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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136

기아 상승세 이끈 조영훈과 최향남, 그리고 이순철 효과 흥미롭다 지독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기아가 급격하게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것은 적절한 트레이드와 영입이 주요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근본적으로 선수들 개개인이 더이상 밀릴 수없다는 절박함도 한 몫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 것입니다. 기아 5할을 넘어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조영훈이 트레이드로 영입되기 전까지 기아의 승률은 4할 초반을 겨우 유지하고 있어 최악의 시즌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까지 들었습니다. 1위보다 꼴찌인 한화와 승차가 적은 상황은 누가 봐도 기아의 위기로 읽을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타선은 여전히 제대로 터지지 않고, 마운드 역시 믿을 수 있는 선수들이 부족해 보이는 상황에서 기아가 만들어낼 수 있는 돌파구가 과연 무엇일지 궁금했습니다. 내부에서 더 이상.. 2012. 7. 7.
선수협 올스타전 보이콧 결의 찬성할 수밖에 없는 이유 선수협은 올스타전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 회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출전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들이 내세운 조건은 KBO가 10구단 창단에 대한 유보적인 입장을 철회하고, 10구단 창단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선수협이 10구단 창단에 이토록 간절함을 드러내는 것은 현재의 대한민국 프로야구 시장에서 선수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구단 확대라는 인식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10구단 거부 이유인 야구 인프라 문제는 창단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다 10구단을 설립하면 선수수급에 문제가 생겨 기존 구단들도 위험하다? 여전히 적자를 보고 있는 구단들 사정을 감안해보면 재벌이 아닌 기업이 구단 운영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경제 논리로 따져보면 대한민국이라는 시장은 6개 재벌 구단이 적당하다? .. 2012. 6. 26.
프로야구 10구단 승인보다 1군 진입 시기가 중요하다 프로야구가 드디어 10구단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반대를 하던 재벌 중 삼성이 여론 악화를 우려해 찬성으로 급선회를 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신생 구단 출범 자체를 반대해 온 롯데만이 무조건 반대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기에 10구단 체제는 가능해질 듯합니다. 10구단 승인보다 중요한 것은 1군 진입 시기다 9구단이 된 NC의 경우 우여곡절 끝에 2013년 1군 진입이 확정되었습니다. NC 창립을 반대하던 롯데는 1군 진입 시기에 대해서도 여러 반대 의견들을 많이 내놓았지만 시대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9구단 참가의 전제 조건이었던 10구단 역시 찬성으로 기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1군 진입시기가 되었습니다. 1982년 프로야구 창단은 6개 구단이었습니다. 이후 1986년 빙.. 2012. 6. 19.
프로야구 10구단을 막는 일부 기업의 집단 이기주의 버려야 한다 프로야구 9구단인 NC 다이노스의 2013 시즌 1군 진입에 반대하는 구단에 이어 10구단 창립마저 거부하는 재벌 구단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모두를 위해 최소 10구단 창립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일부 재벌 구단들의 황당한 주장은 그저 자신들의 몫만 더 챙기려는 집단 이기주의와 다를바 없습니다. 집단 이기주의를 버리지 않으면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은 없다 창원에 9구단을 설립하려는 NC 다이노스에 대해 롯데는 강력한 반대를 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재벌이 아니면 프로야구단을 운영할 수 없다는 논리였습니다. 한 해 엄청난 비용을 쏟아부어야 하는데 과연 게임 업체가 감당이나 하겠냐는 논리였습니다. 롯데의 이런 논리가 전혀 설득력이 없었던 것은 NC보다 자본력도 낮고 힘든 넥센이 힘들기는 하.. 201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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