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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137

수아레즈 뒤늦은 사과,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논란에 EPL이 위험하다 세계 최고의 인기 리그인 영국 프리미어가 인종차별 논란으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존 테리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한 대표팀 주장 박탈에 이어 수아레즈의 악수 거부사건까지 이어지며 망국적인 '인종차별'이 피치가 아닌 관중석을 들끓게 하며 위험수위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인종차별은 망국적 행동일 뿐이다 어느 나라에나 인종차별은 존재합니다. 우리 역시 동아시아 나라에서 온 노동자들에 대한 노골적인 차별이 사회문제로 거론될 정도로 차별의 문화는 남의 것이 아닌 전 세계인 모두가 겪고 있는 골치 아픈 일이기도 합니다. 유럽에서 인종차별에 대해 민감하게 대처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망국적인 행위에 대해 여전히 상흔을 깊게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우슈비츠의 기억들이 여전히 유럽인들의 마음과 기억 속에서 떠나지 않고.. 2012. 2. 13.
프로야구 700만 시대, 기아 신축 구장 건립이 중요한 이유 기아가 드디어 신축 구장의 첫 삽을 떴습니다.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시작된 기아 구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존재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모기업의 지출만을 보던 시대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첫 발이 구장 건립이라는 점에서 기아의 신축 구장 건립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아의 시작은 대구와 대전 등으로 확산될 수밖에는 없다 누가 뭐라 해도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 스포츠 최고의 인기 종목입니다. 한 해 7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적극적으로 수익 모델을 강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분기점에 다가갔다는 점에서 2012년과 2013 시즌은 획기적인 변화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저 리그 방식의 독자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현재의.. 2011. 11. 28.
최동원은 있었지만 장효조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제 사직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는 단순히 2위 결정을 위한 분수령을 위한 중요성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부산이 낳은 야구 영웅 최동원 선수의 영구결번과 '최동원의 날' 선포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화려하게 꽃을 피워야 하는 시기에 유명을 달리한 영원한 스타 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그들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롯데에서 시작해 삼성에서 마무리한 최동원과 정반대였던 장효조 최동원과 장효조는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 영웅들이었습니다. 한 명은 투수로서 다른 한 명은 타자로서 레전드가 되어버린 그들은 공교롭게도 한 주를 사이에 두고 유명을 달리하며 많은 야구팬들과 관계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지도자로서 자신들이 쌓아올렸던 기술들을 후배들에 나눠줄 수 있는 .. 2011. 10. 1.
장효조 별세, 전설과의 이별 안타깝고 아쉽기만 하다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7일 오전 7시경 지병으로 치료 중이던 병원에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한국 야구 사에 가장 완벽한 교타자로 기록되는 타격의 신 장효조. 그는 너무 일찍 세상과 등을 지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고 그에게 배울 것이 많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그는 너무 일찍 세상과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타격의 달인, 그를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방망이를 거꾸로 쥐고 타격을 해도 3할은 친다는 타격의 달인 장효조. 교타자로서 타격이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었던 전설은 그렇게 우리들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지병으로 인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에 그 충격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장효조.. 201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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