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야구 Baseball1271 기아 두산에 4-3 극적인 역전승, 서동욱 사구가 만든 흐름 김원섭의 끝내기로 마무리 전날 경기에서 마무리 임창용이 마지막 이닝을 막지 못하고 연장으로 흐른 경기는 박정권에 의해 승패가 갈리고 말았다. 마무리에 대한 불안이 여전한 기아에게는 임창용이 답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기아의 확실한 선발이 모두 출전한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를 내준 기아로서는 헥터가 나오는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만 했다. 헥터 호투와 서동욱의 극적인 사구, 김원섭의 끝내기 안타로 전날의 역전패 만회했다 초반 흐름은 SK였다. 전날 극적으로 연장으로 승부를 몰아가고 박정권의 한 방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가져간 SK는 1회 부터 헥터를 공략해 선취점을 뽑았다. 야구는 흐름의 경기라는 점에서 자칫 초반부터 SK에게 무너질 수도 있었지만 헥터는 헥터였다. SK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도 잡아야 했.. 2016. 7. 14. 기아 두산에 13-3 대승, 다섯 개의 홈런보다 값졌던 홍건희 첫 선발승 기아가 선두 두산을 상대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원정 경기를 위닝 시리즈로 만들었다. 전날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연패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도 되었지만, 이를 막은 것은 선발로 나선 홍건희였다.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두산과 이를 막아야만 하는 기아의 대결 구도는 초반부터 이어졌다. 잠실 수놓은 다섯 개의 홈런보다 값지게 다가왔던 홍건희의 첫 선발승 넥센에게 3연패를 당하며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인 기아는 잠실로 떠나면서 두려움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아니 팬들이 느끼는 부담이 컸을 수도 있다. 두산과의 상대 전적도 기아는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 주말 3연전의 첫 상대 투수가 올 시즌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보우덴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담이었다. 금요일 경기에서 지크가 호투로 선발 마운드를 잘.. 2016. 7. 11. 기아 헥터와 임창용 후반기 좌우할 승리 공식을 제안하다 기아가 연패와 연승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아직 기아의 전력이 안정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최근 연패의 원인은 마운드의 붕괴가 만든 결과였다. 이는 곧 현재 기아의 승리 방정식은 마운드가 안정만 되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선발 헥터의 8이닝 호투와 클로저 임창용의 완벽한 마무리, 승리 공식을 만들어내다 KT와 기아의 경기는 실책이 모든 것을 갈랐다. 헥터와 장시환의 선발 대결은 누가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았다. 하지만 3회 나온 실책 하나가 나비효과가 되어 KT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말았다. KT가 실책만 없었다면 기아가 오늘 경기를 지배하기는 쉽지 않았다. 헥터와 장시환의 운명을 가른 것은 3회였다. 초반은 기아 타선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기아.. 2016. 7. 8. 이대호 홈런, 신인왕 걸림돌은 플래툰 외에는 없다 이대호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대열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추신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매우며 4, 5월 이달의 신인상을 받았던 텍사스 마자라가 주춤하던 사이 플래툰 이대호가 꾸준한 활약으로 신인왕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이제 남은 걸림돌은 시애틀의 플래툰 시스템 외에는 없다. 이대호 12호 홈런 폭발, 신인왕 향한 질주 이대호의 2017 시즌이 더 기대된다 이대호는 초반 홈런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지만, 9회 마지막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서며 팀의 패배를 그대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안타 하나만 터졌다면 역전도 가능했던 순간이라는 점에서 이대호는 홈런이 반갑지도 않았을 듯하다. 오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모두 제몫을 다한 경기들이었다. 김현수.. 2016. 7. 7.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3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