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배구64

[코보컵] 흥국생명 기업은행 3-1승, 이주아 폭주 첫 승 올렸다 주축 선수 다섯 명이 빠져나간 흥국생명이 과연 올 시즌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 컵대회에서도 나름 선전을 했지만 아쉬움들이 많이 묻어났기 때문이다. 실업팀으로 갔던, 최윤이와 변지수를 불러와 급한 불을 끄려는 전략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최윤이는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변지수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위기에 흥국생명을 구해줄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물론 시즌이 시작되면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경기전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제압할 것이란 기대가 컸다. 전 경기에서도 나쁘지 않은 전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시즌 첫 승이자, 새롭게 선임된 서남원 감독에게 첫승을 안길 것이란 기대도 컸다. 1세트는.. 2021. 8. 26.
[코보컵] 칼텍스 도로공사 3-2 역전승, 박정아는 막히고 강소휘는 뚫었다 GS칼텍스(이하 칼텍스)는 역시 강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해봤던 경험이 선수들 모두에게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준 듯하다. 흔들리고, 위기에 처해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선수들은 무섭다. 그런 점에서 칼텍스는 무서운 팀이 되었다. 코보컵에 완벽해 보이는 조직력을 선보인 도로공사와 유사한 전략을 사용하는 칼텍스의 경기는 흥미로웠다. 모두 1승씩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승자가 준결승에 올라간다는 점에서도 승리가 요원한 경기였다. 칼텍스로서는 코보컵 2연패를 노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큰 변동이 없다는 점에서 손발이 잘 맞았다. 더욱 박정아가 쉬지 않고 경기에 나오며 그 위력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다만, 세터 이고은과 훈련을 하지 못한 약점은 존재했다. 도로공사가 올 시즌 높은 순위에.. 2021. 8. 26.
[코보컵] 현대 기업은행 3-1 승, 양효진과 황민경 너무 강했다 지난 시즌 꼴찌의 불명예를 안아야 했던 현대가 올 시즌은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들을 많이 했다. 그리고 코보컵에서 그런 가능성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두 경기 연속 첫 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문제점들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경기를 하면서 강력해지는 현대 힐스테이트의 올 시즌은 흥미롭다. 앞선 도로공사vs인삼공사 대결과 달리, 현대 vs 기업은행 경기는 시즌 경기를 보는 듯 흥미로웠다. 올림픽 출전한 에이스들까지 경기에 나서며 마치 시즌 막바지 경기를 하듯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었다. 인삼공사가 잦은 범실로 자멸한 것과 달리, 두 번째 경기는 실수를 최소화하며 배구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 줬다. 전날 경기처럼 현대는 첫 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상대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내준 것처럼 제대로 된 대비도 .. 2021. 8. 25.
[코보컵] 도로공사 인삼공사 3-0 완승, 박정아 클러치 박 다웠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이하 인삼공사)와 첫 경기를 3-0으로 셧아웃 시켰다. 컵대회임에도 올림픽에서 돌아온 박정아를 중심으로 외국인 선수가 빠진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온 도로공사는 인삼공사를 첫 세트부터 몰아붙이며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칼텍스와의 첫 경기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인삼공사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더 큰 문제들을 드러냈다. 어린선수들이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쉽게 무너지며 마지막 세트에서는 반복되는 실수로 자멸하기까지 했다. 이를 막아주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줄 선배가 없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 이소영 선수가 컵대회 출전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염혜선 선수와 한송이 선수가 해줘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올림픽 후 휴식이 더 필요한 염혜선 선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팀사정도.. 2021. 8.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