 인삼공사를 누르기 어려운 조건들이 너무 많았다. 1라운드에서 첫 승을 신고하기는 했지만, 긴 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층이 넓지 않다는 것은 가장 큰 문제다. 1순위로 선택된 박사랑이 고교시절 마지막 대회에서 인대를 다쳐 여전히 훈련조차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2순위로 선택된 박은서의 활약은 박사랑에 대한 아쉬움을 더욱 크게 하고 있.. 2021. 11. 26.
[2R]도로공사 GS칼텍스 3-2승, 10연패 끊은 풀세트 접전 흥미로웠다 파행을 거듭하는 기업은행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다른 팀들의 경기는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다. 막장극을 달리는 구단과 감독 대행, 선수들의 행태만 제외하면 한국 여자배구는 흥미롭다. 오래된 친구 사이인 김종민-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와 칼텍스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로웠다. 두 팀 모두 최근 연승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맞대결 승자가 누구냐는 중요했다. 3위인 칼텍스가 도로공사를 잡으면 2위 인삼공사와 치열한 대결을 할 수 있고, 4위인 도로공사가 승리하면 3위와 경쟁을 하게 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두 팀의 경기는 흥미로웠다. 도로공사는 칼텍스와 경기에서 컵대회 포함 12연패 중이다. 한 팀에서 700일 넘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문제다. 2년 넘게 경기를 하며 특정팀에게 항상 졌다는 .. 2021. 11. 25.
김사니 악어의 눈물과 국대 3인방, 조송화 복귀 위한 사전 포석 중? 경악할 수준이다. 김사니 코치는 모두의 예상에 반하지 않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처해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서남원 감독이 자신에게 폭언해 생긴 일이라 주장하고 나섰다. 전후 사정 필요 없이 극단까지 치닫는 상황에서 조송화의 무단이탈과 관련해 지적한 것을 두고 서 감독을 비난한 것이다. 서 감독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고 우린 열심히 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엉뚱한 기사들만 나왔다는 것이 침묵하고 있던 선수들의 의견이다. 기가 막힐 일이 아닐 수 없다. 4연패 중인 흥국생명을 이긴 것은 이 경기마저 망치면 자신들이 정말 위기에 빠진다는 두려움이 존재했을 것이다. 더욱 그렇게 밀어붙였던 김사니가 감독 데뷔를 하는데 자신들이 도와야 한다는 동료 의식도 팽배한 것으로 보인다. 고참들인 올림픽 3인방이 나서 지난 시즌부터.. 2021. 11. 24.
서남원 감독 분노, 다급해진 기업은행 조송화 임의해지? 근본부터 바꿔라 황당하게 기업은행에 의해 해임을 당한 서남원 전 감독이 KBS 인터뷰를 통해 분노를 표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서 감독이라고 모를리는 없었다. 고참이라는 선수들이 상왕이 되어 감독의 생사 이탈권을 가진 구단은 도태하기 마련이다. 기업은행만 망하면 그만이지만, 그들로 인해 한국 배구시장 자체가 괴멸할 수도 있다는 점은 심각함으로 다가온다.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그들이 그동안 대충 해왔던 일들이 더는 그렇게 할 수 없게 되었다.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고, 고참 선수 몇몇과 엉망으로 만든 판은 국민들의 관심으로 더욱 도드라져 보이고 있는 중이다. “선수 따라 이탈한 코치인데 사표를 반려해서 팀에 남게하고, 저는 나오는 상황이 납득하기 어렵다. 이미 판이 짜여져 있는 상황에서 만들어가는 과정이지 않.. 2021. 11. 23.
[2R]인삼공사 도로공사 0-3 완패, 이윤정 선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4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가 도로공사와 대결에서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조직력과 좋은 리시브를 통한 공격 호흡이 최고였던 인삼공사가 완전히 무너졌다. 이렇게 무너질 수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엉망인 경기였다. 도로공사는 전 경기인 현대건설과 대결에서 고등학생 팀인가 하는 우려가 들 정도로 엉망이었다. 기본적인 경기도 하지 못하는 팀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였다. 말 그대로 공격과 수비 그 무엇도 되지 않은 채 황당한 경기를 보였던 그들이 인삼공사를 같은 방식으로 무너트렸다.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에게만 1패를 당하고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도로공사와 경기 전까지 4연승을 구가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현대건설과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공수가 완벽한 인삼공사의 조직력을 깨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2021. 11. 22.
김사니와 조송화의 난, 기업은행과 고참 선수들 한국 배구 망쳤다 기업은행은 여자배구 열기에 찬물을 끼 얻었다. 그리고 수습 과정에서도 황당할 정도로 엉망으로 배구팬들을 조롱했다. 이들의 악수들은 결과적으로 기업은행으로 인해 한국 여자배구의 공멸을 이끌 수도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분노하게 된다. 팬들을 우롱하는 프로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선수들과 감독 코치 사이에 이견은 존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누군가 책임을 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잘못한 자가 아닌, 다른 이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면 이건 큰 문제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조송화의 무단이탈은 지난 시즌에도 있었고,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겨우 끌어올린 김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하게 했다. 당시에도 구단은 조송화에게 김 감독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말로 달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2021. 11. 22.
막장 기업은행 서남원 감독 해임, 무단이탈 김사니는 유임? 막장극이 정말 황당함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올림픽의 환호로 여자 배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은행이 보인 추한 모습은 배구팬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상왕이 되어버린 몇몇 선수와 레전든 선수 출신 코치의 안하무인에 구단마저 그들의 편에 서는 악수를 뒀다. 무단이탈한 코치에 대해 아무런 징계도 하지 않고 유임을 시킨 것은 그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기업은행이 몇몇 선수들과 연결된 이들의 팀으로 전락했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에도 불거졌던 문제가 올해로 넘어왔고, 감독 위에 군림하려는 몇몇 선수들의 항명에 구단은 감독 해임으로 대처했다. 이럴 거면 감독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선임 선수 몇몇이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면 그만이다. 자기 마음에 들면 스타팅으로 사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왕.. 2021. 11. 21.
[2R]현대건설 기업은행 3-1승, 연승 불안이 만든 위기 야스민 31점으로 막았다 현대건설이 시즌 시작과 함께 무패를 달리며 10연승을 일궜다. 이 과정에서 위기는 존재했다. 페퍼저축은행과 1라운드 경기에서 2 세트를 내주며 패전 위기에까지 몰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 2라운드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잦은 실책이 나오며 위기를 맞았다. 두 경기 모두 승리가 고픈 팀들이었고, 상대적으로 우위에 선 현대건설이 잦은 실책을 하며 자멸 분위기가 존재했었다는 의미다. 결국 상대의 힘보다 자신의 자만이 문제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된다. 언제 연승이 끝날지 모르지만 현대건설이 경계해야 할 부분이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나왔다. 기업은행으로서는 절치부심일 수밖에 없다. 팀 주장이 배구하기 싫다고 나가버렸다. 현재 상황에서는 복귀 가능성은 제로다. 그럼에도 기업은행은 여전히 어떤 선택도 하지 못하고 있다. 조송..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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