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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이승엽의 삼성 복귀가 반갑고 두려운 이유 이승엽이 오랜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입국했습니다. 화려하게 일본을 장식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운 마무리를 하고 삼성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승엽. 하지만 오릭스에서 올 시즌 홈런 15개를 치면서 여전히 파괴력은 살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그가 삼성에 복귀한다는 것은 다른 팀들에게는 두려운 존재로 다가옵니다. 썩어도 준치가 아니라 여전히 강력한 이승엽이다 이승엽이 과거의 화려했던 시절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아시아 최다 홈런을 치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타격 페이스나 파워가 떨어져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 말이지요. 그럼에도 이승엽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런 노쇠를 만회하고도 남을 경험이 더욱 많이 쌓였다는 점입니다. 일본에서.. 2011. 11. 9.
MVP 수상한 윤석민, 보라스 손잡고 메이저 행 선언할까? 윤석민이 압도적인 표로 2011 시즌 MVP 수상자가 되었네요. 투수 4관왕에 오르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그가 시즌 MVP를 받은 것은 당연했고 이로서 그는 한국 최고 투수라는 칭호를 받고 2012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가 MVP 수상 후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ML 진출에 대한 이야기는 기아 팬들에게는 가장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윤석민, 무조건 ML행은 없을 것이다 아직 FA 자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ML 진출에는 문제가 있지만 언젠가는 꼭 도전해 보고 싶은 큰 시장이라는 점에서는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실력을 갖춘 선수가 좀 더 큰 시장에 나아가 자신의 실력을 실험해보고 도전해 보는 것은 적극 권장해야만 하는 일일 테니 말이지요. 문제는 그 .. 2011. 11. 8.
기아 선동열, 외부 영입 아닌 내부 승격이 반가운 이유 올 시즌 우승 팀은 삼성과 절치부심 명가 재건에 나선 기아가 FA 선수보다는 내부 신인들을 키워서 전력을 유지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삼성의 경우 이승엽이 합류할 가능성이 99% 이기에 형식적인 외부 영입이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자체적으로 선수를 키우겠다는 입장에서 흔들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동열의 외부영입 없는 내부 승격, 삼성이어 기아에서도 성공할까? 선동열이 삼성 감독으로 있으며 만들어 놓은 것들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체질을 바꿔 놓은 것입니다. 삼성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재계 1위의 모기업을 가진 야구단입니다. 돈으로 한다면 그 누구와 싸워도 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철저한 스포츠 비즈니스를 펼치는 미국의 경우 양키즈의 물량공세나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 2011. 11. 7.
오승환의 MVP 자진하차는 팬과 선수들에 대한 배신이다 한국 시리즈까지 끝난 상황에서 야구팬들의 관심은 2011 시즌 MVP가 누가 되느냐 입니다. 투수 2명과 야수 2명이 나란히 MVP 후보로 올라 온 상황에서 강력한 수상 후보인 오승환이 자신의 팀 동료인 최형우를 지지하며 자진 하차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승환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MVP 수상은 거래가 아니다 너무나 손쉽게 SK를 꺾고 한국 시리즈까지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올 시즌 최고의 순간을 보낸 팀입니다. 시즌 전 4강도 힘들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은 후반기 들어서자마자 1위에 올라서더니 한 번도 흔들림 없이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손쉽게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삼성의 성공에는 투타를 책임진 에이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시즌 MVP 후보에 나란히 .. 201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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