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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136

프로야구 700만 시대, 기아 신축 구장 건립이 중요한 이유 기아가 드디어 신축 구장의 첫 삽을 떴습니다.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시작된 기아 구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존재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모기업의 지출만을 보던 시대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첫 발이 구장 건립이라는 점에서 기아의 신축 구장 건립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아의 시작은 대구와 대전 등으로 확산될 수밖에는 없다 누가 뭐라 해도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 스포츠 최고의 인기 종목입니다. 한 해 7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적극적으로 수익 모델을 강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분기점에 다가갔다는 점에서 2012년과 2013 시즌은 획기적인 변화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저 리그 방식의 독자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현재의.. 2011. 11. 28.
최동원은 있었지만 장효조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제 사직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는 단순히 2위 결정을 위한 분수령을 위한 중요성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부산이 낳은 야구 영웅 최동원 선수의 영구결번과 '최동원의 날' 선포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화려하게 꽃을 피워야 하는 시기에 유명을 달리한 영원한 스타 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그들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롯데에서 시작해 삼성에서 마무리한 최동원과 정반대였던 장효조 최동원과 장효조는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 영웅들이었습니다. 한 명은 투수로서 다른 한 명은 타자로서 레전드가 되어버린 그들은 공교롭게도 한 주를 사이에 두고 유명을 달리하며 많은 야구팬들과 관계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지도자로서 자신들이 쌓아올렸던 기술들을 후배들에 나눠줄 수 있는 .. 2011. 10. 1.
장효조 별세, 전설과의 이별 안타깝고 아쉽기만 하다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7일 오전 7시경 지병으로 치료 중이던 병원에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한국 야구 사에 가장 완벽한 교타자로 기록되는 타격의 신 장효조. 그는 너무 일찍 세상과 등을 지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고 그에게 배울 것이 많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그는 너무 일찍 세상과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타격의 달인, 그를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방망이를 거꾸로 쥐고 타격을 해도 3할은 친다는 타격의 달인 장효조. 교타자로서 타격이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었던 전설은 그렇게 우리들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지병으로 인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에 그 충격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장효조.. 2011. 9. 7.
LG 트윈스 청문회 문제의 핵심은 무엇인가? 청문회라면 국회에서나 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많은 이들에게 LG 트윈스 청문회는 낯설기만 합니다. 그만큼 최근 성적하락에 대한 팬들이 질타가 대단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기아와 롯데에 이어 가장 열정적이고 많은 팬들(다른 구단 팬들이 들으면 서운하겠지만)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팬과 구단 혹은 선수의 소통의 문제 실력이 없어서 지는 경우. 어쩔 수 없습니다. 열심히 해도 실력이 모자라 질 수 있는 게 스포츠 경기이기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도 지는 경기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비난을 퍼붓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팬들이 '청문회'라는 명칭까지 써가며 분노하는 이유는 선수들에게서 찾을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선수들이 격하게 반론을 펼친 부분에서 그들이 어.. 201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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