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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LG NC에 2-1승, 최악의 경기력이 가장 극적인 상황 만들어냈다 잔루만 33개가 나온 경기는 지겨울 수밖에 없다. 엘지는 9개 엔씨는 16개의 사사구를 남발한 3차전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엉망인 경기 속에서 최고의 장면들이 곁들여지며 흥미로운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은 기괴하게 다가올 정도다. 엘지는 1회부터 대량 득점으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었지만 11회 연장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25개의 사사구가 남발된 최악의 졸전, 그럼에도 빛났던 안익훈의 호수비 벼랑 끝에 몰렸던 엘지가 홈구장에서 반격에 나섰다. 1승 2패가 된 엘지는 오늘 경기에서도 이긴다면 다시 창원으로 내려가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된다. 가을이 깊어가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흥미로운 대결임이 분명하다. 마산 구장에서 치열한 투수전을 통해 2경기를 완벽하게 잡아낸 NC는 원정.. 2016. 10. 25.
기아 엘지에 0-1패, 타격 부진이 가을 야구의 승패 갈랐다 기아는 가을 야구는 끝났다. 끝내 터지지 않은 타격은 그렇게 아쉬움을 주고 말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기아는 최선을 다했고, 보다 잘한 엘지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을 뿐이다. 엘지 팬들로서는 유광 점퍼를 입고 가을 야구의 진수를 만끽하게 되었다. 양현종과 류제국의 한국시리즈 결승전 같았던 투수전 가을 야구 뜨겁게 달궜다 와일드카드 경기인데도 마치 한국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하는 듯 치열했던 오늘 경기는 승패를 떠나 최고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었다. 비록 타선이 터지지 못해 아쉽게 가을 야구를 접어야 했던 기아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타격이 침묵한 만큼 투수전과 야수들의 호수비는 야구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반가웠다. 야구의 진짜 재미는 투수전이라고 .. 2016. 10. 12.
기아 LG에 4-2승, 오지환의 실책 김선빈의 호수비 승패를 갈랐다 기아와 엘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비기기만 해도 이기는 엘지로서는 기아에 강했던 선발 허프는 실책으로 아쉽게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헥터는 강했다. 메이저 출신 선발다운 면모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헥터는 가장 중요했던 첫 경기를 잡아냈다. 단기전 승패 가른 수비와 명불허전 헥터와 허프의 명품 투구가 빛났다 단기전에서 승부는 언제나 실책에서 나온다. 그 실책이 가장 결정적인 순간 나왔고, 엘지는 그렇게 무너지고 말았다. 4회 오지환의 실책만 없었다면 오늘 경기는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었다. 허프는 올 시즌 기아에 강한 모습은 WC 1차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헥터와 허프 두 외국인 투수들이 가장 중요했던 첫 경기 선발로 나섰다. 기아는 양현종보다 올 시즌 내내 안정.. 2016. 10. 11.
기아vsLG 와일드카드 1차전, 결국 승부처는 선발투수에 달렸다 기아와 엘지가 와일드카드 1차전을 펼친다. 4위인 엘지로서는 오늘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3위 팀과 대결을 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엘지로서는 기아에 비해 큰 부담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다. 더욱 홈구장에서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유리한 구도가 될 수밖에 없다. 기아와 엘지 와일드카드 헥터와 허프 선발 투수에게 달렸다 기아 타이거즈가 5년 만에 가을 야구에 초대를 받았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들은 결국 해냈고 비록 와일드카드이기는 하지만 가을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불리한 조건에서 엘지와 상대해야 하지만 단기전은 장기 레이스를 펼치는 리그와는 전혀 다르다. 단기전에 강한 호랑이의 피를 이어받았다면 기아가 올 시즌 가을 야구를 지배할 수도 있다. 그 어느 팀보다 우승 경험이 많은 기아.. 2016.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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