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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137

송지선 그녀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탓이다 야구 아나운서가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가 좋아서 야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던 그녀. 전문성을 가진 야구 아나운서로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했기에 그녀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그녀를 함께 밀어낸 것은 아닌가?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사실이 원통하고 안타깝고 힘겨운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세상의 숱한 거짓들과 그런 거짓들로 만들어진 위선들이 두려웠던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며 익명의 뒤에 숨어 말도 안 되는 증오를 뿜어내던 다수의 악의적인 존재들로 인해 삶이 가벼워졌던 것일까요?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몸은 던져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트위터에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2011. 5. 24.
삼성과 엔씨 신축구장, 정치적 논리로 무산되어서는 안 된다 프로야구 팬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가 바로 현대화된 구장 신축입니다. 올 시즌에도 삼성이 쓰고 있는 대구구장에서 정전이 일어나 경기가 취소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실력에 국민 스포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프로야구가 낙후되어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환경에서 치러진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신축구장, 정치적 논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작년에는 지자체들이 돔구장을 짓는다고 나서며 당장이라도 국내에 돔구장들이 들어설 것처럼 이야기다 되기도 했습니다. 날씨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스포츠이기에 돔구장이 하나 정도는 필요한 상황이지만 수익성에 큰 문제를 보일 수 있는 돔구장이 여러 곳 들어서는 것은 반대입니다. 서울을 제외하고는 돔구장이 손익분기점을 .. 2011. 5. 19.
신영록 의식불명, 제 2의 임수혁이 되지 않을까 두렵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신영록이 경기 중 쓰러져 호흡이 정지되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사건은 충격입니다. 유럽 리그에서 경기 중 심폐정지로 숨지는 경우들이 종종 있기는 했지만, 국내 프로축구에서는 처음 있는 사건이라 더욱 충격적이기만 합니다. 신영록의 쾌유를 기원 합니다 경기 종료 직전 그라운드에 쓰러진 신영록 선수는 한때 호흡이 정지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후반 37분 산토스를 대신해 경기에 투입된 신영록은 슈팅 동작 이후 걸어가다 갑자기 쓰러졌다고 합니다. 신영록이 쓰러진 상황에서 상대 선수는 혹시 경기를 지연시키기 위한 것은 아닌가란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본 신영록의 눈에 흰자위가 보이고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보고 급하게 입을 .. 2011. 5. 8.
박지성 이적설과 스네이더 그리고 맨유와 인터 밀란 유럽 축구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다음 시즌을 위한 이적 설들이 난무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해 장사를 망친 팀이나 알짜배기 성과를 올린 팀이나 여름 시장 누구를 보강하느냐는 중요한 일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다양한 스타들에 대한 설이 많지만 역시 박지성의 이적 설은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박지성과 스네이더, 그들의 빅딜은 가능할까?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이다. 박지성은 슈퍼서브일 뿐 주전은 아니다. 박지성은 2012년 계약이 끝나면 맨유와 연장을 하지 못할 것이다. 박지성이 맨유에 있기에는 2%가 부족하다" 박지성은 대한민국이 자랑할 만한 특별한 존재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박지성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입니다. 물론 칭찬과 비난이 공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는 대중 스타들의 .. 201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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