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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스터와 1:1 무승부, 사라진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전술의 한계 24/25 시즌을 맞은 토트넘의 첫 경기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아니 오히려 예상된 결과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프리미어로 다시 올라온 레스터는 철저하게 첫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준비를 하고 나섰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설도 충분하게 숙지하고 이를 이겨내는 방법도 강구한 상태였습니다. 엔제 감독의 전술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변화를 주면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전략 전술이 필요한데 모두가 아는 전술로만 맞서는 상황은 문제로 다가옵니다. 유연성이 부족하면 결국 꺾일 수밖에 없습니다. 토트넘이 절대 강자라면 이런 전방 압박으로 시작한 공격 일변도 전술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시즌 초반 엔제볼은 효과적이었지만, 이후 PL 팀들이 이 전략에 대응하기 시작하며 위기는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 2024. 8. 20.
토트넘 솔랑케 영입, 손톱 전술 변화 진격의 스퍼스 될 수 있을까? 잠잠하던 토트넘이 드디어 전통적인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본머스 솔랑케를 영입했는데, 그는 케인과 유사한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습니다. 케인이 이적한 후 공백을 매우지 못한 토트넘은 차선책으로 윙어인 손흥민을 원톱으로 세우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케인이 떠난 후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잘해야 8위 정도를 할 것으로 봤습니다. 일부는 그보다 낮은 순위를 언급하기도 할 정도였죠. 물론 다 알듯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4위 싸움에서 밀려나며 5위에 머물기는 했지만, 현지 언론의 시즌 전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을 하지 않았다면 순위는 더 올라갈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토트넘 스쿼드가 얇다 보니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 공백이 커 보이는 것이 문제입니.. 2024. 8. 10.
안세영 금메달 후 협회 비리 폭로, 모든 기준은 양궁협회로 바뀌어야 한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개인전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딴 안세영은 환호했습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번 무대에서 승승장구했던 안세영은 결승에서도 그는 무적이었습니다. 세계 1위라는 위엄이 결승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압도적 실력차로 보여준 금메달의 환희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대결한 중국 선수에게 다가가 포옹하고 안아준 안세영은 관중석에서 내려온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벅차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금메달 수여식까지 끝난 이후 안세영은 폭탄 선언을 했습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안세영은 국가대표로서 더는 뛸 수 없을 수도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그리고 협회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지적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축협에 대한 많은 전.. 2024. 8. 6.
김우진vs엘리슨 4.9 mm 차이로 나뉜 금메달, 역대급 승부 뒤 나온 한 장면이 최고인 이유 2024 파리 올림픽 양궁에 걸린 다섯 개의 금메달을 한국이 모두 차지했습니다. 여성 단체전이 생긴 이래 금메달은 모두 대한민국이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외국팀과 선수들에게 밀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여성들은 달랐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은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들을 만들었습니다. 혼성팀까지 메달을 따냈지만 개인전은 의외로 다른 국가 선수들의 경쟁력이 더욱 큰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이 정도면 세계 1위는 모두 한국 선수들이어야 하지만 그렇지는 않기 때문입니다.여자 양궁 임시현이 단체, 혼성에 이어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올라섰습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여자 양궁에서 대한민국은 3관왕 선수가 나왔습니다. 위대한 기.. 2024. 8. 5.
최세빈 꺾은 올하 하를란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 펜싱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던 대한민국은 여자 펜싱에서도 메달을 노려볼만했습니다. 여자 펜싱 사브르에 출전한 최세빈은 초반 극적인 모습들을 연출하며 파죽지세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최세빈의 상대는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 이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니아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실제 전쟁에 참전한 스포츠 스타들이 전사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었기 때문입니다.세계 1위까지 꺾으며 파죽지세를 보인 최세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하를란에게 초반 8-3까지 앞서나가며 수월하게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운명은 그렇게 놔두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서사를 가진 선수는 그렇게 전설이 되었습니다. 하를.. 2024. 7. 31.
남자 양궁 단체 3연속 올림픽 금메달, 남녀 양궁 단체 적수가 없다 여자 양국 단체전의 10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금자탑에 이어, 다음날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도 주최국 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남녀 양궁 단체 금메달은 이제 3 연속 올림픽으로 기록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도무지 꺾을 수 없는 한국 양궁의 위대함은 프랑스 파리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파리 올림픽 초반 대한민국은 예상하지 않은 종목에서 금메달이 터져 나왔습니다. 물론 양궁은 확실한 금메달 종목이라는 점에서 예외지만, 펜싱 개인전이나 사격에서 금메달을 예측하지는 못했습니다. 펜싱의 경우 단체전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번 올림픽 금메달도 가능하게 봤지만 말이죠.흥미롭게도 초반 한국이 금메달을 딴 종목들이 활, 칼, 총이라는 점에서 세계인들이 호기심을 보일 정도입니다. 이번 파리에는 구기종목들이 .. 2024. 7. 30.
