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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2012 시즌 시범경기, 기아 선 감독의 선택은 임준혁이 될까? 선동열 기아 감독의 고민이 깊게 다가왔던 시범경기였습니다. 시즌을 앞두고 벌이는 마지막 점검이라는 점에서 시범 경기의 내용은 시즌을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한 경기들입니다. 승패와 상관없이 선수들이 어느 정도 전훈을 준비하고 몸을 만들어왔는지는 시범경기에서 모두 드러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개막전 맞상대인 기아와 SK의 인천 시범경기 흥미로웠다 2012 시즌 개막전에 맞붙을 기아와 SK가 인천 문학구장에서 첫 시범경기를 가졌습니다. 주말에 펼쳐진 이 경기는 많은 관중들이 들어차 여전히 식지 않은 야구에 대한 인기를 그대로 드러내주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일요일 관중들만 5만이 넘을 정도로 야구 열기가 뜨겁다는 점은 2012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에 이.. 2012. 3. 19.
선동열 감독은 왜 김상현을 4번 타자로 지목했을까? 마운드가 불안해 걱정인 선 감독은 부상 없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마친 타선에 대해 확실한 라인업을 발표하는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긴 부상자가 없어 다행이기는 하지만 시즌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타선이 얼마나 시즌 초반을 화끈하게 만들어 가느냐는 기아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입니다. 이범호와 김상현이 만들어낼 화끈한 호랑이 타격 통할까?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기대를 했던 기아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아쉽습니다. 경쟁 팀들이 계획대로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마운드의 핵심 인력들이 모두 개점휴업을 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윤석민이라는 절대 강자가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조절하.. 2012. 3. 17.
엘지의 리즈 마무리 선택이 현명한 이유 2012 시즌 시범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엘지의 고민은 그 어떤 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팀의 주축 선발 투수들 2명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경기 조작에 연루되어 제명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시즌이 끝난 직후 사건이 터졌다면 두 선수에 대한 대비가 가능했겠지만 전훈 과정에서 사건이 드러나며 엘지는 시즌 준비에 큰 차지를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시즌 두 자리 승수를 올렸던 외국인 투수 리즈를 마무리로 선택한 김기태 감독의 선택은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마무리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선발보다 리즈의 역할 변경이 합리적이다 선수 영입은 하지 못하고 내주기만 했던 엘지로서는 기존의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엘지 팬들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잊고 싶을 경기 .. 2012. 3. 16.
엘지 박현준과 김성현 재앙 딛고 새롭게 부활할 키워드는 단합이다 경기 조작에 가담한 박현준과 김성현은 엘지에게는 중요한 선수들이었습니다. 박현준은 2011 시즌 팀 최다승 투수였고 김성현은 미래의 에이스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두 선수의 부재는 무척이나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가 엘지에게는 의외로 부활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모래알 엘지 최악의 상황에서 희망을 찾다 프로야구를 절망으로 이끈 두 선수의 경기 조작 사건은 경악스러움을 넘어 추악함 할 정도였습니다. 박현준이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김성현의 어려움을 듣고 그를 돕기 위해 자신이 승부 조작에 나섰다고 하지만 이는 그저 자신을 위한 변명 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려움을 토로한 후배에게 따끔한 충고와 함께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각은 하지 .. 201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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