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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토리 Sportory1852

기아 최희섭 4번이 아닌 3번이어야 하는 이유 기아가 한화와 가졌던 군산 경기는 악몽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기아로서는 이번 주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만 6월 선두권 도약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기아의 승리를 위해서는 최희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장타가 두려운 최희섭, 3번에서 득점찬스를 만들어라 이용규 효과는 탁월했지만 돌아온 4번 타자 최희섭 효과는 전혀 없었다는 것은 지난 경기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팀의 4번을 맡아왔던 최희섭이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거포 최희섭은 아니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부터 장타가 사라진 최희섭은 여전히 거포라는 말을 붙이기 민망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솔로 홈런으로 .. 2011. 5. 24.
송지선 그녀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탓이다 야구 아나운서가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가 좋아서 야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던 그녀. 전문성을 가진 야구 아나운서로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했기에 그녀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그녀를 함께 밀어낸 것은 아닌가?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사실이 원통하고 안타깝고 힘겨운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세상의 숱한 거짓들과 그런 거짓들로 만들어진 위선들이 두려웠던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며 익명의 뒤에 숨어 말도 안 되는 증오를 뿜어내던 다수의 악의적인 존재들로 인해 삶이 가벼워졌던 것일까요?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몸은 던져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트위터에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2011. 5. 24.
박지성 마지막 경기 득점이 중요했던 진짜 이유 박지성이 리그 마지막 경기인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블랙풀로서는 가장 지독한 아픔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결과였지만 박지성에게 마지막 경기가 활약은 무척이나 중요했습니다. 그의 블랙풀 활약은 챔스 결승 선발 티켓이었다 박지성이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며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 경기는 그가 바르샤와의 챔스 결승에 선발로 뛰어야만 하는 이유를 증명해주었습니다. 단순히 그라운드를 열심히 뛰어다니는 선수만이 아닌 골과 어시스트 능력도 탁월함을 퍼거슨과 수많은 관중 앞에서 증명했으니 말입니다.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 나서는 맨유와 블랙풀은 너무 상반된 입장에서 경기를 가져야만 했습니다. 강등 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만 하는 블랙풀과, 일부러 져줬.. 2011. 5. 23.
윤석민의 완벽 5승 투와 두 번의 타자일순이 위기의 기아를 살렸다 윤석민이 왜 기아의 에이스인지를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6이닝을 던지며 단 1안타로 물 오른 한화 타선을 잡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자신의 시즌 5승을 달성한 윤석민의 호투는, 잠자던 기아 타선을 깨워 두 번의 타자일순으로 대거 12득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이닝 다섯 개의 2루타 윤석민의 무실점 호투 윤석민이 등판했는데도 기아가 패배를 했다면 단순한 1패를 넘어선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난 3연패 중 2패는 상대팀의 에이스의 호투로 졌다고 치부할 수 있었지만 로페즈와 윤석민이 연속으로 패배를 한다는 것은 기아에게는 커다란 위기일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윤석민의 완벽한 투구, 에이스 본색을 보여주었다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역.. 201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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