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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136

손영민 음주운전 사고가 용서받기 힘든 이유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기아가 황당한 악재까지 함께 하며 갈 때까지 가는 느낌입니다. 불펜 투수인 손영민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29%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낸 손영민에게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시즌 중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낸 손영민, 프로로서 자격이 없다 최악의 상황에서 힘겹게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기아. 매일 이어지는 경기 상황에서 선수가 다음 날 경기가 있음에도 새벽까지 술에 취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손영민은 실격입니다. 올 시즌 자신의 부인과 사이에 사회적 파장이 일어 많은 이들에게 매장을 당했던 그로서는 더 이상 구제불능의 상황에 접어드는 것 같아 보입니다. 올 시즌 들어 존재.. 2012. 9. 21.
김시진 감독 경질, 토사구팽은 무엇을 위한 행위인가? 한화의 한대화 감독에 이어, 넥센의 김시진 감독이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경질되고 말았습니다. 그 경질의 이유가 성적부진이라는 점에서 일면 당연해 보이지만, 그 팀들이 한화와 넥센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연봉 10억 짜리 선수와 다른 팀들은 쳐다보지도 않던 선수를 거액을 들여 FA로 데려온 팀들이 성적 부진을 이야기하는 것은 과연 무슨 의미인지 쉽게 알기는 어려우니 말입니다. 한화와 넥센, 감독이 아니라 프런트와 사장이 사표를 내야한다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감독의 역량이 중요한 것 역시 당연합니다. 대부분 절대적인 지위를 누리며 팀은 이끄는 감독의 가치는 대단하지만 그럼에도 재벌 기업 사주의 간접이 일상이 된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감독의 목숨은 그저 파리 목숨이라는.. 2012. 9. 18.
KBO의 형식적인 10구단 제안 거절한 선수협, 현명한 선택이다 10구단 논란은 올스타전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더욱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장단 회의에서 10구단 창단을 무기한 연기시킨 그들이 올스타전이 가까워오자 KBO를 내세워 어설픈 시간 끌기에 나서며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진정성 없는 시간 끌기는 그 무엇도 해결할 수 없음을 알아야만 할 때입니다. 올스타전보다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프로야구 발전이다 올스타전이 한 해 치러지지 않는다고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0구단은 프로야구 전체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서 쉽게 생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팬 서비스의 일환인 올스타전보다 프로야구 전체를 튼튼하게 해줄 10구단 창단이 더욱 중요한 것은 당연하니 말입니다. 사장단 회의를 비난하는 여론이 늘어나면서 부담을 느낀 그들.. 2012. 7. 12.
박지성의 QPR 시대 과연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맨유의 박지성이 소문만 무성했던 QPR행을 확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맨유에서의 7년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시즌 2부 리그 탈락을 겨우 면한 17위를 차지한 QPR로의 이적은 의외이기는 했습니다. 항상 우승만 하던 팀에서 리그 탈락을 우려해야 하는 팀으로의 이적은 득과 실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실리를 택한 박지성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수 있을까? 박지성의 이적 논란은 이미 1년 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온 이야기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팀에서 선수로 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욱 프랜차이즈 스타들인 라이언 긱스나 폴 스콜스와는 달리 아시아에서 건너온 박지성이 맨유를 떠날 날들은 점점 가까워져 왔음은 그도 팬들도 모두 느끼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박지성이 선택한 QPR은 1882년 창단.. 201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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