100번째 금메달은 16살 사격 반효진,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시작 전부터 말이 많았던 파리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 금메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이미 4개의 금메달을 따며, 애초 예상했던 다섯 개를 훌쩍 넘는 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펜싱을 시작으로 사격과 양궁으로 이어진 금메달 행진은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위대하게 다가올 정도입니다. 물론 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대한 응원도 당연합니다.올림픽 10연패를 한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도 극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상대는 영원한 2인자인 중국이었다는 점에서 슛오프로 금메달을 땄던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에 이어 사격 여자 10m 공기 소총 결승도 반효진과 중국의 황위팅과 대결도 같았습니다. 16살과 17살.. 2024. 7. 29.
리틀 손 양민혁 토트넘과 계약, 레비 손흥민 효과 이어갈 최고의 선택 아직 고등학생인 양민혁이 토트넘과 계약했습니다. 워낙 어린 선수라는 점에서 아직 성장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둬야만 합니다. 장기적인 목적을 두고 선택한 이 계약은 토트넘으로서는 부담 없이 아시아 시장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는 일본에서 시작해 한국에서 마무리됩니다.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서 다양한 국가를 다니는 것은 빅클럽들에게는 일상입니다. 그리고 이 프리시즌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거두기도 하죠. 모든 팀들이 엄청난 수익을 거두지는 못합니다.대부분 자신들의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방식으로 해외에서 프리시즌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팀의 고향을 찾아 팬층을 넓히고 수익을 얻고자 하는 선택을 하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일본.. 2024. 7. 29.
손흥민 9호 도움, 토트넘 4위 복귀 10-10이 다가온다 토트넘이 구사일생하듯 4위 싸움에서 승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같은 승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전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승점을 벌릴 수 있는 기회였지만, 아쉽게도 전 경기를 무승부로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아슬아슬한 순위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팅엄과 경기는 손쉽게 이겨야 했지만 첫 승부에서도 어렵게 이긴 것처럼 홈으로 부른 이번 승부도 쉽지 않았습니다. 한때 토트넘 감독이었던 누누가 상대팀 감독으로 돌아온 오늘 경기는 전반전 쉽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전술 대결은 모두가 아는 방식이었습니다. 토트넘의 전술은 어느 정도 익숙하게 되었고, 어떤 방식으로 수비를 해야 하는지도 상대팀은 숙지하고 연습합니다. 물론 이런 전술 싸움은 어느 팀이나 동일하고 비슷한 연습과 경기를.. 2024. 4. 8.
토트넘 4-0 빌라 6점 승부에서 완승 이끈 손흥민의 1골 2도움 위대한 캡틴의 존재감은 이런 경기에서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영국 현지 매체에서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쏟아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4위 싸움을 하고 있는 두 팀의 오늘 경기는 단순히 3점이 아닌 6점이 걸린 승점 경기였습니다. 에메리 감독이 빌라에 부임한 후 토트넘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대가 현재 리그 4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토트넘으로서는 복수전이 절실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봉장은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었습니다. 전반전 양 팀은 공격 활로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빌라가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해 5백 전술로 토트넘의 공격을 막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빌라로서는 지지만 않아도 빅 4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당연한 전술이기도 했습니다. 중앙을 강하게 압박해 토트넘의 엔제.. 2024. 3. 11.
손흥민 13호골, 토트넘 팰리스 상대 3-1 역전승 이끌었다 역시 월드클래스의 힘은 한 팀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오늘 경기는 잘 보여줬습니다. 아시안컵 이후 돌아와 조금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던 손흥민이지만 첼시와 경기가 뒤로 밀리며 푹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런 영향인지 크리스탈 펠리스와 경기에서 손흥민의 움직임은 최상이었습니다. 중요한 순간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며 5위까지 내려앉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정상적인 몸이 되자 다시 승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아시안컵 출전동안 원톱으로 나섰던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자, 다시 원톱 자리는 손흥민이었습니다. 4-2-3-1 전술로 나온 토트넘의 라인업에서 변화는 포로 대신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섰다는 겁니다. 중앙 라인은 벤탄쿠르와 비수마가 자리했고, 공격 라인은 원톱 손흥민을 두고 아래 메디슨을.. 2024. 3. 3.
이강인 영국에서 손흥민에 사과, 비열한 감독과 회장보다 성숙했다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자기 멋대로 자신에게 이롭게 둔갑시킨 전 국대 감독 클린스만이나, 여전히 회장직을 이어가겠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는 정몽규 회장을 생각해 보면 영국까지 건너가 선배에게 사죄한 이강인이 더욱 어른스럽습니다. 이강인은 직접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복귀 후 경기들이 있었고 여러 정황상 바로 영국으로 넘어가 사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복귀 첫 경기들이 끝난 후 이강인은 영국으로 건너가 손흥민을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형은 동생을 따뜻하게 품었습니다. 이번 논란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감정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쉽지 않지만, 사과를 통해 서로의 상황을 인지하고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마무리라고 해도 과언이 .. 2024. 2. 21.
