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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유럽리그239

손흥민 2골-토트넘 아스날 2-2, 위대한 캡틴 팀을 구했다 EPL 최고의 더비 경기인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은 아스날 원정에서 매번 져왔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수비만 하다 대량 실점을 하고 졌던 토트넘은 올 시즌에는 달랐습니다. 엔제 감독의 스타일과 주장 손흥민의 완벽한 골은 지독한 악운을 끊어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드러났지만 손흥민이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스날이 토트넘보다 전력상 우위에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 시즌 2위를 했던 팀이고 올시즌 많은 영입들을 하며 전력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렀다는 것도 부담일 수도 있었겠지만, 이는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축 선수 몇몇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것은 아스날로서는 악재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2023. 9. 25.
카이저 김민재와 해트트릭 케인, 뮌헨 보훔 7-0 완승 분데스리가는 몇 팀이 경쟁하는 시스템입니다. 라리가 역시 유사하죠. 그런 면에서 잉글랜드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하는 리그라는 사실은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뮌헨이 보훔과 경기에서 이런 다득점을 올리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압도적 경기력의 차이는 선수들이 방심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경기와 결과는 기존 뮌헨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수비수 김민재가 후방을 단단하게 하며, 새롭게 영입된 케인이 조금씩 팀에 녹아들어 가며 보훔을 상대로 일곱 골을 넣으며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오늘 뮌헨 라인업에는 조금 변화가 있었습니다. 김민재의 파트너로 매경기 함께 출발했던 우파메카노 대신 지산 시즌까지 뮌헨 핵심 수비수였던 더 리흐트가 시즌 첫 선발로 .. 2023. 9. 24.
토트넘 세필드 2-1 역전승, 히샬리송 부활과 손흥민 주장의 품격 그리고 엔제 감독 전술의 승리 손흥민이 세필드와 경기에서도 원톱으로 출전했지만 상대 전술은 토트넘을 힘들게 했습니다. 전원 수비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은 너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중동의 침대 축구를 항상 경험하는 한국 대표팀은 매번 상대하면서도 힘들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침대 축구 경험치가 많은 손흥민에게도 세필드의 극단적 수비 전술은 쉽게 뚫을 수는 없었습니다. 축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맥을 끊어버리면 경기는 풀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치 게임처럼 혼자 10명의 선수를 휘젓고 다니며 골을 넣는 일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엔제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중앙을 강하게 연결시키며 공간을 만들어내는 전술을 사용합니다. 윙백들까지 중앙으로 들어와 강화시키는 전술은 특이점이라고.. 2023. 9. 17.
김민재 뮌헨 몬스터 첫 풀타임 활약, 뮌헨 묀헨글라트바흐 2-1 승리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날 독일 분데스리가 원톱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침묵했습니다. 아직 호흡을 맞춰가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뮌헨 선수들과 호흡이 절실해 보입니다. 3년 넘게 이기지 못했던 뮌헨에게는 이상하게 잘하는 묀헨글라트바흐를 그들의 홈에서 역전승했다는 것은 중요해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힘들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뮌헨은 공수에 걸쳐 원하던 선수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김민재와 케인이 그 사례입니다. 문제는 투헬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연쇄이동에서 문제가 생기며 원하던 선수 영입을 못한 뮌헨으로서는 올시즌도 결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리그 우승이야 하겠지만 뮌헨 정도의 팀이 노리는 것은 단순히 리그 우승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30대에 접어든 케인..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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