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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유럽리그239

손흥민 해트트릭-토트넘 번리에 5-2 완승, 손흥민이 돌아왔다 엔제 감독의 공격 축구가 확실하게 토트넘을 바꾸고 있습니다. 욕심이 많았던 케인이 나가고, 자신보다 우리를 앞세우는 손흥민이 엔제 감독의 체제에서 완벽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은 번리 전에서도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히샬리송이 원톱에서 빠지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서면서 좌우로 솔로몬과 쿨루셉스키가 나서는 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공격수 셋 바로 아래 볼배급을 담당하는 메디슨이 자리한 토트넘의 전술은 강했습니다. 번리 원정에서 토트넘은 초반 분위기가 좋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4분 만에 번리의 라일 포스터에게 실점을 했기 때문이죠. 전 경기가 리그컵이었지만 승부차기에서 패해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다음 리그 경기에서 원정 홈팀에게 선취골을 이른 시간에 내준 것은 자칫 연패.. 2023. 9. 3.
토트넘 브레넌 존슨 영입, 손흥민 스트라이커가 된다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었던 토트넘은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히샬리송의 모습은 최악이었기 때문입니다. 브라질 대표이자 월드컵에서도 골을 넣었던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이토록 골가뭄에 시달릴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히샬리송이 후반 교체되어 나가며 그 자리를 채운 것은 항상 손흥민이었습니다. 케인이 없던 시절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을 먹여 살린 소년 가장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물론 두 선수 호흡이 좋았다는 점에서 함께 하면 시너지가 더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케인이 떠난 후 큰 위기라고 여겨졌던 토트넘은 엔제 감독의 전술에 쉽게 녹아들며 오히려 더 강해진 느낌마저 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이라는 점에서 이후 주전들의 부상이 .. 2023. 9. 2.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1승, 김민재 선발 활약과 케인 멀티골 바이에른 뮌헨 홈구장에 나선 김민재는 안정적이었습니다. 물론 여러 차례 패스 미스가 나오는 장면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게 모두 김민재의 실수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장면들이 많습니다. 감독 역시 선수들에게 내려오라는 지시 등을 하며 김민재로 시작되는 공격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적하는 대목이 많았습니다. 케인은 두 경기 연속 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뮌헨에서도 PK 전담으로 나서며 첫 골을 넣었고, 추가골 역시 완벽한 골 상황에서 손쉽게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뮌헨 선수들이 케인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김민재는 오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섰습니다. 우파메카노와 전 경기에서도 호흡이 좋았고, 클린시트를 했다는 점에서 감독은 이런 .. 2023. 8. 28.
토트넘 본머스에 2-0 승, 손흥민 플레이 메이커 진짜 축구가 돌아왔다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맡고 있는 역할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 몇 경기에서도 골과는 상관없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주장에 선임되면서 엔제 감독의 전술을 최대한 이해하고 성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손흥민은 스스로 골을 희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 맨유에 2-0으로 승리한 것은 운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합니다. 비록 여전히 원톱으로 나선 히샬리송이 부담감에 제대로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팀원들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손흥민은 시즌 첫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만 묶여 있었습니다. 이는 잘못된 전술이었죠. 상대가 가장 강력한 적인 손흥민은 상대적으로 손쉽게 방어하도록 놔둔 꼴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엔제 감독은 경기 후 ..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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