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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137

선동열 재계약vs김성근 외면, 기아의 노림수는 무엇인가? 기아의 선동열 감독 연임을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선동열 감독 기간 동안 팀은 추락할 때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누구도 책임지는 이가 없는 현실에 팬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반성 없이 변화는 불가하다는 점에서 당연한 분노이기 때문입니다. 기아 김성근이 아닌 선동열 선택은 여전히 2015 시즌 우승 원하기 때문이다 기아가 외부인력이 아닌 내부 승진도 아닌, 선 감독을 연임한 것은 의외입니다. 그 어느 팀도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한 감독을 거액을 주며 연임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아는 광주 야구의 상징인 선 감독은 선택했고, 그에게 2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습니다. 기아가 선 감독에게 3년이 아닌 2년이라는 기한을 준 것은 미묘합니다. 단기인 1년도 아니고 통상적인 3년도 아닌 2.. 2014. 10. 21.
선동열 재계약, 기아 선 감독 선택 독이 든 성배일 수밖에 없는 이유 기아가 새로운 감독 체제를 가져가지 않고 선동열 현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기아는 선 감독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선 감독 부임 후 3년 동안 5위에 이어 2년 연속 8위에 머무는 등 최악의 성적을 들었음에도 기아는 선 감독에게 거액을 안기며 2년이라는 기회를 더 주었습니다. 기아 선동열 감독과 2년 간 10억 6천만 원 거액 제시한 이유? 올 시즌에도 최악의 졸전을 이어가며 8위에 머문 기아는 변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더욱 올 시즌 이후 주축 선수들이 해외와 군입대를 결정한 상황에서 기아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FA로 떠나는 선수들과 이름값을 못하는 노장 선수들 역시 대거 퇴출 대상에 오를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기아의 선.. 2014. 10. 20.
박지성 은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은퇴식 모든 사람은 은퇴를 해야 합니다. 운동선수이든 일반 직장인이든 평생 자신의 직장을 지킬 수 없다는 점에서 은퇴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은퇴는 언제나 처량하거나 아쉬움을 남기기만 합니다. 하지만 박지성의 은퇴식에는 그런 아쉬움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은퇴식이 가능했던 것은 그만큼 그가 모든 것을 쏟아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박지성 은퇴와 결혼, 위대한 전설의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 은퇴 가능성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많은 이들은 박지성이 다시 한 번 화려하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최고의 무대라는 EPL 그중에서도 가장 강했던 맨유의 주전 선수였던 박지성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대호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박지성이 비록 맨유에서 은퇴를 하지 못하고 .. 2014. 5. 14.
단원고 탁구부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팠던 우승 참혹할 정도로 서글픈 참사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답답하게 다가옵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단체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난 길에 벌어진 이 처참한 사고는 여전히 구조되지 못한 273명의 실종자 중 대부분이 학생들이라는 사실은 우리를 더욱 아프게 할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 단원고 탁구부 학생들이 전국대회 우승을 하고나서 서글프게 우는 장면은 모두를 슬프게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프고 슬펐던 단원고 탁구부 우승 결승 경기를 앞두고도 침몰 사고를 중계하는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던 단원고 여자 탁구부 선수들의 모습에는 알 수 없는 슬픔이 가득했습니다. 출전 자체를 포기할까도 했던 그들은 경기에 집중했고,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하고도 환하게 .. 201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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