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포토리 Sportory1872 윤석민 시즌 10승 투와 이종범의 적시타가 기아를 1위로 끌어 올렸다 넥센과의 군산 3연전에서 싹쓸이를 하고 잠실로 올라온 기아에게는 비도 행운이 되었습니다. 최악의 구장에서 최고의 구장으로 옮겨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부상 위험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을 듯합니다. 시즌 10승을 앞둔 윤석민과 3년 만의 첫 승을 올리고 싶은 심수창의 대결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웠던 기아와 엘지의 맞대결은 하늘도 기아를 도와주었습니다. 조범현 감독의 통산 500승과 윤석민의 10승, 그리고 시즌 1위 엘지와의 금요일 경기는 강우콜드게임으로 7회 초 2사까지 마무리된 상황에서 끝이 났습니다. 1-0 상황에서 엘지로서는 아쉬움을 곱씹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빈타에 허덕이던 기아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도 높았던 경기였기에 그들로서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가 원망스럽기만 했을 듯합니다. .. 2011. 7. 9. 이범호 투런 축포와 자멸한 넥센, 기아 스윕의 일등공신 하루 쉬었던 이범호가 첫 회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 홈런을 쳐내며 기아의 넥센 전 스윕은 당연해 보였습니다. 월명구장에서 가진 기아와 넥센 전은 기아가 3승을 가져갔지만 만족하기 힘든 경기 내용이었고 넥센으로서는 그들이 왜 꼴찌를 하는지만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작전 수행 능력제로의 넥센 답이 없는 경기를 했다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는 듯 말도 안 되는 상황으로 상대팀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듯한 모습은 안타깝기까지 했습니다. 1회 이범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상황에서도 곧바로 역전을 하며 스윕을 당하지 않으려는 넥센의 의지가 돋보였지만 세밀한 야구가 필요한 중반 이후부터 넥센은 자멸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흔들린 서재응, 넥센의 어이없는 플레이가 승리를 헌납했다 서재응은 시작과 함께 넥.. 2011. 7. 8. 안치홍의 동점 3루타가 위기의 기아를 살렸다 군산에서 가진 두 번의 경기를 기아가 모두 승리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어제는 김선빈이 부상을 당하기까지 하며 기아에게 군산은 아픈 기억만을 간직한 구장이 되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빈타에 허덕이던 기아가 극적인 역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안치홍은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김선빈과 이범호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기아 오늘 경기에서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선빈을 대신해 이현곤이 선발 출장했고 부상을 우려해 이범호를 쉬게 한 조범현은 3루에 박기남을 배치했습니다. 선발 트레비스로서는 과거에도 한 번 완벽한 베스트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를 했기에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는 어느 정도 했겠지만 터지지 않는 타선이 원망스러웠을 듯합니다. 트레비스와 김성현의 투.. 2011. 7. 7. 김선빈 부상이 최희섭 부재보다 치명적인 이유 야구가 위험한 경기임을 알 수 있게 한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였습니다. 알드리지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고 갑자기 스핀을 먹어 휘어진 공은 수비를 하던 김선빈의 인중을 그대로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급히 후송된 그의 부상은 기아에게는 절망적입니다. 최희섭보다 김선빈이 더욱 필요한 기아 최희섭의 허리 부상과 팀 이탈도 기아에게는 아쉬움이 크지만 김선빈의 공백은 기아에게는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그 어떤 선수라도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하면 안타까운 것은 똑같지만 우승을 노리는 기아로서는 팀의 핵심이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김선빈의 중상은 큰 타격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1루수에 홈런타자인 최희섭의 존재감은 기아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존재인 .. 2011. 7. 6. 이전 1 ··· 433 434 435 436 437 438 439 ··· 4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