클린스만 경질에도 자신은 잘못 없다는 정 회장, 한심하다 축협의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바뀔 수 없는 고착화된 문제는 이제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새로운 감독을 앉혀서 안정되고, 나름의 성과를 올린다고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근본적으로 변화 없이 이런 논란은 주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몽규 회장은 다시 한번 회피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을 자신의 재량껏 뽑은 것이 아니라, 시스템 하에 정상적으로 선택된 인물이라는 주장은 이들 시스템이 엉망이라는 또 다른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꼬리 자르기를 연속으로 이어가는 축협은 클린스만 경질로 모든 것이 종결된 듯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며 숨어있던 정 회장이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것도 손흥민과 이강인을 앞세워 논란을 .. 2024. 2. 16.
손흥민 이강인 희생양 삼은 축협의 비열함, 본질은 정 회장이다 대한민국 축구협회의 한심한 작태가 오늘 하루종일 시끄럽게 하는 손흥민 이강인 사건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4강전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이 싸웠다는 기사들이 하루종일 쏟아졌습니다. 일부 매체는 손흥민이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을 휘둘렀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축협은 마치 준비라도 한 듯, 언론의 확인 요청에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쩌면 숨겨야 할 비밀일 수도 있는 내부 문제를 언론에 떠들기에 여념이 없는 축협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너무 명확합니다. 정 회장을 지켜라는 확신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이죠. 처음 보도가 된 것은 영국이었습니다. 손흥민이 활동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영국에서 더 큰 관심을 보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스를 어디에서 얻었을까요? 손흥민이 직접 언론.. 2024. 2. 14.
도망친 클린스만과 정몽규, 대한민국 축구가 망가졌다 클린스만이 야반도주하듯 도망치더니, 정몽규 축협 회장은 중요한 회의 자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연락만 취하고 숨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무책임한 자들이 존재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축협 회장과 그가 선택한 감독 모두 한심한 작태를 보이며 책임방기 중입니다. 이 정도면 둘 다 모두 영원히 축구계에서 물러나야 할 정도입니다. 이 정도로 능력도 책임감도 없는 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클린스만은 이미 실패한 감독으로 오래전부터 낙인찍여왔지만, 왜 축협이 클린스만을 거액을 주고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에서는 정몽규 회장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클린스만을 선택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3 선임하며 대한민국 축구협회.. 2024. 2. 13.
뮌헨 수비의 전설이 다이어? 독일 매체의 황당 주장 의미 클린스만의 황당한 행동에 경악하는 상황에 독일 매체의 경악스러운 평가들이 나오며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서 몇 차례 언급하기도 했지만, 독일 키커지가 악랄할 정도로 김민재를 비난하는데 이골이 날 정도입니다. 아무리 잘해도 고정된 저평가만 늘어놓는 키커가 이번 패배의 원흉이라고 지적받는 다이어가 최고라고 극찬하고 나선 상황이 황당하기만 합니다. 이들이 얼마나 인종차별주의에 빠져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다이어가 영국 출신이 아니라면 키커지가 이런 민망한 극찬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토트넘에서 쫓겨나 뮌헨으로 간 다이어가 전설적인 수비수에 비견할 정도라는 키커지의 격찬은 미쳤다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듯합니다. 이 정도면 키커 지를 믿고 보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볼 수밖에 없을 듯합.. 2024. 2. 12.
손흥민 복귀 도움, 토트넘 브라이튼 2-1로 꺾고 4위로 올라섰다 리더의 품격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손흥민 복귀가 토트넘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브라이튼과 홈경기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한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그가 필드에 나서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손흥민 복귀로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3-1 정도로 이길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전 경기에서 졸전으로 무승부를 했던 토트넘을 생각해 보면, 현지에서 손흥민의 입지와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지 않고 후반 교체되었습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전경기를 뛰면서 피로감이 컸기 때문입니다. 육체보다 정신적으로 더 피로할 수밖에 없음을 감안해 엔제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에서 시작하도록 배려했습니다. 이는 경기를 이기.. 2024. 2. 11.
린가드 FC서울 입단, 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 맨유에서 뛰던 영국 국가대표 선수였던 린가드가 다른 곳도 아닌 한국 프로축구리그에 오게 되었다는 사실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도 왜 린가드가 한국까지 가느냐고 의아해하는 보도를 할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국내에서 뛰는 혹은 뛰었던 외국인 선수 중 이름값이 가장 높은 선수가 왔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나이도 30대 초반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폼이 떨어지거나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예견됩니다. 문제는 PL에서 뛸 수 있는 수준과 한국 리그와는 차이가 있기에, 린가드로서는 자신이 마음만 먹고 열심히 팀훈련을 수행하면 K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가 진심으로 축구를 하고 싶어서 온 것이라면 ..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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